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배그하자 


항상 즐거움이 넘치는 1반입니다! 

배려하는 그대하자
  • 선생님 : 윤희철
  • 학생수 : 남 25명 / 여 0명

12. 코로나 사피엔스(최재천 외) / 통합사회(2학기)

이름 이대형 등록일 21.01.28 조회수 53

2020년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코로나 19'가 우리의 사회, 경제적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 지를 메인 주제로 삼아 서술하고 있는데, 이 책의 서술 방식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바로 공동 저자 6명이 어찌보면 서로 조금씩은 다른 주제에 대해 서술한 것을 한 책으로 묶었다는 점이다. 가장 첫번째로 책을 여는 주제는 바로, 코로나 19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즉,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는 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주기적으로 바이러스는 3-5년마다 창궐하며, 이에 대한 원인을 생태계 파괴, 즉 인간의 자연 침범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인간과의 관계를 되짚어본다. 두번째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경제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1929년과 같은 대공황이 재발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경제시스템인 '돌봄경제'를 제안하며 연대가 강화되는 사회상을 제안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명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에서의 코로나 19 국면을 이야기하고,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구화, 도시화, 금융화와 생태적 위기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경제적 측면에서 코로나 19의 미래를 위한 원칙을 세우고 코로나 19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며 책이 끝나게 된다. 사실, 코로나 19는 사회적 측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생각보다 우리들의 많은 것들을 앗아갔으며, 경제적 측면의 피해는 말로 이루지 못할 정도로 크고, 다른 사회적 측면으로 바라보았을 때도 큰 변화를 야기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코로나 19이후 경제 변화에 대해서 여러 측면으로 접근한 것에 대해 정말 인상깊었고, 코로나 19 이후에는 생각보다 우리들의 많은 것이 바뀔 것이고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지금 역설하고 있다. 또한, 통합사회에서 배운 자본주의, 금융 등 여러가지 경제적 현상들을 배우고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우리에게 큰 시장실패가 닥쳤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 지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은 무엇이 있을 지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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