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중학교 텃밭 조성하여 감자 캐기 행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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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음중 | 등록일 | 20.06.18 | 조회수 | 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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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음중학교(교장 윤용주)는 지난 6월 17일(수) 오후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친환경 농사짓기 체험학습’사업으로 조성된 텃밭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 약 30여명이 함께하여 ‘감자 캐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학교의 잡초가 우거진 공간을 학생·학부모·교사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도로 텃밭을 조성하였다. 불모지인 땅을 개간하여 노타리를 치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그곳에 거름을 주고 모종을 심고 오늘 수확에 이르기까지 학부모님들의 재능 기부, 교직원· 학생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텃밭에는 상추, 감자, 옥수수, 파, 마늘, 고추, 콜라비 등 약 20 여종의 농작물을 심었다. 6월 17일(수), 첫 수확을 하는 날로 공음가족이 모여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낫으로 감자 줄기를 베고, 검은 비닐을 벗기고, 호미로 감자를 캐는 모두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오르고, 입에서는 탄성을 지르면서 감자를 캤다. 학년별로 캔 감자 무더기에 반 학생과 선생님들이 빙둘러 앉아서 감자를 골라 봉지에 넣어 집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남은 감자는 마을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윤용주 공음중학교 교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는 공음중학교 가족이 땀과 노동의 풍성한 결실에 직접 체험하고 학습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이며, 또한 “텃밭을 분양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해 가는 모습을 보는, 눈이 즐거운 자연을 선사해 주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텃밭은 교직원·학생들이 농산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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