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

3-10반 학급게시판입니다. 

 

(飛上) 꿈!

  • 선생님 : 이유진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26. 비판적 책 읽기(김세연) / 심화국어(1학기)

이름 최윤아 등록일 20.08.29 조회수 34

인류의 변화는 비판에서 시작되었다고 이 책은 말한다. 만약 사람들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우리는 과거와 똑같은 현재를 살고 있을 것이다. 태양은 여전히 지구를 돌고 있고, 노예제도는 존재하고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은 여전히 독재국가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기존에 존재하는 관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순간 고통은 시작된다. 이것이 이 책을 쓴 작가의 주장이다.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누구의 말도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믿는 것을 의심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의심하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런 의심이 있어야 비판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도 의심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조금 부정적이고 안좋게 느껴진다. 근데 책을 읽다보니 의심이 나쁜 것 만은 아니구나 싶었다. 작가는 컴퓨터는 수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지식을 창조하지 못하는 이유가 컴퓨터는 스스로 정보를 의심하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비판적으로 책을 읽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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