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배그하자 


항상 즐거움이 넘치는 1반입니다! 

배려하는 그대하자
  • 선생님 : 윤희철
  • 학생수 : 남 25명 / 여 0명

14. 부분과 전체(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통합과학(2학기)

이름 이대형 등록일 21.01.29 조회수 44

이 책은 독일의 과학자인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 느낌으로 쓰여진 책이고, 그가 연구한 내용이 책에 잘 녹아들었다. 그는 원자 물리학에 대해 깊이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특히, 양자역학 분야를 확립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열역학 등 내가 어려워하는 물리파트의 개념들이기도 하고,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따는 전제 하에 책을 쓴 것처럼 보여 이해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용기내서 독서를 시도해보았다. 이 책은 그의 연구를 자서전 형식으로 연도별 시간의 흐름으로 서술해 놓은 책인데, 원자물리학, 양자역학에 대해 연구한 내용과 이 연구가 어떤 식으로 시작이 되었고, 그 과정 중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했는 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그는 독일에서 조머펠트 교수를 만나 원자 물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자연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대화였다. 종교인들이 자연과학에 있어 큰 진보를 가져다주었으며, 더 작은 입자들의 세계를 인식론적 측면에서 바라보아 물리학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철학의 영역으로까지 그 범위르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후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후반부에는 독일의 전체적인 상황 맥락과 관련하여 과학자로서의 윤리의식에 관한 서술을 하고 책을 마치게 된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었떤 부분은, 어찌보면 서로 동떨어져 있는 물리와 철학을 이렇게 접목시켜 서술해나갔다는 것이 정말 인상깊었고, 물리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인식하지 않고 이렇게 연구해나간 하이젠베르크에게 다시한 번 대단함을 느끼고, 가장 잘 이해하게 되었던 이론은 바로 '불확장성의 원리'였다. 이는 전자의 운동량과 위치를 정확하게 없으며, 측정하는 행위 자체가 전자의 위치나 운동량에 미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긴 하지만 지금 보는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며, 전자가 과거에 있었던 위치라는 이 이론은 물리학의 발전에 큰 기틀을 세웠다는 점에 인상깊었다.

이전글 10114 유정민
다음글 10116 이상연
답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