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이 책의 내용은 피타고라스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부터 위대한 수학적 발견과 업적들을 시대순으로 설명한 책이며, 그 중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인 페르마가 죽기 전 수학적인 방정식을 남겼는데, 증명을 남기지 않고 죽자 후세의 수많은 수학자들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300년 동안 노력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러던 중, 1994년 프린스턴 대학 교수 앤드류 와이즈가 이를 풀게 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서 용어만 알고 있었을 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고, 또한 수학과 역사에 대해서 연계하며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단순히 수학과 관련된 내용만 일깨워준 것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한 분야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끝없이 파해쳤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수학적 지식을 전달하려는 책이 아니라, 모든 전반적인 학습에 대한 자세를 일깨워주는 것 같다. 어떠한 것을 풀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수학 뿐만 아니라 전교과에서 위 책에서 나온 바와 같이 어떠한 것을 끊임없이 탐구해보며 연구해보는 '지적 호기심'을 성장시키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