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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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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8 조회:35
    5월 28일, 함께 가는 법을 배운 최종 프로젝트 발표
      1학년 학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이번 발표는 SDGs와 연계한 피지컬 컴퓨팅 시스템 프로젝트로, 학기 초부터 꾸준히 이어 온 배움의 결과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만들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았을 때, 협업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이야기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배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협력하며 살아갑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때 조율하고, 때로는 양보하고, 다시 설득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한 걸음 더 성장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에게 함께 가는 법을 알려 준 시간이었습니다. 발표 시간 동안 아이들은 모두 진지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한 회사의 대표가 된 것처럼,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들의 문제의식과 작품의 의미, 해결 방법을 또렷하게 전했습니다. 완성도보다 더 빛났던 것은 자신들의 배움을 스스로 설명하려는 태도였습니다.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이어 온 1학년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멀리 함께 나아가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quizn.show/pbd/info/board/09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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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8 조회:19
    5월 27일, 체험학습, 보이지 않는 준비와 마음
     최근 여러 학교에서 체험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며, 학교 밖 교육활동이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교실 밖에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전해 주기 위해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체험학습은 단순히 장소를 정하고 이동하는 활동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식사와 일정, 돌발 상황까지 하나하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 속에는 선생님들의 보이지 않는 고민과 준비가 담겨 있습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지, 식사는 잘하는지, 친구들과 떨어지지는 않는지 살피느라 정작 본인의 점심식사는 제대로 챙기지 못한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하루였지만, 선생님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하루였을 것입니다.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는 시간입니다. 동시에 그 시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누군가는 미리 길을 살피고,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의 뒤와 옆을 지켜야 합니다. 아이들이 오늘의 즐거운 기억과 함께 한 가지를 더 마음에 담았으면 좋겠습니다.우리의 하루가 안전하고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책임감 덕분이었다는 것을요.  그리고 언젠가 아이들이 누군가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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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7 조회:48
    5월 26일, 좌충우돌 작물심기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작물심기를 준비했습니다.지난주부터 시간을 잡아 두었지만, 비가 오면서 몇 차례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더 늦어지면 작물을 심는 시기를 놓칠 것 같아, 결국 오전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밭으로 향했습니다. 몇 해 동안 작물심기를 해 보신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막상 해마다 다시 시작하려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아이들 중에는 작물을 심어 보는 일이 처음인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고랑을 만들고, 멀칭을 하고, 모종을 심는 과정 하나하나가 낯설고 서툴렀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기도 했습니다.흙을 만지는 것조차 어색해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모종을 얼마나 깊이 심어야 하는지, 간격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서로 묻고 또 물었습니다. 작물을 심는 내내 좌충우돌하며 심은 작물들.다행히 오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이 심은 작물이 뿌리를 내리기에는 참 좋은 타이밍이었습니다.  작물도 처음부터 잘 자라지는 않습니다.흙에 뿌리를 내리고, 비를 맞고, 햇볕을 받으며 조금씩 자랍니다.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어색하지만, 직접 해 보고, 친구들과 부딪히고, 다시 고쳐 보면서 조금씩 자라납니다. 앞으로 이 작은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자신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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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6 조회:37
    5월 22일, 좋아하는 마음이 실력이 되려면
        밴드부 학생들이 야간 면학 시간을 조정해 밴드 연습을 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좋아하는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느껴집니다. 다만 야간 면학 시간을 조정하기에 앞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처럼 학교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들을 먼저 잘 써 보면 좋겠습니다.그 시간이 꾸준한 연습으로 이어진다면, 아이들의 진심과 노력도 더 잘 드러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시간을 내게 됩니다.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주어진 시간 안에서 먼저 방법을 찾게 됩니다.그리고 그 시간이 쌓이면 실력이 됩니다. 물론 아이들은 예전 밴드부의 수준과 비교해도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연주도 훨씬 안정적이고, 보여주는 자신감도 좋아졌습니다.그래서 더 아쉽고, 더 기대가 됩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실력이 되려면그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자투리 시간 등그 시간을 먼저 채워 가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위해 시간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좋아하는 일을 위해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경험이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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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2 조회:50
    5월 21일, 가위바위보 속 작은 배움
      아이들이 제작한 작품 발표 순서를 정했습니다. 가장 익숙하고, 모두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법. 가위바위보. 그런데 오늘은 조건을 하나 바꾸었습니다.“이긴 사람이 가장 먼저 발표하는 거야.” 아이들은 순간 멈칫했습니다. 당연히 진 사람이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긴 사람이 항상 좋은 선택을 먼저 가져가는 것이 공정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이겼기 때문에 먼저 책임을 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발표를 먼저 한다는 것은 조금 더 긴장되는 일이고, 친구들 앞에 가장 먼저 서는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공정함은 단순히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해진 약속을 모두가 받아들이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오늘의 가위바위보는 발표 순서를 정하는 작은 놀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공정함과 책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작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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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1 조회:65
    5월 20일, 작은 불편함 속에서 배우는 생활의 지혜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며칠 동안 이어지던 이른 더위를 잠시 식혀 주는 시원한 날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햇볕이 제법 뜨거워 아이들은 벌써부터 교실에 들어오면 말합니다. “선생님, 너무 더워요. 에어컨 틀어주세요.” 그런데 교실에 들어가 보면 창문은 꼭 닫혀 있고, 어떤 아이들은 외투까지 입고 있습니다. 조금 덥다고 느끼기 전에 창문을 열어 바람을 들이고, 옷차림을 조금 가볍게 해 보는 것도 생활 속에서 배워야 할 작은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학교에서는 화장지 사용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물을 조금 흘렸다고 롤 화장지 한 통을 거의 다 써 버리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아껴 써라”라는 말만은 아닐 것입니다. 왜 아껴야 하는지, 내가 무심코 많이 쓴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자원이라는 것,  학교의 물건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는 마음을 조금씩 배워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덥다고 느낄 때 바로 에어컨을 찾기보다 창문을 열어 보고, 옷차림을 조절해 보고,물을 닦을 때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습관.  이런 작은 생활 습관들이 모여 아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갑니다.  오늘 내리는 비처럼 아이들의 마음에도 조금은 차분한 생각이 스며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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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0 조회:55
    5월 19일, 실패도 경험이 되는 시간
       교내 과학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에어로켓과 고무동력기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무동력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3학년 여학생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쌤~ 저희 1, 2학년 때도 계속 나왔는데요. 작년에는 3학년들이 상을 다 가져갔어요. 이번에는 우리 차례예요.” “그래? 어떻게 하면 잘 날아가는데?” “날개 위치랑 균형을 잘 잡으면 돼요.” 짧은 대화였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 온 시간이 담겨 있었습니다. 1, 2학년 때의 실패와 아쉬움이 그냥 지나간 것이 아니라, 3학년이 된 지금 자신감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잘 날아가지 않았던 경험, 생각처럼 되지 않았던 순간들이 결국 아이들에게 하나의 배움이 된 것입니다. 대회가 끝난 뒤 교실에 갔더니 많은 1학년 학생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너희는 왜 안 나갔니?” 아이들은 말했습니다. “크게 관심이 없어요.” “나가도 상 못 받을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으며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을.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잘하던 일에서도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 실패가 쌓이면 언젠가는 경험이 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 3학년 학생들의 자신감은 처음부터 잘해서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패도 경험해 보고, 그 시간을 지나오며 조금씩 성장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상을 받기 위해서만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도 경험해 보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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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20 조회:61
    5월 18일, 선배에게 배우는 시간, 후배를 성장시키는 마음
        학교에서의 배움은 꼭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때로는 선생님에게서, 때로는 친구에게서, 그리고 때로는 나보다 먼저 같은 길을 걸어간 선배에게서 더 크게 배웁니다. 예전에 우리 학교에서는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운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여러 일정이 겹치며 잠정적으로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졸업했지만, 당시 멘티였던 한 초등학생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그때 영선중학교 선배 누나가 알려줬던 것이 중학교에 와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누군가에게는 짧은 만남이었을지 몰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올해는 1학년 학생들과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이 일주일에 하루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3학년 학생들은 선배로서 자신들이 겪었던 학교생활의 경험을 나누고, 1학년 학생들은 아직 낯설고 서툰 중학교 생활을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배워갑니다. 공부 방법일 수도 있고, 친구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학교생활의 작은 습관일 수도 있고, 힘들 때 버티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배들이 단순히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멘토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후배를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선배들 역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배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먼저 경험한 사람이 뒤따라오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그 따뜻한 경험을 받은 후배가 언젠가 또 다른 누군가의 선배가 되어주는 것. 일주일에 한 번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는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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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18 조회:81
    5월 15일, 마음이 전해지는 날, 함께 성장하는 학교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선생님들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떤 학생은 조심스럽게 손편지를 건네고, 어떤 학생은 짧은 인사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거창한 선물은 아니어도 아이들이 직접 적어 내려간 글 속에는 선생님을 향한 고마움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훗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오늘의 마음을 다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아마 오래 기억하실 것입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건넨 편지 한 장, 수줍게 전한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선생님들에게는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민하고, 기다려 주고, 이끌어 주시는 우리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학생들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곁에서 묵묵히 함께 걸어가는 선생님들의 마음과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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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14 조회:109
    5월 14일, 방과후에서 시작된 새로운 배움
     학교에서 처음으로 외부 자격증 시험인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단체로 치르게 되었습니다.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모든 배움을 충분히 담아내기에는 늘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과후학교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번 한자능력검정시험 역시 방과후를 담당하신 선생님의 의지와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정규수업에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주셨습니다. 물론 자격증 시험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도전해 보는 경험일 것입니다. 스스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시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확인해 보는 일은 분명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노력도 함께 더해진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작은 도전 하나가 아이들의 가능성을 넓히고, 학교의 배움도 조금씩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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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14 조회:91
    5월 13일, 도전이 만든 뜻밖의 금상
      

    학생들에게 안내했던 지구사랑작품공모전에서 3학년 학생이 시 분야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상금도 무려 100만 원입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대회 수상 자체도 기뻤지만 더 마음에 남았던 것은 학생의 한마디였습니다.“선생님~ 저 최근에 읽은 책을 통해 시를 작문했어요.” 평소 수업과 학교생활 속에서 접한 작은 안내가 한 학생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고, 최근에 읽은 책 한 권은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환경을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마음을 정리해 작품으로 만들어 낸 과정이 참 대견했습니다. 어릴수록 자신의 분야를 너무 빨리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글을 못 쓴다, 나는 그림을 못 그린다, 나는 과학이 어렵다, 나는 발표가 힘들다며 스스로 가능성을 좁히기보다 여러 분야에 한 번쯤 도전해 보았으면 합니다.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재능이 있습니다. 도전해 보아야 발견되는 관심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분야에서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을 만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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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13 조회:69
    5월 12일,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
     체육대회 날, 학부모회에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포스트잇 행사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적어 준 짧은 문장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무실 한쪽에 전시되었습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선생님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 마음들을 하나하나 읽어 보실 수 있도록 준비된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자신의 삶에 좋은 방향을 보여 주는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아이들의 인생에서 참 중요한 일입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용기가 되고, 누군가의 기다림이 성장의 시간이 되며, 누군가의 믿음이 아이의 가능성을 깨우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아이들의 곁을 지켜 주신 시간들이 학교의 오늘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성장이 학교의 가장 큰 기쁨이라면, 그 아이들을 위해 매일 고민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들의 모습 또한 우리 학교의 소중한 힘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전해진 작은 포스트잇 한 장 한 장이 선생님들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다시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과 가르침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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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12 조회:83
    5월 11일, AI로 만들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

    학생들과 함께 AI 콘텐츠 제작 수업을 진행했습니다.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AI라는 도구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AI 해양 동화책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하고, 장면을 상상하고, 이미지를 만들고, 문장을 다듬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학생들이 기대와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작품 하나를 끝까지 완성한다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기도 하고, 마음처럼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끝까지 견뎌 낸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한 학생이 돌고래를 주제로 한 동화책 「다시, 아라의 바다」를 완성하여 공모전에 출품하였고, 본선까지 진출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공개검증 기간입니다.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건 힘들어도 다시 고쳐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다시 시도하고, 끝까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 낸 아이들의 뒷모습입니다. AI는 아이들에게 편리한 도구였지만, 작품을 완성하게 만든 힘은 결국 아이들의 끈기와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도전이 아이들에게 “나도 끝까지 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작은 자신감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아라의 바다」처럼 아이들의 가능성도 다시 넓은 바다로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작품링크 https://mabik.spectory.net/story/plagiary?bno=107&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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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08 조회:106
    5월 8일, 운동장에 피어난 웃음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교실을 벗어난 아이들은 운동장 위에서 마음껏 뛰고, 웃고, 응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맑고 좋은 날씨도 아이들의 하루를 응원해 주는 듯했고, 많은 부모님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체육대회의 분위기는 더욱 따뜻하고 풍성해졌습니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친구를 향해 목청껏 응원하는 모습, 넘어진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습니다.  오늘의 체육대회가 아이들에게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함께 웃고, 함께 뛰며, 함께 성장한 하루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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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05.08 조회:83
    5월 7일, 하루 먼저 시작된 체육대회
    체육대회를 하루 앞두고체육관에서는 예선전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기다리는 설렘 속에서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웃고, 함께 뛰고,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마냥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는 승패를 넘어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내일 펼쳐질 체육대회도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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