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원교육지원청 학생 해외연수 진로체험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다”

― 남원교육지원청, 싱가포르 해외연수 통해 글로벌 역량 키워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간, 초·중·고 학생 98명(초 32명, 중 34명, 고 32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학생 해외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해외연수는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교육협력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다양성 이해 및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사전단계에서 2차에 걸친 사전교육을 통해 연수 국가의 문화 및 에티켓, 진로 관련 기본소양을 익혔으며, 체계적인 준비를 마치고 해외 현장에 나섰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명소를 둘러보며 문화 체험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등 주요 대학을 방문하여 진로 특강과 현지 대학생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기르고 한국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나 관광을 넘어서, 진로와 연계한 깊이 있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해외경험이 진로와 학습 동기 모두에 큰 자극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원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에도 참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7월 16일(수) 성과보고회를 열어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 참여 학생 발표, 학부모·지역사회 관계자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싱가포르 연수를 마친 초·중·고 학생 98명의 성장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결과 공유를 넘어, 연수 성과를 지역 교육에 환류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국제교류사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영수 교육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남원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자신의 진로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키우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