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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여중 학급수 축소반대합니다.
작성자 김지현 등록일 19.12.03 조회수 341
현재 이일여중 2학년은 5개의 반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내년에 학급수를 축소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내년엔 한반에 30명으로 4개반이 된다는 건데 이게 말이되나요?
학급당 학생수 25명도 많은건 아시나요?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한학급당 학생수를 줄여가고 있다는사실 알고계시지않나요?
OECD 교육지표를 보면 우리나라의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다고 나옵니다. 가장 좋은 국가는 한반에서 15.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6년엔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28.4명이었고, 현재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마다 약1.5명정도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일여중은 학급수를 축소하여 한학급의 학생수를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인원으로 늘리라는 지침을 내리는겁니까? 학급수를 축소하고 담임교사 1명이 30명이상의 학생을 담당하라는게 얼마나 시대를 역행하는 지침인가요?

중학생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격하게 발달하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시기이고 사춘기라고 부릅니다.

요즘엔 사춘기라는 말보다 중2병, 중3병이라고 부를정도로 중학생아이들은 절정의 시기를 보내며 힘들어하고있으며, 또한 그아이들과 대화조차도 버겁다는 교사나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가정에서도 소통이 힘든 시간이 더 늘고있습니다.
눈뜨면 바로 학교에 가서 대부분의 하루를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오히려 학급당 학생수 개선아닌가요?
한 반에 30명이 앉아 있다면, 오히려 25명으로 개선하고, 또 그다음엔 단계적으로 20명으로 줄여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을 더욱 이해하게 되고,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지않나요? 
가끔 담임쌤과 상담을 하다보면 내가알고있던 내아이의모습이 아닌, 전혀 몰랐던 낯선이야기를 듣게될때가 있습니다. 선생님이 알고 있는 내아이의모습과 성향을 학부모와 긴밀하게 상의하고 소통하며, 아이들의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까지도 어루만져주면서 아이를 좀더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다보면 아이들이 좀더 흔들리지않고 올바르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해나가지않을까요?

가뜩이나 예민한 사춘기를 겪고있는 아이들입니다. 지금 중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정확히 알고는 계시나요? 지금도 담임교사한명이 반아이들 전체를 좀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담하기에도 빠듯한데 학급을 줄이면 어떻게됩니까?
교육가지고 제발 장난치지좀마세요!
그깟 돈때문에 아이들이 좀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환경을 망친다는게말이됩니까?
예산부족하다고 학급을 줄이면 그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것을 생각안해보셨나요?

가뜩이나 왕따나 학교폭력으로 예민한 나이, 특히나 더 예민한 여학교입니다!!!.

좀더 가까이 지켜보면서 정서적으로도 다독여줄 수 있는 담임쌤이 학급당 두명이 잇어도 모자를 판국에 학급수를 줄이고, 점점 선생님을 줄이고 그자리를 서서히 기간제 파견교사로 채우게 된다면 우리아이들은 어떻게하나요? 제발 탁상공론, 시대착오적인 발상 좀 하지말아주세요!!

정말 화가 납니다!!. 예산따위로 우리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망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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