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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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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순간을 모면하게해준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최병우 등록일 25.06.20 조회수 18

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어젯밤, 제게는 정말 아찔할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고, 두 명의 여학생 (원광여고2 황보민,이리여고2 박세연)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널리 칭찬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6월 17일 밤, 저는 아파트 인근 큰 도로 가장자리에 일렬주차를 하려던 중이었습니다. 후진 중이었기에 뒤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지만, 어두운 밤이라 주취객 남성이 차와 차 사이 도로변에 누워 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근처에 있던 두 명의 여학생이 다급히 제게 달려와 위험한 상황임을 알렸고,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시험기간 중에도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술에 취해 도로에 쓰러져 잠든 행인을 먼저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후 주변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용기 있게 행동하고,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이 두 여학생의 기특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얼마나 바르게 가르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이 아이들이 익산의 미래를 밝히는 참된 시민으로 자라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주시고,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칭찬과 격려가 전해졌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두 여학생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꼭 좋은 소식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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