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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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 꿈!

  • 선생님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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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이상희) / 체육(1학기)

이름 최윤아 등록일 20.08.28 조회수 31

MLB인터뷰 전문 기자인 이 책의 작가가 MLB선수와 구단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야구는 인생이다. 공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작은 실수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경기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반가운 이름들이 많이 보여 재미있었는데 얼마나 내가 공부는 안하고 야구만 봤는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장애를 극복한 슈어저, 흙수저 러셀 마틴의 이야기는 많은 야구기사를 접하고 경기를 봐도 알 수 없던 내용들이었다. 요즘 핫한 논란거리인 일본 에이스(?) 오타니에 대한 부분도 있는데 인터뷰가 인상적이라 가져와봤다.

기자가 오타니에게 야구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오타니는

"갑자기 어려운 질문을 하니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야구에 대해 정의하기는 솔직히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제 겨우 22살이고 야구가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릴 만큼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야구가 무엇인지 그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답했다. 사실 나에게 오타니의 이미지는 이도류 하려다가 망한애, 20타수 무안타(?), 거품선수 이런 이미지만 있었는데 이 인터뷰를 보고 조금 다시 생각하게 된 거 같다. 결론은 야구는 인생이다. 1회초부터 9회말, 혹은 연장전까지 아무도 그 승부의 끝을 에측할 수 없다.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완전한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들 야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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