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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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 꿈!

  • 선생님 : 이유진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27.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로날트 D.게르슈테) / 세계사(1학기)

이름 최윤아 등록일 20.08.29 조회수 31

너무 재미있고, 강추하는 책이다. 세계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든 흥미롭게 읽을 거라고 단언한다. 황제를 처단한 폭우부터, 독재자를 위협한 안개까지! 세계사 시간에 배운 굵직굵직한 역사 속 전쟁들의 승패가 날씨의 영향을 받아 결정되었다는 사실은 너무 흥미로웠다. 아즈테카문명, 마야문명, 잉카문명은 우리 교과서에 나오는 신항로개척으로 고통을 받은 대표적인 문명들이다. 그런데 마야 문명의 몰락이 그들 침략 전부터 예정되어있었다는, 그것도 날씨때문에 그렇다는 사실은 무척 흥미로웠다. 마야문명은 이 당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울창한 나무들을 모조리 베어내기 시작했다. 이런 무분별한 벌목때문에 대지가 햇빛을 지나치게 많이 반사해 지면 온도는 내려갔고, 지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물의 증발량이 줄었고 강수량 마저 줄어들게 되었다. 이런 기후변화는 가뭄과 기근을 불러왔고 사회왜곡현상이 가속화되어 결국 몰락하게 된 것이었다. 지금 많은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간이 아무리 우월하다고 생각할지라도, 대자연의 섭리는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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