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

3-10반 학급게시판입니다. 

 

(飛上) 꿈!

  • 선생님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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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주명철) / 세계사(1학기)

이름 최윤아 등록일 20.08.28 조회수 31

이 책은 프랑스혁명을 공부하면 할수록 무슨 사건이 먼저 일어난건지 헷갈려서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흐름을 익혀 정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나 재미없는 책이에요 라고 표현하고 있는 표지디자인과는 다르게 내용은 아주 좋았다.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도 많이 있었고, 그걸 조금 더 자세히 다뤄주고 관련 일화도 소개해주고 했는데 가장 재미있던 부분은 설사병과 관련된 부분이었다.(이때 사람들도 똥이야기를 좋아했나보다ㅎㅎ)

 사건의 전말은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연합군 사령관인 브룬스비크 공이 루이 16세를 위해 발표한 성명문 때문이었는데 이 내용에 화가난 파리 시민은 브룬스비크 공이 바라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혁명의지를 다지게 되었고, 8월 10일 대대적으로 봉기하기로 했다. 이 책에는 한 남성이 설사하고 있는 그림이 나오는데 이건 브룬스비크 공의 협박을 배설물 수준으로 깎아 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밑에 글로 설사는 다른 질병처럼 잘 치료하기 어려운 재앙이다, 뿌지직 거리는 소리는 귀를 먹먹하게 만들고 우리마저 똥마렵게 만든다 라고 써있는데 당시 사람들이 그림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써져있는 글과, 왕정을 폐지하고 루이16세를 감옥에 가둔 사건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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