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초청 특강 진행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17일 전라북도의회 이정린 부의장을 초청해 ‘남원의 미래, 역사와 문화의식을 갖춘 남고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정린 부의장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전북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의견을 자유 발언하는 등 전라북도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인재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린 부의장은 남원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최제우 선생의 인내천 사상을 예로 들어 “학생들이 활동할 미래 사회에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간존중 사상이 인재로써 지녀야 할 필수적인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청취한 남원고 1학년 동윤강 학생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학교생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고 신희철 교장은 “자칫 과욕과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스스로에게 필요한 인성적 소양을 놓칠 수 있는 고등학교 시절에 학생들이 진정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인적 가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인성 역량을 고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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