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 남원시교육장배 축구대회 우승… 성원고와 용성고를 제치며 당당히 우승 차지

2025년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남원중학교 인조장디구장에서 열린 남원시교육장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남원고등학교가 훌륭한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월 16일 남원고는 경기 내내 용성고등학교를 압도하고 주장 3학년 차승민과 교체 출전한 2학년 김승빈의 골에 힘을 입어 2대0 으로 꺾으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6월 20일 남원고는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체력과 첫 경기를 승리한 기세를 앞세우며 3학년 차승민의 프리킥 2골에 힘을 입어 성원고등학교와 2대2로 비기는 결과를 가져오며 1승 1무의 성적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원고는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한 발 더 뛰는 희생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 그리고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우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남원고 주장 차승민(3학년)은 “우리 팀 모두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열심히 뛴 결과이다. 남원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