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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10.30 조회:33
    마음으로 울린 ‘도전! 탄생 골든벨’
    환경을 향한 도약, 골든벨에서 빛나다 지난 10월 22일, 본교 송림관에서 ‘도전! 탄생 골든벨’ 본선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환경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학년 19명과 2학년 20명, 총 39명의 학우가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골든벨 문제는 환경 관련 기념일, 국제 협약,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 등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문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며 끝까지 도전했고, 서로를 응원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협동과 배려, 책임감을 배우는 자리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가자들의 진지한 표정과 응원석의 박수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으며,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문제 사이에 삽입된 환경 상식 설명은 학우들이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도왔다. 본선 결과, 장려상 4명, 동상 3명, 은상 2명이 수상하였으며, 최종 금상은 2학년 3반 유윤서 학우에게 돌아갔다. 이번 골든벨에 참여한 2학년 8반 안예주 학우는 ‘이번 골든벨을 통해 다양한 환경의 날, 에너지 지키는 방법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학우들 또한 이번 탄생 골든벨을 통해 환경에 대해 더 알고 관심을 가지며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도전! 탄생 골든벨’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학우들이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웠으며,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골든벨 시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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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10.30 조회:25
    사과와 감사로 하나 되다
    편지와 웃음으로 감사의 온기를 나누다 지난 10월 22일과 10월 23일, 본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부는 학우 간의 감사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25학년도 사과 데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3학년은 22일, 2·3학년은 23일에 참여하였으며, 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사과 데이’는 이름 그대로 감사의 마음과 화해의 의미를 전하는 날로, 학우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학우들은 행사 기간 동안 사과 편지지를 받아 미안한 마음이나 감사의 말을 담아 원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작성하였고, 이를 진로상담부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우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표현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급은 사과 핀과 사과 모자를 활용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학급 촬영은 시간대별 예약제로 운영되어 질서 있게 진행되었으며, 학급 인원수에 맞추어 인화된 단체 사진이 선물로 제공되었다. 학우들은 단체 사진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1학년 3반 조유정 학우는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으니 사소한 오해도 풀리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과 데이는 감사와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는 본교의 전통 행사로서 그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따뜻한 마음이 교정 곳곳에 퍼져, 학우 모두가 서로에게 미소로 인사하는 학교 문화가 이어지길 소망한다.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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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10.24 조회:43
    책으로 쌓은 성장, 독서 자기 성장 보고 행사
    읽고 느낀 변화와 성숙을 함께 나누다  지난 10월 20일 19시, 백지우 교사가 담당한 송지관 AI실과 김다일 교사가 담당한 솔빛관 대강의실에서 ‘내 꿈에 듬뿍’ 진로 독서 발표 행사가 진행되었다. 리로스쿨을 통해 사전 신청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내 독서 프로그램인 '내 꿈에 듬뿍'을 통해 학우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내적 성숙과 성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는 방과 후 시간대에 진행되었으며, 시작 전 간식이 배부되어 참가 학우들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김수영 교감은 행사 시작 전 격려의 말과 함께 학우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후 학우들은 AI실과 대강의실로 나뉘어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변화를 ppt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교과 활동과 연계한 학습적 성장부터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 진로 설정, 가치관 정립, 정서적 성숙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각자의 독서 경험이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독서 자기 성장 보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8반 안예주 학우는 ‘책을 읽고 더 구체화 된 나의 진로와 학습적 성장을 학우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책을 읽으며 나의 내면을 더욱 성장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독서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 기반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져, 학우들이 자신만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탐색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윤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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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10.24 조회:41
    학생들이 만든 탐구와 혁신의 날, 수학·과학 페스티벌
    다양한 체험 부스로 배움이 살아나다 지난 10월 17일 17:00~21:00, 18일 09:00~12:00까지 본교 송림관 및 주차장에서 ‘GY Math Science Festival ’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우들과 그 외의 타학교 학우들까지 참여하며, 지식과 나눔,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어우러진 체험이 되었다. ‘GY Math Science Festival ’ 행사는 수학·과학을 체험과 탐구 중심의 살아있는 배움으로 확장하고, 모든 학생이 참여해 자신감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수학, 과학 체험이 지식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학생들 사이에 형성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송림관 내부 1층과 주차장 두 곳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송림관 내부 무대에서는 독도 나눔터와 한글 존중터 부스가 진행되었다. 독도 나눔터 부스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독도 역사, 독도를 알리기, 그리고 직접 손도장을 찍어보는 독도 손도장 찍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독도에 대해서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한글 존중터 부스에서는 한글의 과학, 바른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한글을 향한 존중의 마음과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대 밖에서는 수학 나눔터 부스의 파이존에서 3.14초에서 멈춰라, 314P 열어라, 원주율을 외워라, 수학과 놀자 부스는 아이큐 퍼즐 램프, 4D 블록쌓기, IQ 퍼즐 만들기, 칼레이도 사이클, 콰르토/라보카, 펜타고/블로커스, 수학 보드게임, 코딩 존에서는 로봇 코딩 실습, 좌회전 금지 미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 비행 나눔터 부스에서는 종이 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오래 날리기와 멀리 날리기 체험, 풍선 헬기 만들기, 다빈치 헬기 만들기, 인간 팽이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천체 존중터 부스에서는 달에드벌룬 전시, 누리호 모형 만들기, 천체 관측 사진 콘테스트, 별과 자외선 연결고리 탐사 체험에서 자외선 카드 제작,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ESG 실천 존중터 부스에서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소중한 사람과 핀버튼 체험을 진행하였고, 과학 존중터 부스의 환경존에서는 나만의 플라스틱 악세서리 제작, 자외선 비즈 악세서리 제작, 가습기 만들기, 폐플래카드 에코백 만들기, 과학과 놀자에서는 주기율표 시계 만들기, 분자 모형 만들기, DNA 모형 만들기, 플러렌 만들기, 전기존에서는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레몬 조명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다음 주차장에서는 천체 망원경 관측 부스 체험으로 학생들은 직접 관찰하며 호기심이 자극되고 과학적 탐구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체험이 되었다. 그 외의 부스로는 먹거리 나눔터에서 달고나 만들기와 팝콘 나눔, 분자 요리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부스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이번 수학, 과학 부스 체험을 통해 교과서 속 개념이 손으로 만지고 직접 탐구하는 활동으로 살아나면서 지식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팀워크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GY Math Science Festival ’ 행사에 참여한 1학년 7반 최린 학우는 “ 행사에 참여해서 여러 활동을 하며 각 운동량 보존 법칙과 같은 어려운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과학과 수학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GY Math Science Festival ’ 행사가 학우들 모두에게 단순한 학습의 장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존중의 장이 되고, 이번 기회에 수학과 과학이 단순한 교과목이 아님을 깨닫으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구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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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10.20 조회:60
    웃음과 배움이 만난 날, ‘국어 교과 데이’
    게임과 활동 속에서 배우는 국어 지난 10월 17일(금) 12:20 ~ 14:20에 ‘국어 교과 데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어 교과 데이는 송학관 1층과 4층 홈베이스, 1학년 2반, 3반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중점 따뜻한 온기 나눔, 국어 교과 데이 및 교과 체험활동 운영을 바탕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행사 진행을 위해 김경숙, 백지우, 이세희 교사가 지도를 맡았으며 1학년 1반부터 10반의 독서부장과 국어부장, 추가 봉사를 자원한 학우들이 행사 도우미를 도맡았다. 1학년 학우뿐만이 아니라 2, 3학년 학우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1학년 1반부터 10반까지, 각 반이 하나의 체험 활동을 맡아 봉사 학우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하였다. 송학관 1층 홈베이스에서는 6반의 도장 찍기, 7반의 뽑기 상품 배부, 3반의 금칙어 게임, 4반의 천하제일 필사대회가 열렸으며, 학생들은 즐겁게 참여하며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학관 4층 홈베이스에서는 10반의 ‘몸으로 말해요: 속담 퀴즈’, 8반의 응원 아크릴 키링 만들기, 9반의 한글 문제 맞히기, 1반의 네 글자 이어말하기, 2반과 3반의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외우기 행사가 진행되어, 학우들이 국어 지식과 표현력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1학년 2반에서는 2반의 돌아가며 인물 맞히기 체험이, 3반에서는 5반의 반대항 끝말잇기와 이구동성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서로 웃고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해 우승하거나 9개의 체험 활동을 모두 완료한 학생 중 선착순 7명에게는 우승 상품이 지급되었고, 이를 통해 참여 학우들은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1학년 10반 국어부장 김서연 학우는 이번 ‘국어 교과 데이’ 행사에서 ‘몸으로 말해요: 속담 퀴즈’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서연 학우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웃으면서 참여해 주어서 덕분에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라며 “많은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국어의 재미를 새롭게 느꼈고, 다음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국어 교과 데이’를 통해 학우들이 국어의 중요성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이러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간단한 지식 습득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과 데이가 학우들에게 학습과 재미를 결합한 의미 있는 경험으로 자리 잡아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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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22 조회:60
    이정모 작가와 지구를 바라본 시간
    작가와의 만남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과학적 배움을 체감하다 지난 9월 17일, 본교 1·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찬란한 멸종』의 저자이자 과학 분야 대중 강연으로 잘 알려진 이정모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학우들이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학우들이 방학 동안 이정모 작가의 저서를 읽고, 모둠별로 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한 후 강연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우들은 앞선 8월 22일, 영어 교과 교실에서 “인류는 여섯 번째 멸종을 막을 의무가 있는가?”, “과학 기술 발전은 지구의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 등 다양한 논제로 토론을 하며, 강연에서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미리 준비해 보는 주체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본 강연에서 이정모 작가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를 스티븐 호킹이라 소개하면서도, 호킹이 제안했던 “인류의 화성 이주”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화성에는 바다가 없고, 자기장이 없으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위성이 없어 생명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현재 화성에 두 개의 위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지구와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없으며, “차라리 그 열정으로 지구를 복원시키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구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작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딸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을 때 사실 태어날 당시부터 지구는 이미 극도로 뜨거운 상태였기 때문에 그 말이 다소 이상하게 들렸다는 경험을 전했다. 또 이처럼 지구 온난화가 단순히 최근에 시작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정모 작가의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설명은 학우들이 기후위기를 막연한 위협이 아닌 구체적 현실로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1학년 5반 조민희 학우는 “평소 이정모 작가님을 존경해왔는데, 직접 강연을 들으니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기후변화가 단순한 뉴스 속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실천해야 할 현실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도 앞으로 작은 실천부터 해보며 지구를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학우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통해 지구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책과 토론을 통해 정리한 지식을 강연과 연결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우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과학적 사고와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권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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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19 조회:70
    언어로 여는 세계의 문
    다채로운 부스와 체험으로 외국어의 즐거움을 만나다 지난 9월 12일 금요일, 점심시간부터 5교시까지 본교 송학관 1층과 4층 홈베이스에서 '2025 외국어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영어 동아리 GBS와 ING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전 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 체험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어의 날은 학우들이 다양한 외국어와 문화를 보다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하고,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유 체험 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체험 부스에는 영화 제목 맞히기, 릴레이 게임, 텔레파시 게임, 영어 뉴스 앵커 체험, 나라 및 도시 퀴즈, 영어 주식 체험, 영어 가사로 한국 노래 맞히기, 영미권 인물 퀴즈, 이니셜 비즈 팔찌 만들기,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등이 마련되었고, GBS와 ING 동아리 학우들이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일본 프로그램에는 오마모리 만들기, 테루테루보즈 만들기, 일본 문화 퀴즈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이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체험 후 스탬프를 받아 참여 인증을 하고 간식과 다양한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여러 부스를 방문한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외국어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 ING 동아리에서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1학년 3반 양정현 학우는 "학우들에게 영어를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언어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다양한 언어를 더 친근하게 접하고, 국제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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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15 조회:64
    2022 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설명회로 학업 방향 모색하다
    학업 설계와 진로 탐색의 구체적 발걸음 지난 7월 9일 화요일, 송학관에서 1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1학년 2차 선택과목 설명회’가 실시되었다. 1차 선택과목 설명회와 달리 이번 2차 선택과목 설명회는 1학년 학우들이 2학년, 3학년 때의 선택과목을 어떻게 신청하는 지, 선택과목의 기본, 선택군 안내 등등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진행되었다.  본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처음 적용받게 된 1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어 개정의 주요 취지와 달라진 제도적 변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선택과목 수강신청 절차와 졸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학점 등, 학업 설계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학우들이 앞으로의 진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과목 선택의 기본’이라는 주제 아래, 졸업 필수 이수 학점(2022 개정 기준)의 구조적 이해를 제공하고, 다양한 선택 과목군과 실제 수강 예시까지 제시하여 학생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학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선택과목 수강신청 방법을 단계별로 세밀히 설명하는 한편, 이후 학사 운영 일정과 기타 유의사항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하였다. 이처럼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정적 안내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미래 학업 방향을 위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학문적 성장의 첫걸음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1학년 10반 이다연 학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존에는 잘 알지 못했던 2022 교육과정 개정의 주요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1·2차 선택과목 설명회를 차례로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 방향과 연계된 과목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단순히 과목을 고르는 차원을 넘어, 앞으로의 학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준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2차 선택과목 설명회가 단순한 과목 선택의 자리를 넘어, 학우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비전을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각자가 내린 선택이 곧 자신의 학문적 정체성을 다져가는 첫걸음이자, 진로라는 더 큰 항해를 향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의 장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켜 학우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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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15 조회:95
    초지일관(初志一貫): 꿈을 향한 열정의 여정
    끈기와 노력의 결실을 맺다  지난 9월 9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열린 제36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본교 배구부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AI실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본교 배구부는 8강에서는 광주체육고, 그리고 준결승에서는 서울 일신여상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중앙여고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앞서가며 지난 6월 중고 배구대회의 패배를 극복하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솔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이수희 선수는 세터상, 진수민 선수는 공격 우수상을 받으며 팀워크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량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영식에서 선수단은 각각 꽃다발을 건네받았고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선수단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다.  본 환영식에 참여한 배구부원 이정은 선수는 “선배님들이 땀과 열정을 다해 이룬 이번 우승을 직접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믿으며 힘을 합치는 모습에서 팀워크와 도전정신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하였다. 이번 환영식을 통하여 선수들이 그간 흘린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의 기쁨을 오래 기억하고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근영여고 배구부가 지금처럼 학교의 자랑으로서 계속 빛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온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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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12 조회:48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 미래 선택의 첫걸음 되다
    탁견지도로 여는 고교학점제 시대 지난 9월 4일금요일 5교시, 솔빛관 1층 시청각실에서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 방문 진로?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과목 선택 방향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곧 본격적으로 맞이하게 될 학점제 수업 운영을 이해하고, 자신의 희망 진로에 맞는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명회의 첫 부분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식이 소개되었다. 교과별로 세분화된 선택 과목 체계, 학생 스스로가 과목을 고르고 이수 단위를 채워가는 방식, 그리고 졸업 학점의 기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단순히 학교에서 정해주는 교과목을 수동적으로 듣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학업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어 대학 입시와 연계되는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안내되었다. 특히 각 대학에서 필수 이수 과목이나 권장 과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되면서, 대학별로 요구하는 학업 역량에 맞춰 전략적으로 과목을 이수할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예를 들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과 과학 과목의 심화 이수가 필수적이며, 인문계열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 역시 사회 과목이나 국어 과목의 심화 학습이 요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의에서는 또한 학생 개개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특히 강조되었다. 단순히 성적만을 고려해 과목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차별화된 학업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와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동시에 고민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강연이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수학과 과학 과목의 비중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서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역량이 강조되며, 단순한 계산 능력에 머무르지 않고 ‘수학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우들이 설명회를 계기로 자신의 학업 계획을 새롭게 구상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번의 설명회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첫걸음이 되어 각자의 길을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윤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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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9.05 조회:77
    청춘의 열정, 송림관에서 빛나다
    점심시간을 뜨겁게 달군 2025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 성료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리그전은 학우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기고, 동시에 학급 간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반별 대항전으로 이루어졌으며, 리그전 방식으로 모든 학급이 고르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학우들은 점심시간마다 송림관에 모여 반 친구들과 함께 목소리 높여 응원했고, 송림관은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학우들은 공정한 규칙 아래 열띤 경쟁을 펼치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함께 뛰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곳곳에서 응원을 외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학년 10반과 2학년 6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리그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1학년 7반 구민서 학우는 “비록 우리 반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하고 경기에 나섰던 순간이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우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리그전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학우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장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열정과 배려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서로의 가능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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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8.29 조회:71
    "작가와의 만남”으로 세계를 보는 힘을 키우다
    전쟁의 현실을 듣고, 생각을 넘어 시각을 넓히는 시간 지난 8월 27일, 본교 1·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세계 곳곳을 취재하고 전쟁과 빈곤의 현장을 기록해 온 김영미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학우들이 김영미 작가의 『세계는 왜 싸우는가』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한 후 강연을 듣는 순서로 마련되었다. 학우들은 앞선 8월 22일, AI 실에서 “국제사회가 전쟁에 개입해야 하는가?”, “전쟁에서의 목적은 생명 보호보다 앞설 수 있는가?” 등 다양한 논제로 직접 토론하였고,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준비하며 강연을 더욱 의미 있게 듣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강연에서 김영미 작가는 “배우고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책이나 영상으로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두루뭉술했던 지식을 내 삶 속 자산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나라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했는데, 특히 소말리아와 이스라엘 등 전쟁 지역에서 굶주림과 고통 속에서도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배고픔과 고통 속에서도 나눴던 경험은 학우들에게 큰 울림을 주어 우리 사회가 빈곤에 대해 뜬구름처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이에 더해 김영미 작가는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나눠야 한다. 함께 나눴기에 오늘 우리가 존재한다”라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나눔의 가치를 생생히 전달했으며, 선진국에서의 삶을 “깜깜한 계단을 내려올 때 손을 잡아주는 것처럼, 삶에 도움을 주고 지켜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관심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을 지탱하고 이끄는 책임감 있는 어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학우들은 김영미 작가의 생생한 경험과 메시지를 직접 듣고, 스스로 생각하며 배움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책을 읽고 모둠별 논제를 정하며 토론을 준비했던 과정과 강연이 결합 되면서, 학우들에게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세계 분쟁과 나눔, 인간 존중의 의미를 고민하며 이를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경험되었다. 학우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을 길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근영인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권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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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8.28 조회:80
    고장난명(孤掌難鳴): 생각을 나누는 첫걸음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   지난 8월 20일, 참여에 희망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AI실, 영어 교과 교실 등에서 5교시에 독서 토론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는 사전에 공지된 도서 리스트에서 모둠별로 선정한 도서에 알맞은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모둠은 반대신문식토론, 자유토론 등 다양한 토론 방식을 활용하여 토론하였다. 학우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학우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단순히 “좋았다, 나빴다”라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책이 전달하는 메세지와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까지 고민하였다. 토론 중간에는 의견이 맞지 않아 잠시 갈등이 있던 모둠도 있었지만 근거를 대어 충분히 설명하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점차 성숙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는 학우들에게 민주적인 소통 방식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독서와 토론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남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1학년 10반 김서연 학우는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니 훨씬 시야가 넓어졌다. 나와 다른 의견을 접하면서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독서 토론 행사를 통하여 학우들이 책을 매개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태도를 기르고, 독서가 삶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기를 소망한다.온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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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8.25 조회:69
    배움으로 그리는 진로, 전북대학교 찾아가는 UNI4U 특강
    미래를 배우고, 꿈을 계획하다 지난 8월 20일, 1·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찾아가는 UNI4U 특강이 본교 솔빛관 시청각실과 대강의실에서 수의예과와 화학공학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수의예과 특강에서는 ‘신·변종 인수공통 감염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엄재구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인수공통감염병의 기본 개념 소개로 시작하여, 역사 속 인수공통감염병 사례를 통해 동물의 전염병과 미생물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았다. 특히 광견병과 천연두를 비롯해 장티푸스, 홍역, 페스트, 스페인 독감 등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전염병 사례들이 다뤄졌다. 이어서 코로나19, 지카 바이러스, 에볼라 등 현재 유행하거나 주목받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살펴보며, 질병의 발생과 확산의 원인으로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 육식 문화, 공장식 축산 등이 지목되었다. 끝으로 신·변종 감염병의 미래 전망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제시되며 특강이 마무리되었다. 화학공학과 특강에서는 “미래를 충전하는 기술, 차세대 배터리”라는 주제로 박상호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 국가 핵심 기술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에 관해 소개하고, 특히 배터리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배터리는 변환형 전지인 태양전지, 연료전지와 저장형 전지인 1·2차 전지로 분류되며, 현재 리튬 이온 전지는 전기차·에너지 전환의 핵심이지만 환경 문제와 자원 한계 존재함을 강조하였으며, 배터리 기술의 미래 전망 소개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1학년 5반 김예담 학우는 “이번 수의예과 특강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우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한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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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주 | 25.08.19 조회:110
    생각을 그리다, 독서를 말하다
    독서, 생각, 표현이 만난 자리  지난 7월 19일 토요일, 본교 솔빛관 대강의실과 AI실 및 2학년 일부 교실에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독서 비주얼 씽킹 행사가 개최되었다. 비주얼 씽킹이란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50분부터 12시까지 약 4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희망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리로스쿨에서 모집되었다. 독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학우들에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교내 여러 공간에서 분산되어 운영되었다. 비주얼 씽킹 활동은 2학년 7반, 8반, 9반 교실 및 솔빛관 대강의실에서 모둠별로 진행되었고, 이후 완성된 결과물에 대한 발표는 대강의실과 AI실에서 이루어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솔빛관 대강의실에서는 김수영 교감이 직접 자리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백지우 교사와 김다일 교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이 행사가 뜻깊은 기억이 되길 바라며,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생각, 표현, 독서인 것 같다”는 말을 덧붙여 학우들을 격려했다.  행사의 중심은 각 모둠 또는 개인이 선택한 책 속 주제 혹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도출한 후, 이를 시각적으로 구성해보는 데 있었다. 학우들은 행사 전 미리 조별로 원하는 도서를 선정하고 글 대신 그림, 도형, 색채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책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정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발표 시간에는 학우들이 각자의 완성물을 설명하며, 저마다의 해석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학우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또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책과 자신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다리 위에서 펼쳐진 이번 비주얼 씽킹 활동이,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독서 생활과 자기표현에 새로운 자극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한 줄의 문장이 하나의 이미지로, 생각이 하나의 구조로 구현되었던 이날의 시간이 각자에게 오래 남는 배움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윤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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