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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꼬리 잘린 생쥐’를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경험하다!
작성자 공음초 등록일 19.12.24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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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꼬리 잘린 생쥐’를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경험하다!

공음초등학교(교장 박래필) 연극부(‘어울림’) 어린이들이 2019년 12월 19일(목) 동리국악당 무대에서 ‘꼬리잘린 생쥐’ 라는 작품으로 고창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초대하여 공연을 하였다. 이는 일명 ‘연극지도의 고수’라고 불리우는 고운영 선생님의 지도로 이루어졌으며 고창교육지원청 문화예술지원사업인 꿈트리사업(학교 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지원과 학교의 지원이 더해져 이루어졌다. 연극 준비단계에서 공연까지의 전체적인 풍경은 교장선생님의 아래 소감문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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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의 소감문)
2019년 12월 19일 동리국악당 무대에서 우리 공음초 연극부 어린이들이 ‘꼬리잘린 생쥐’ 라는 작품으로 공연을 하였다. 배우 선정에서부터 공연까지 어려움이 많음을 지켜보았기에 ‘정상적인 공연이 이루어질까?’ 하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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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이야기는 학교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쥐들 사이에 「잘난 쥐」와 「못난 쥐」로 나뉘어져 서로 상처 주고 대립하는 모습이 어른들의 모습과 닮아 있었지만, 서로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루어 가는 내용이었다.
생각해 보아라. 연극을 처음 접하는, 그것도 초등학교 3·4학년들에게 얼마나 버거운 무대였을까? 그러나 공연이 무르익어 갈수록 나의 불안감과 초조함은 기대와 감동으로 바뀌어 갔다.
아마도 이 힘은 공연이라는 협동 작업을 통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이해와 배려로부터 시작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출연자, 관람객, 학부모, 인솔교사는 물론 지도하신 고운영선생님의 심금까지도 울릴 만큼 대단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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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극단 배우 선발 과정인 오디션에 전교생 모두가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걱정을 하여본다.
아낌없이 후원하여 주신 고창교육지원청 이황근교육장님과 모든 관계자, 그리고 항상 예쁜 눈으로 바라보며 성원해 주시는 공음초 학부모님과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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