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지성과 영랑 감성 여행'이라는 주제로 선생님들과 학생들 28명이 강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정약용 삶을 통해 유배속에서 피어난 실학정신을 배웠고요. 김영랑 시인을 통해 시와 시인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즐겁게 시간을 함께 보낸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교과서 밖, 교실 밖에서 만나는 모든 지식은 교과통합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체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체험은 먼 훗날 우리들의 추억이 되고 꿈이 될 것입니다. 그 길을 선생님들과 함께 했으니 얼마나 아름다웠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