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5월 23~24일 이틀간 관내 유·특·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5 교원가족 치유연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존 교원 개인 대상 치유연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원의 심신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진정한 쉼을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원 치유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연수는 그 연장선상에서 더욱 의미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산책, 가족 목공 체험, 마음 나누기 시간 등이 포함되어 교원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가족과의 소통이 더 깊어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교원의 마음 건강은 곧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가족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더욱 건강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원의 심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선생님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과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원 복지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