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을 도시농업(마스터 가드너)의 도움을 받아 본교 3학년 친구들과 함께 미니텃밭 가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둠별로 고추, 토마토, 가지, 호박 등 채소라 불리는 식물의 모종을 직접 텃밭에 심어보았습니다.
호미로 흙을 파고, 잡초를 뽑고, 물을 직접 주는 활동을 통해 땀 흘려 농사짓는 농부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먹거리의 귀중함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냅니다. 아침에 학교버스를 타고 등교하면서부터 우리 낭산 어린이들은 여러 선생님들의 사랑, 가르침, 그리고 돌봄으로 오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이곳 저곳에서 낭산 어린이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직원분들이 계십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시는 학교버스 기사님, 안전도우미, 낭산의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 주시는 식생활관 선생님들, 아낌없는 지원을 마다하지 않는 행정실 선생님, 방과후 안전을 책임지시는 돌봄 선생님 등 언제나 우리 아이들 곁에 함께 하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부모님, 선생님의 존재를 고마움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분들에게 낭산 어린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종이로 카네이션을 접고, 연필로 꾹꾹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전달하였습니다. 마음은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전달하고 나니 우리는 진짜 (교육)가족이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우리 낭산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스승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오천년을 함께 살았고, 70년을 떨어져 살고있는 남과 북
분단된 한반도에서 태어나 살고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분단의 상황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느끼고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통일부 통일교육원 강사분을 모시고 통일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탈북강사분께 듣는 생생한 북한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함께 한 통일보드게임은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우리 낭산어린이들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입니다.
'음식으로 만나 본 세계 여러 나라' -
지금부터 음식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함라초의 5월 셋째주는 < 다꿈 교육 주간 > 입니다.
5월 13일에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과연계 수업을 전개하였고
5월 14일에는 우리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관련된 나라로 음식 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다모임(두레)에서 결정된 두레별 나라와 음식을 살펴볼까요?
** 1두레: 중국의 꿔바로우, 고추잡채
** 2두레: 필리핀의 깔라만시 에이드, 찹수이, 리엠포
** 3두레: 일본의 오코노미야끼
** 4두레: 베트남의 반미, 짜조
이름도 생소하고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재료 하나하나를 씻고 다듬고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가 궁금해지고
그래서 심리적으로 친밀감까지 느껴진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레별 음식 나누기 시간을 통해 다양한 나라를 음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
습니다.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도 어깨 으쓱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천서초등학교(교장 박순진)에서는
5월 9일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4~ 6학년 학생들이 함께
'의자뺏기'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가정형편으로 각자 다른 곳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몇년만에 같이 살게 되면서 다름을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은 흔들리면서 차곡차곡 내실을 채워가며
자기 색깔을 갖기 위해 건강한 뿌리내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경쟁해서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동반성장을 하며 내 몫의 '의자 찾기'로
자기 몫을 건사하며 남을 보살필수 있는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는
그런 천서인이 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헤매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여산초등학교(교장 이재생)는 5월 7일(화요일), 학생자치회에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STEAM(융합인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과학과 함께 놀자! 여산 STEAM Day'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5,6학년 학생이 주축이 되어 유치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과학적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자녀사랑 학부모회에서 11명의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의 부스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10개의 부스 운영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였으며 '3D펜 메이킹', '재난 상황 탈출 로봇' 등 첨단 과학 분야의 소재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나만의 PS 열쇠고리 만들기' 등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분야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생활 속의 과학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9년 5월 7일(화) 1교시에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다모임이 있었습니다.
학생다모임은 전교어린이 회장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다모임에서는
이달에 이루어질 행사에 대한 안내, 전교어린이회 회의 내용전달, 생일 축하,
학교행사 수상자 시상, 학생 장기자랑이 이루어졌습니다.
여산초등학교(교장 이재생)는 5월 8일(수요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에 대한 관용과 남을 배려하는 인권존중의식을 함양하고 교육구성원이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을 형성하여 경기에 참여하고 응원함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기를 수 있는 여산교육가족 다꿈어울림 한마당잔치를 개최하였다.
1부 여는마당에 이어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학년별 달리기, 아름다운 공만들기, 사랑의 바구니 채우기, 동서남북 줄다리기, 에드벌륜 파도타기, 한줄기차 릴레이, 추억의 공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사회 어르신 및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힐링이 되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이날 한마당 잔치의 백미인 학생 계주와 학부모 계주 진행시에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루어졌다. 교육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큰 소리로 응원하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수고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순서인 대동놀이에서는 교육구성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만들어 신나는 율동으로 신명나고 행복한 시간을 누리는 것으로 한마당 잔치가 마무리되어 학교에 대한 사랑과 신뢰, 만족도를 더욱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5월 7일 함라초에서는 가족사랑 흡연예방교육을 위한 생크림케익 만들기 활동이 있었습니다.
흡연예방교육에 웬 생크림케익이냐구요?
다양한 사례를 통한 흡연예방교육을 했구요
흡연예방을 위한 인형극 관람, 그리고 마술과 함께하는 흡연교육도 했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따뜻하게 흡연예방교육을 해 보려구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맛있는 케익을 먹으며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가 금연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고자 생크림케익 만들기활동을 했답니다.
달콤한 케익 위에 적힌 'no! 금연'이라는 문구가 눈에 보이시죠?
달콤살벌한 흡연예방교육 우리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서초등학교는 (교장 박순진)
5월 8일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유치원~ 3학년 학생들이 함께
'구공탄 눈사람'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별이가 구공탄 눈사람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말 못하는 별이가 집안 불속에 갇혔을 때
구공탄 눈사람이 희생하며 친구 별이를 구해주고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 되었다는 조금은 슬픈 내용이었어요
공연 중에 함께 웃고, 함성 지르고, 즐거워하며 방방 뛰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공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공연 후 "친구란"? 하고 아이들에게 물으니
함께 놀아주고 들어주고 도와주고 울어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그런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슬펐지만 그래도 곁에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