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 23.06.19 조회:140
- 마음의 양식을 쌓고 나누다, 독서토론
- 함께 읽고 성장해가는 근영인 지난 5월 31일 본교 솔빛관, 송지관에서 1,2학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이 실시되었다. 독서토론은 즐거운 독서와 협업하는 토론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비판적 사고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하여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자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독서토론은 조별로 선택한 책 내용을 가지고 ‘인간은 적자생존에 기반해 생존해왔는가’, ‘ 보건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인력을 지원해 줘야 하는가’, ‘조현병 환자의 강제 입원을 찬성해야 하는가’, ‘환경파괴를 과학적 기술(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 등 여러 논제를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이 되었다. 송윤서 학우 팀은 ‘환경파괴를 과학적 기술 또는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논제를 제시하였다. 이 논제에 대한 반대 측 입장은 ‘안전 확보가 되지 않은 과학기술, 막대한 비용이 들어 반대한다‘라는 주장을 내세웠고, 찬성 측은 ’파리기후협약관 교토 의정서 같은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협약이 나오고 있다는 점, 기후 테크 같이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한 기술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찬성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1학년 김세령 학우는 “토론을 하면서 생각이 확장되고 논리적사고능력을 기르게 된 것 같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 최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