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초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개관식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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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현희 | 등록일 | 24.07.19 | 조회수 |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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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초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개관식 열려 지난 7월 19일(금) 대아초등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들과 함께 한국미술재단(황의록 이사장)에서 기증한 국내 유명 화가들의 그림 18점으로 구성된 ” 학교 안 작은 대아초 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본 미술관은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대아초 본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대아초의 미술관은 한국미술재단이 2024년부터 2년 동안 학교 안 미술관 운영을 희망하는 전북 도내 15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미술관을 설치하여 국내 화가 작품 전시, 작가와 공동 수업, 공동 전시 등을 하는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이다. 한국미술재단은 초등학교에 미술관을 만들어 작품을 기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작가와 학생들의 그림을 함께 전시하여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예술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아초등학교 교장(윤재성)은 ”미술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그림과 관련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심어주고,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린이들이 미지의 세계와 미래에 대해 더 많이 상상하고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미술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술관을 둘러본 6학년 이연화 학생은 ”미술관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계신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 학교에서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6학년 이연화 작품 감상평> 박재웅 작가의 '장미 넝쿨'이 가장 마음에 든다. 작가의 의도를 추측해 보면, 아름다운 장미를 표현한 것 같은데 ‘장미의 넝쿨’이라고 한 것은 아마도 마음에 엉킨 무언가를 표현한 듯하다. 초록색이 많고 장미를 하나하나 예쁘게 표현한 게 사진을 찍어 그린 것처럼 예쁘지만, 현실적이지는 않다, 처음 작품을 봤을때는 슬펐지만, 나중엔 마음이 편하고 애틋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색감 자체가 따뜻해 보였고, 구석에 약간 검은 기가 있는 게 더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장미가 붉고 진해서 열정 있는 듯한 느낌이 있고, 솔직히 그림이 선명하진 않은데 깔끔한 느낌이 있다. 전시관에서는 이 그림이 가장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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