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 역사동아리, 동학혁명 역사탐방 진행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1일 자율적 교육과정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탐방 활동을 진행했다.남원고 역사사랑 동아리가 주축이 된 남원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1학기에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방문해 조선의 실학 및 지역의 역사를 탐방한 바 있다.역사사랑 동아리 학생 26명이 참가한 이번 2학기 탐방은 ‘존귀함’을 찾아 나서는 정신적 여행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주 무대였던 전주, 정읍, 남원의 동학혁명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남원의 교룡산을 방문해서는 동학혁명의 인물들이 남원 교룡산을 바탕으로 펼친 활동을 살펴보고, 그들의 역사적 선택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역사탐방 후 가진 평가회에서 1학년 진승원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실들을 실제 탐방 활동을 통해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과거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지혜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남원고는 올해 1, 2학기에 걸쳐 시행된 학생 중심의 자율적 교육과정 활동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신희철 교장은 “역사탐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역사적 안목을 높일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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