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백제초등학교 졸업생을 두었고 현재 5학년 딸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작년에도 아이가 즐겁게 학교를 다녔는데 올해 새로 부임하신 김진성교장선생님을 뵙고 많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집이 학교앞이 아니고 차량으로 아이엄마가 등교를 시켜주는데 가끔 일이 생기면 제가 데려주는 날이 있었습니다

학교가 소규모가 아니고 450명이 넘는 큰학교라 아침시간 많이 분주하고 복잡할터인데

매일같이 등교시간에 나와서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시고 등교길을 반겨주는 모습.

손을 잡아주고 인사해주는 모습이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쓰레기 줍깅을 함께하는 모습도 보통 집게를 사용하시는데 직접 손으로 하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는 사람에게만 인사하는게 아니고 우리 학교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모든 생명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억지가 아니라 몸에 벤모습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느끼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마음 하나하나 쓰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교장실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주는 열린 마음에 아이들이 좋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우리 꿈나무들이 초등학교때만이라도  동요도 많이 듣고 서로 마음을 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장선생님 등교길 환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