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중] 영선중학교 제75주년…이색 개교기념일 행사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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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선중 | 등록일 | 21.04.01 | 조회수 | 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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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영선중학교(교장 한혜순)가 제7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 설립을 기념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영선중학교는 1946년 4월 1일 개교해 97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2008년 3월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영선중학교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의 우수한 학생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명품학교로 발전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학교의 역사를 알게 하고, 학교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년별로 3명씩, 9명이 한 모둠이 되어 교내에 설치된 9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관문은 행사 며칠 전부터 교사와 학생회가 아이디어를 내고, 여러 차례 회의를 반복한 결과 애교심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영선중’ 3행시 짓기, 교가 부르기, 학교 역사 퀴즈 풀기, 학교 자랑 나무 만들기, 학교 이름에 손도장 찍기, 나의 비전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관문을 통과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관문마다 지도교사와 도우미 학생이 배치되어 미션을 완료한 모둠에 도장을 찍어주고, 각 모둠은 6개 이상의 관문을 통과하면 상품으로 학교 생일 떡과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었다. 관문 놀이가 끝나고, 교사와 학생들은 준비한 떡과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서현(3학년) 학생은 “학교명 3행시 짓기, 교가 부르기, 학교 역사 퀴즈 풀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었고, 졸업 이후에도 오늘 행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순 교장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선중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선중학교는 ‘영선, 그 이상의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수 모집이 힘든 일반 농어촌 학교와 달리, 매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학교로 발전하였다. 앞으로도 영선중의 행보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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