저는 초등1을 두고 있는 맞벌이 엄마입니다.

방학중 돌봄에 대해 불편함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학교에서 온 용지에 방학중 돌봄 신청을 하는데 오후 돌봄만 하는 아이는 방학때는 오전만 가능하고(8:30~12:00), 저녁 돌봄을 하는 아이만이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방학이라고 부모들 직장이 방학은 아닙니다.

- 익산에 산다고 익산이 연고지는 아닙니다.

- 저희 아이는 오후 돌봄만 하여서 12시에 집으로 가야합니다.

- 학원도 방학이라고 일찍 하지는 않습니다.

- 맞벌이가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습니다.

- 12시에 학교에서 나와 혼자 집에 가서 3시간을 있어야 합니다.

- 혼자 집에 있다 날씨가 더워 점심도 상할까 걱정이고, 불이 날까, 다칠까걱정입니다.

- 식비를 걷는데 굳이 오후돌봄이라고 12시까지 하고 가라는 건 옳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식비를 내고 점심이라도 먹이고 싶습니다.

- 맞벌이 가정이 70%는 된다고 보는데 의견을 내는 것을 보면 별로 고려하지 않는 듯합니다.

-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을 하는데 정작 현실에 놓인 문제를 보려하지 않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