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배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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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그대하자
  • 선생님 : 윤희철
  • 학생수 : 남 25명 / 여 0명

17. 인류세 : 인간의 시대(최평순, 다큐프라임 「인류세」 제작진) / 통합과학(2학기)

이름 이대형 등록일 21.01.30 조회수 44

'인류세', 사실 이 용어는 학교에서 이에 관한 다큐를 보며 처음 알게 되었다. '인류세'란 지질학적 시대를 구분하는 단위이며, 인류가 나타난 시점부터 지금까지는 불과 얼마 차지하는 비율이 되지 않지만 어느 때보다 많은 환경의 변화가 일어났기에 이 책에서도 지금이 어떤 지질시대인지 새롭게 정의하며 시작하게 된다. 사실 인류세라는 말이 언뜻 보기에는 별 의미없는 말 같지만, 다큐를 보고나니 인류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져, 책을 직접 읽게 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팀이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이 인류세가 야기한 비극의 현장을 목격하며 여섯 번쨰 대멸종의 시대, 즉 인류세가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 낸 플라스틱으로 많은 동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스모그, 해양쓰레기, 미세 프라스틱 등의 심각함이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적나라하게 들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덜란드의 '오션클린업'이라는 해양 쓰레기 섬 치우기 스타트업, 멸종 위기 동물의 유전자 보존인 '냉동 방주 프로젝트' 등 해결하려는 모습들도 세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들은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플라스틱을 개발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기술들의 발전이 있었지만 정작 그 이면은 너무 무시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편리함을 위해 시작하게 된 것을, 이제는 그 고통으로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로 인한 피해들을 고스란히 여러 측면으로 이 책에서 바라보며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무심하게 쓴 것이 아닌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고, 앞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나가야 할 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통합과학[지구과학] 내용과도 정말 연계하기 좋다고 생각되었는데, 통합과학에서 배운 지질시대 파트와 지구 환경의 변화를 융합하여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확장해서 생각해보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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