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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663
    4월과 함께 시작된 '교생실습 '
    2007년 4월 2일, 본교에서는 1차 교생실습이 시작되었다. 본교 교생실습에 참여한 교생 선생님은 총 15명이며 교생 실습은 4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5명의 교생선생님들 중에서 10명은 1학년을, 5명은 2학년을 맡으셨다. 교생 선생님들은 본교 교과 선생님들의 참관 수업에 참여하여 각 과목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수업을 하며 다양한 실습을 하고 있다. 또 교생 선생님들은 조회시간과 청소시간에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학급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생선생님들은 지도교사들의 조언이나 교육을 통해 교직생활에 대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약 한 달여 정도 남은 교생실습 기간 동안 교생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자질과 면모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학생들과도 많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15명의 교생선생님들을 대표해 30회 졸업생이신 3명의 선생님을 만나 여러 가지를 여쭈어보고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신문부 : 안녕하세요, 학보사 맹갈입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근영여고를 방문하셨는데 모교에 오신 느낌은 어떠신가요? 박진희 선생님 : 저희가 고등학교 다녔을 때와는 많이 바뀌었어요. 그때는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선생님의 입장인 것도 그렇고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더욱 설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또, 다시 학교에 와보니까 모든 것이 반갑고 선생님들도 뵈니까 정말 좋아요. 노진아 선생님 : 오랜만에 와보니까 학교가 많이 변했어요. 선생님들도 오랜만에 뵈니까 반갑고 좋아요. 학생들은 예전보다 많이 활발해져서 조금 적응이 안 되지만 즐거워요. 앞으로 남은 3주를 생각하면 참 설레요. 국화 선생님 : 4년 만에 와보니 건물도 많이 변하고 선생님들도 새롭게 변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근영이라는 모교에 오게 돼서 정겹고 더 신경쓰게 돼요. 후배인 학생들도 예쁘고 같이 지내보면 즐거워요. 신문부 : 교생실습이 시작된 지 약 5일 정도 지났는데 교생실습에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박진희 선생님 : 아직 저희가 정확한 선생님 신분이 아닐뿐더러 학생입장에서 배우러 나왔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어려운 것이 많아요. 학생들과도 많이 친해져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배정되지 않아서 틈틈이 시간날 때마다 학생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해요. 또 대학생활을 하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그런 점들 빼고는 오히려 교생실습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예요 노진아 선생님 : 저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편하게 대학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고등학교 학생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려니 적응이 안 되긴 해요. 학교 안에서 힘든 것은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는 것과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다가와 주지 않는 점이에요. 약간 그런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희 1학년 2반 아이들이 착하고 활발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국화 선생님 : 아직까지 저희 모두 다 수업을 안 해봐서 수업에 대한 어려움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교류하는 부분에서는 세대차이도 나고 많이 친해질 기회가 없는 점이 어려워요. 또, 학교 다닐 때는 학생이었다가 지금은 교생선생님 입장이니까 중간적인 입장이잖아요. 학생도 아니고 정식 선생님도 아닌 중간자 입장이니까 모르는 것도 많아 약간 어려움이 있어요. 신문부 :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또는 잊지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진희 선생님 : 우선 담임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1학년 때는 황경숙 선생님, 2학년 때는 정은 선생님, 3학년 때는 채수범 선생님이셨는데 아무래도 담임선생님이셨던 세 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또, 3학년 때 수업 받았던 선생님들은 다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노진아 선생님 : 1학년 때 하미정 선생님 반이었고 제가 실장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저희 교실이 급식소 쪽 구석 교실이었는데 보충수업을 받으려면 중학교 별관까지 와야 했어요. 아이들은 그게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은 선생님이 잘 안 챙겨주신다고 생각 했어요. 그 점이 너무 서운해서 어느 날 반 아이들이 단체로 보충수업을 빠진 거예요. 그래서 학교가 그 날 난리가 나고 발칵 뒤집어졌어요. 그래서 당시 학년부장이셨던 주유미 선생님께 호되게 혼나면서 맞고 벌로 화장실 청소를 했어요. 또, 하미정 선생님이 굉장히 화나셔서 풀어드리느라 힘들었어요. 그리고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신정엽 선생님과 2학년 때 하상현 담임선생님이 기억에 남아요. 학교에 왔는데 하상현 선생님이 교감선생님이 되셔서 놀랐어요. 국화 선생님 : 저도 당연히 담임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참관수업을 들어갔는데 4년이 흘렀는데도 선생님들께서 수업방식이 똑같고 그대로이신거예요. 판서하시는 방식이나 말투 같은 것들이 그대로여서 고등학교 때가 생각났어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경우에는 아담 사건이에요. 저희는 별관에 있었는데 비오고 난 다음날이면 아담이 나타나서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어요. 또 저희반이 아담이 나오면 바로 보이는 교실이라 더욱 기억에 남아요. 한 번은 교감 선생님이 순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아담이 나와서 선생님께 소리 지르면서 이르니까 아담이 도망가더라고요 신문부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박진희 선생님 : 저희도 학생일 때는 몰랐는데 학생일 때는 학생다운 멋이 있거든요. 우리 때도 머리 조금 더 기르려고 하고 멋 내려고 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학생다운 모습이 가장 예쁜 거 같아요. 그냥 선생님들이 지도하시는 대로 따라하면 더 학생다워지고 예뻐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화장 안 해도 예쁘고 파마 안 해도 예쁘니까 학생답게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부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노진아 선생님 : 누구나 그렇듯이 이 시기가 아니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특히 3학년 때는 누구나 열심히 하니까 1, 2학년 아니면 성적을 끌어올릴 기회가 없어요. 1, 2학년들은 상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많은 이 시간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또, 요즘 아이들이 많이 그렇듯이 발랄하고 활발하긴 하지만 입이 약간 거친 면이 있어요.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날 경우가 많이 있을 텐데 그런 습관은 고치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을 만날 때 더욱 아름다운 언어를 쓰는 근영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국화 선생님 :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근영인이라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꼭 굳이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만 후회를 안 하고 그걸 지금 선택하는 사람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열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선택하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 꿈꾸고 노력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거예요. 어려운 일 있으면 선생님이나 선배들한테 조언 구하도록 하고요. 무조건 대세를 따르거나 겉모습이 화려한 과를 선택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꼭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신문부 :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질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4.5 취재 김청미 사진 손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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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433
    동아리 홍보 경쟁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본교에서는 각 동아리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이 시작되었다. 싱그러운 새내기들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 동 아리들의 홍보 포스터가 신관입구와 매점 급식실 가는 길목에 부착되어 있 다. 교내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3대 동아리 신문부, 방송부, 교지편집부 부터 사물, 종교, 의상, 연극, 댄스 등을 비롯해 모두 14개의 동아리가 있다. 이러한 각 동아리 별로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 과학동아리 C&C는 신기한 화학실험을 통해 신입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 였고 댄스동아리 루시페르와 치어리더 동아리 디스포르는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불휘는 멋진 사물놀이를 아침은 음악에 맞춘 수화를, 의상동아리 스핀은 20여명의 모델워킹을 선보였다. 나루지기는 연극을, 기독 동아리 익투스에서는 중창을 선보이는 등 각종 홍보활동으로 신입생들의 눈과 귀 를 사로잡았다. 신입생들은 개인의 취향과 흥미에 따라 동아리 지원을 할 수 있다. 홍보활 동과 3대 동아리 원서접수는 16일까지이며 3대를 제외한 다른 동아리 원서 접수는 다음주 금요일까지 이뤄진다. 1학년 학우들이 자신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동아리를 잘 선택해 서 즐거운 고교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7.3.26 취재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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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447
    200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2007년 3월 2일, 본교 강당에서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국민의례 후, 교장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이 있은 뒤 신입생들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의 진정한 구성원이 되었다. 입학식은 1학년 1반 조유라 학우의 신입생 선서,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와 신입생 대표의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교 학생회장인 정민경학우는 환영사에서 이제 막 고등학생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에 대한 선배로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고, 이어 조유라 학우는 답사를 통해 3년간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하였다. 환영사와 답사가 끝난 뒤, 신입생과 재학생의 인사가 있었고, 모두 한 마음으로 교가 제창 하며 입학식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함께 생활하게 될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여서 자랑스러운 근영인이 되길 바란다. 2007.3.7 취재 김슬기 사진 손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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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86
    고 3 수험생을 위한 고득점 기원제 열려
    11월 14일, 본교 중앙현관에서 오는 16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 둔 고 3 수험생들을 위한 고득점 기원제가 열렸다. 오희상 교무부장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기원제는 안병철 진학부장 선생님께서 분향재배를 하시고 제주를 따르면서 시작되었다. 그 뒤, 교장선생님께서 먼저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위해 기원을 하고, 교감선생님, 행정실장님, 3학년 담임, 부장, 그외 선생님들, 실장단 그리고 학생들 순으로 기원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이 곳에는 도내 일간지 취재기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본교만의 전통인 고득점 기원제는 신문사에게도 좋은 취재거리가 되었다. 모든 의식이 끝나고 사회자의 지휘에 따라 '수능 만점! 만점! 대박!' 을 외치며 기원제를 마무리 하였다. 고사상 위의 음식은 그 자리에서 함께 나누어 먹었으며, 고사떡은 3학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자리에 있던 3학년 '권주영'학우와 '정선미'학우에게 기원제를 끝나고 난 느낌을 물어보았다. "수능을 보는 게 정말 실감이 나고, 너무 떨려요. 기원제를 지낸 만큼 정말 수능을 잘 봤으면 좋겠어요." 이어 15일에는 시험장 정리를 위해 하교시간이 앞당겨졌었다. 학생들은 2교시까지 정상수업을 한 뒤, 약 40분의 청소시간을 통해 수험생을 위해 깨끗이 청소를 마쳤다. 그 뒤, 1,2학년들은 3학년을 위해 진입로에 모두 모였다. 진입로 양 쪽에 일렬로 선 1,2학년들은 불휘의 장단에 맞춰서 3학년 선배들을 향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쏟아부었다. 이번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통해 세상에 한발짝 다가서게 될 모든 근영여고 3학년 수험생들이 부모님, 선생님, 후배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빌어본다. 취재 김슬기 사진 손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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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561
    2006년 송림제 '쏟아지다' 매력, 열정, 느낌 그 속으로..
    11월 26일, 모든 근영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송림제가 있었다. [쏟아지다] 라는 제목의 이번 축제는 제목처럼 근영인들이 꼭꼭 숨겨왔던 끼와 재능 을 마음껏 쏟아낼 수 있었다. 아침 교내 일정으로는 영화상영과 먹거리가 있었다. 10시부터 11시까지 8개의 반에서 준비한 먹거리가 있었는데, 다양한 음식들은 허기진 학생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기에 충분하였다. 이 날, 본교 만화동아리 창세기는 애니메이션 상영 및 코스프레 찻집을 운영했었는데, 코스프레한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캐릭터 같았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본 행사가 학생회관에서 시작되는 관계로 1시에 학생들은 학교 버스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1시 30분, 드디어 기다리던 송림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1부 ‘매력 쏟아지다’의 진행은 박길선, 박현지 학생이 진행을 맡았고, 본교 방송부 GB S의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평소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어 많은 공감과 웃음을 얻은 GBS는 1부가 힘차 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근영인들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연주들이 있었다. 먼저 김한결 학우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김한결 학우의 피아노연주, 백지은학우의 첼로연주, 그리고 정귀원학우의 플루트연주는 근영인들의 교양을 쌓게 도와주었을 뿐 아니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번 송림제의 유일한 1학년 반장기인 1학년 3반의 ‘이상한 나라의 4공주들’이 이어졌다.다소 엽기스럽고, 독특한 4공주의 이야기는 1학년만의 귀여움을 엿볼 수 있었다. 1학년 3반의 연극이 끝난 뒤 이겨레 학우 외 6명이 준비한 댄스를 볼 수 있었는데, 동방신기의 트라이앵글을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게 표현하였다. 다음으로 유성은 학우 외 29명의 ‘스쿨 오브 락’과 박민혜 학우의 노래가 이어졌다. 곧 이어 2학년 4반의 반장기가 있었는데, ‘인형 할아버지와 요정들’이란 주제로 마리오네트를 선보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리오네트는 실로 인형을 매달아 사람이 그 것을 움직여서 마치 인형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2학년 4반 학생들은 그 것을 인형대신 학생들이 인형 춤을 추므로써, 절도 있는 동작과 신비스러움을 연출하였다. 신선한 종목에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고, 2학년 4반은 반장기 1등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곧 이어 유성은 학우와 2학년 6반의 ‘잘 지내나요, 청춘?!’, 2학년 5반의 ‘콕 찍어 이-오!’ 가 이어졌다. 특히 2학년 5반은 담임선생님이신 이호선선생님께서 손수 준비하신 머리핀으로 반장기에 대한 참여도와 반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다. 1학년 개인장기인 전인실, 이지민 학생의 노래와 2학년 10반의 ‘댄스의 정석’ 으로 1부 ‘매력 쏟아지다’는 막을 내렸다. 2부 ‘열정 쏟아지다’는 잠깐의 쉬는시간 뒤에 바로 시작되었다. 2부는 임지혜, 김다영, 오미성 학우가 진행을 맡았고, 정지은, 김미리 학우의 성악으로 2부의 문을 열었다. 3학년이라 여유가 없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멋진 무대를 보여준 두 학우는 천상의 목소리로 모든 근영인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이슬, 김송은 학우의 개인장기와 2학년 2반의 반장기가 이어졌다. 'Dance Club'이란 주제로 다른 느낌의 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현옥 학우가 보아의 'Everlasting'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2학년 8반의 반장기와 2학년 정다운 학우의 무용이 있었다. 우아하고 힘찬 정다운 학우의 무용이 끝난 뒤, 반장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2학년 1반의 ‘한 여름 밤의 꿈’이 이어졌다. 39명이 참여한 이 무대는 꿈 속에서 4가지 테마의 다양한 세상을 체험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협동심을 보여준 1반은 많은 박수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뒤 정은미 학우와 임지연 외 5명의 개인장기가 이어졌다. 특히 임지연 외 5명은 동방신기의 ‘오정반합’ 외 1곡을 리믹스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강하고 절제된 동작, 팀원들간의 호흡으로 동방신기 못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보인 임지연 외 5명은 개인장기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 1학년 안화영 학우의 무대 후, 본교 국사선생님이신 이승진 선생님의 특별무대가 이어졌다. 선생님의 멋진 노래를 감상 한 뒤, 개인장기, 반장기 시상을 마지막으로 2부를 마무리 하였다. 학생들의 저녁식사 후 6시 30분부터 송림제 3부 <느낌 쏟아지다>가 시작되었다. 3부부터는 축제 개방이 이루어져 많은 외부인들의 참석이 있었다. 사회는 학생회 정.부회장인 정민경, 안효은 학생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3부는 본교 방송부 GBS의 <피노키오>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사물놀이부 불휘의 공연이 있었다. 관객들을 휘어잡는 신명나는 소리로 본교 학생들의 호응뿐만 아니라 외부인 들의 호응 또한 대단하였다. 불휘의 정열적인 무대가 끝난 후, 기독교 중창단인 익투스의 ‘유빌라테’ 중창이 이루어졌다. 이후 현역모던선수의 댄스 스포츠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은 삼바, 왈츠, 룸바, 탱고, 자이브, 퀵스텝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무대에 학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어서 개인장기 1등팀인 임지연 외 5명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본교 학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이 팀은 타학교 학생들앞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본교 수화 동아리인 아침의 공연이 있었다. 오종혁의 ‘죽을만큼’과 빅뱅의 ‘This love’를 선보인 아침은 학생들에게 큰 환호를 얻었다. 이어서 전북대학교 밴드부인 싱건지의 공연이 있었다. 싱건지는 Now, 둘이서, Run to you등의 5곡의 공연 후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 때문에 앵콜까지 총 6곡을 공연하였다. 학생들은 마치 콘서트를 연상하게 하듯 모두 일어나 뛰면서 공연을 즐겼다. 싱건지의 공연 후, 반장기 1등 팀인 2학년 4반의 <인형 할아버지와 요정들> 공연이 시작되었다. 4반의 마리오네트는 다시 한번 본교 학생들을 놀라게하였고, 무대를 처음 보는 외부손님들은 놀라운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이어서 전주대 댄스부인 U.C.D.C의 공연이 있었다. 훌륭한 춤실력을 겸비한 이 팀은 학생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마지막엔 가장 어렵다는 헤드스핀을 보여 관객들은 더욱 놀랍고 신기해하였다. 또한 본교 치어리더 동아리인 디스포르의 공연이 있었다. 질풍가도 외 1곡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유연한 몸매와 힘차는 율동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본교 학생들과 함께 많은 환호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주 시내 유일한 의상디자인 동아리인 스핀의 화려한 무대가 있었다. 축제의 피날레인 의상 패션쇼는 본교 학생들 뿐 아니라 타학교 외부인까지 모두 집중한 공연이었다. 모델 두 명씩 양쪽에서 나와 의상과 몸매를 뽐내고 들어가는 형식으로 마지막엔 모두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핀의 패션쇼를 끝으로 송림제 <쏟아지다>의 막을 내렸다.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였고, 기다렸었던 축제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성공리에 막을 내렸지만 마지막 놀거리였던 축제가 끝난 만큼 학생들은 아쉬움과 섭섭함을 표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답답하기만 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한 송림제였고, 약간의 실수 외에는 후회가 남지 않는 날이였다. 또한 이번 송림제를 통해 못다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은 내년 송림제를 기약하며,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근영인이 되길 바란다. 17기 1학년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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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46
    2006년 근영인의 지혜 한마당 '근영 학술제' 열려
    2006년 송림제 '쏟아지다'의 시작을 알리는 학술제가 11월 9일 본교에서 열렸다. 11시 20분부터 시작된 학술제 관람은 1시 40분까지 이어졌는데, 본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관에는 미술부의 전람회와, 창세기의 작품전시, 스핀의 일러스트레이션, 학보사의 근영5대소식, 송림의 문학퀴즈, 불멸의 삼행시,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화학실에서는 C&C의 다양한 과학실험이, 도서실에서는 불멸의 숨은 문화상품권 찾기와, 물리실에서는 창세기의 코스프레 카페 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학술제의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질서있는 가운데서 다채로운 행사와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2006 '쏟아지다'의 학술제. 다음날 열릴 송림제에서도 활발한 모습과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내년에 있을 학술제가 기대되는 바이다.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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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403
    일본으로 떠난 1학년 현장체험학습
    2006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총 5박 6일 동안 이번 수학여행에는 인솔교사 14명과 학생 323명이 참가했다. 10월 26일, 학생들은 부푼 기대를 가슴에 품고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9시경에 학교를 떠났다.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부산까지 4시간 정도 이동한 후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제 1부두에서 상선했다. 이 날 하루는 배에서 보내고 숙박까지 겸했다. 다음날인 27일, 학생들은 아침식사 후 하선을 하고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엄청난 대작의 영화를 그대로 재현한 다수의 볼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박력 만점의 쇼를 즐길 수 있는 세계에 3개밖에 없는 놀이 공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배의 연착 때문에 시간을 얼마 보내지 못하게 되어서 많은 학생들은 아쉬워하였다. 학생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낸 후 이시쵸 호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를 숨가쁘게 마쳤다. 28일, 이 날은 예정된 일정과 달리 호텔이 바뀌어 교토 일대를 관광하였다. 먼저 교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수사가 첫 코스였다. 청수사에 이르는 길에는 전통적이고 세련된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서 학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어서 미미즈까라 불리는 귀무덤을 방문하였다. 우리나라의 애국자들이 묻혀있는 곳인 이 곳은 한국인이 일본에 오면 꼭 들르는 장소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애국심을 갖기에 충분한 장소였다. 다음으로 헤이안 진구라는 곳으로 향했다. 교토가 일본의 수도로 지정된 지 1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헤이안 진구는 정문인 응천문을 지나면 보이는 녹색의 기와와 주황색의 기둥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늦은 점심을 안찡 식당에서 마치고 오랜 이동 끝에 와카야마 현에 있는 우라시마 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뷔페로 저녁식사 후 바쁜 일정이 끝났다. 29일, 바쁜 일정은 아침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나치대사와 나치폭포를 관광하였다. 나치폭포는 높이 133m, 폭13m의 일본제일의 폭포라고 한다. 학생들이 아침부터 힘겹게 산에 올라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세 개의 물줄기가 한곳으로 모여 뿜어내는 장관은 학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였다. 1시간 정도 이동 후 하시쿠이와에 도착하였다. 하시쿠이와는 쿠시모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크고 작은 기이하고 다양한 형태의 바위가 일렬로 펼쳐져 있어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아마도 학생들에게는 바위의 색다른 모습과 형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이어, 삼단 절벽이 있는 산단베키로 이동하였다. 그곳에는 2km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이루어진 절벽으로 거대한 암벽이 있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엔 없는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또, 옆에 있는 센조지키를 관광하였다. 센조지키는 태평양을 향해 부드러운 사암이 거센 파도에 의해 부드럽게 마모가 되어 만들어진 거대한 바위가 넓게 펼쳐진 곳이다. 흰 파도와 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이 사진 촬영하기에도 최상의 장소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사진 촬영을 하였다. 또한 반끼리 단체촬영이 이루지기도 하였다. 하야시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학생들이 가장 기대한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로 향했다. 신사이바시는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이며 젊음의 열기와 색색가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도톰보리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먹거리의 거리, 유행의 거리로 현란한 네온사인과 더불어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하지만 이 장소에서도 일정이 많아서 시간이 1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학생들은 바쁜 쇼핑을 마치고 프라자 호텔로 이동하여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날 30일은 한국으로 향하는 배에 승선하는 날이어서 관광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침식사 후 나라로 이동하여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관광하였다. 동대사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으로 학생들을 압도시켰다. 또, 거대한 불상이 안치되어있어 학생들은 사진찍기에 바빴다. 동대사와 이어져 있는 사슴공원에는 약 1,100마리의 길들여진 사슴들이 노닐고 있었다. 또한 가까이에서 사슴들을 접할 수 있어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진을 찍거나 쓰다듬으며 잘 어울렸다. 사슴들도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어서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장소인 오사카 성으로 향했다. 오사카 성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과 함께 현대식 시설도 갖추어져 있었다. 성 안에도 엘리베이터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광을 도울 수 있는 전시품들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성과는 많이 다른 일본 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항구로 가는 길에 쇼핑을 많이 못한 학생들이 많아 면세점에 들렀다. 1시간 정도 학생들의 쇼핑이 끝난 후 버스는 상선을 위해 항구로 향했다. 항구에 도착한 후, 학생들은 아쉽고 섭섭한 마음으로 배에 올랐다. 31일, 학생들은 선내에서 아침식사 후 하선했다. 하선한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바로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남원으로 이동하였다. 남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국 밥이라고 반가워하면서 맛있게 식사 후 다시 버스에 올라 전주로 향했다. 버스는 드디어 4시 25분경 전주 근영여고에 도착하였다. 학생들은 여행을 아쉬워하는 마음과 함께 집에 돌아간다는 기쁨으로 헤어져 돌아갔다.수학여행은 고등학교 생활 중 단 한번뿐인 경험이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경험이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해외로 가게 되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안겨 주었다. 학생들 또한 힘들기도 했지만 마지막엔 아쉬울 만큼 즐거웠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또, 학생들은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일본을 방문함으로써 배울 점도 분명히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수학여행이 모두에게 더욱 뜻 깊은 여행이었음이 분명하다. 또, 이번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지루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소가 되었던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해외 수학여행인만큼 학생들이 배우고 깨달은 점도 있었길 바란다. 2006.11.07 17기 1학년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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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72
    고 이상열 선생님 시비 제막식 열려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 1991년 3월 25일 병마로 생을 마치신 고 이상열 선생님의 시비 제막식이 10월 21일 우리학교 교정 앞 정원에서 동문 및 재학생 그리고 유족, 평소 선생님과 가까이 지내던 분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비 제막식은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기리고 과거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하기 위하여 선생님의 지인 분들과 본교의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의지를 모아 본교 전정에 시비를 세우게 되었다. 시비 제막식은 문우이자 순천향대학교 부총장이신 손풍상 님의 고 이상열 선생님의 약력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어 고인의 친구이신 언론인 박준웅 님이 추모사를 통해 “이제 우리도 자네 뒤를 따르려 번호표를 타서 기다리고 있네. 그곳에서 여러 이야깃거리 많이 장만해두었겠지. 어느 곳으로 안내해서 우릴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 새로 지은 주옥 같은 시편들도 기대가 되네.”라고 말하며 친구에 대한 애끓는 그리움과 선생님의 문학적 재능이 채 발휘되지 못한 채 돌아가신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절절하게 표현하셨다. 이어 진행된 시비 제막은 본교 교장 선생님과 진동교 문인협회장님, 배기철 시비 건립추진위원장님, 유족대표 김경렬 님, 본교 학생회장 2학년 9반 정민경 학우와 신산월 동창회 수석 부회장님이 함께 하셨다. 시비를 덮은 천이 제막에 의해 걷히자 선생님이 생전에 집필하신 ‘아침’이란 시비가 가을 햇살아래 모습을 드러내었다. 시비 제막에 이어 의미있는 순서가 진행되었는데 유족 대표인 김경렬님께서 본교 교직원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희사하여 본교 정민경 학생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본교 초대 교장이셨던 김철호 선생님께서 고 이상열 선생님의 교육철학을 기리는 의미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의 교훈인 '성실, 경애, 봉사'의 글귀를 친필로 쓰셔서 유족에게 전달하였다. 마직막으로 제막 기념 공연은 우리학교 풍물동아리 ‘불휘’가 담당하였다. 불휘의 풍물 공연을 끝으로 제막식 행사를 마친 고 이상열 선생님의 지인들은 단체 기념 촬영을 마치고 시비를 둘러보며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였다. 2006.10.21 사진 박선경 글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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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87
    2006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본교 '가라사니'팀 최고상 수상
    지난 8월 25, 26일 양일 간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2006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본선 대회에서 본교 ‘가라사니(팀원 : 2학년 김희영 외 6명, 지도교사 : 전종술)’팀이 영예의 최고상인 ‘금상’ 및 ‘장영실 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초.중등 팀 중 최우수 팀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해외 탐방 기회 및 세계 올림피아드 참가 자격을 획득하여 내년 세계 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내로라하는 고등학생 과학영재들이 모인 20여개 팀이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참가하였으며, 현장과제와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실력을 겨뤘다. 우리학교 팀은 전주의 지역 특산품인 한지를 이용하여 실생활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부문에서도 ‘가라사니’ 팀은 탁월한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현장과제 해결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장영실 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가라사니’팀을 지도한 전종술 선생님에게도 학생을 지도한 공로가 인정되어 특허청장상이 수여되었다. 2006.8.27 사진 발명부 제공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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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59
    2007 대입을 향한 힘찬 출발-수시 1학기 큰 성과 거두어
    2007년 대입, 수시 1학기 전형에서 본교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년과 다름없는 큰 결실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영예학생전형 및 특별활동 우수자 전형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그동안 본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내용이 입시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이화여대 사회과학부에 특별활동우수자전형으로 합격한 방송부 최수연 학우는 ‘전형 과정에서 방송부 수상 내역이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면접 과정에서도 방송부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수시전형에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소가 중요하게 반영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경희대 건축공학부에 영예학생전형으로 합격한 박태원학우는 총학생회장,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에 합격한 이보라 학우는 부학생회장을 역임한 것이 대학 합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외에도 본교는 정지영 학우가 전북대 과학교육학부, 고영민 학우는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하는 등 전북권 및 기타 소재 대학에 3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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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08
    우리학교 과학반 '2006 대한민국 과학축전' 참가
    2006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2006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지장(KINTEX)에서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렸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축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며, 이를 통해 '과학 기술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9000평 규모의 한국국제전시장 KINTEX홀에 4개국의 해외 우수과학프로그램과 18개의 정부 출연 연구소, 90개의 학교외 시민단체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치뤄졌다. 청소년 이공계진로 엑스포,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 도전골든벨이 동시에 진행된 과학축전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교 과학동아리 C&C와 발명반 학생들은 과학체험프로그램의 공모에 선정되어 '전통놀이 속 과학이야기'라는 테마로 칠교놀이와 분자 머리띠, 끈, 반짝이는 전통제기 만들기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체험활동이 끊이지 않았다. 다양한 물질의 세계를 칠교놀이의 창의력과 인지 능력 계발의 우수성을 연계하여 스티로폼 공을 이용하여 제작한 분자머리띠와 끈은 많은 호응을 얻어 사용될 물량이 행사 종료전에 바닥이 나 그 호응도를 짐작하게 하였고 반짝이는 전통제기의 체험활동에 발명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생각의 장이 되었다. 이번 2006 대한민국과학축전에는 총 5개 Zone으로 나뉘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청소년 이공계 진로 EXPO와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해외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하였다. 2006.8.25 사진.글 임진모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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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431
    총학생회 정.부회장 정민경 . 안효은 학우 당선
    사진 : 학생회 정.부회장에 당선된 정민경.안효은 학우 정견 발표 장면 6월 26일 월요일, 2007학년도 총학생회 정․부회장을 뽑기 위한 투표가 있었다. 이번 선거는 2006학년도 2학기부터 2007학년도 1학기까지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뽑는 선거로 2학년 정.부회장에 러닝메이트로 정민경.안효은 학우가 단독 출마하였으며, 1학년 부회장에 안현자 후보가 역시 단독 출마하였다. 그런 관계로 12시 30분부터 학년 별로 시작 된 투표는 찬반을 묻은 형태로 진행되어 3시 20분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바로 7교시부터 2학년 정․부회장 , 1학년 부회장 순으로 개표되었다. 개표되는 자리에 있던 후보들은 초조함과 불안함에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였다. 개표장에는 전주근영여고 1000여 학우의 대표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교장선생님도 잠시 방문하셔서 자리를 지켜주셨다. 개표 시에는 전문식 학생부장님, 최명식 선생님, 학생회 임원 및 1,2,3학년 실장들이 신속한 개표를 위하여 힘써주었다. 개표 결과는 총학생회 정.부회장에 출마한 정민경. 안효은 후보가 찬성 574표, 반대가 322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학생회 1학년 부회장에 출마한 안현자 후보는 찬성 412표, 반대 484표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모두 끝나고 당선된 정민경 . 안효은 학우의 당선 소감을 들어 보았다. 신문부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개표되는 동안 많이 긴장한 모습이 보였는데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정민경 학우 : 사람이 많이 떨리면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하잖아요. 투표가 시작되고 저에 대한 표가 펼쳐지고 있으니까 머릿속이 정말 하얘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열심히 한 것보단 부족했던 점들만 생각나서 많이 걱정되었어요. 안효은 학우 : 그냥 정말 많이 떨렸어요. 그래서 회장님 손만 잡고 있었어요. 신문부 : 많이 걱정하였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잖아요. 당선이 확실해졌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정민경 학우 :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당선이 확실해지니까 눈물이 그냥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믿고 표를 주신 선배님, 친구들, 후배님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신문부 :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해주세요. 정민경 학우 : 저희가 말한 공약을 실천해가야죠. 물을 엎지르면 다시 못 담듯이 제가 뱉은 말들을 다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효은 학우 : 회장님을 도우며, 약속했던 것들 지켜가기 위해서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정말 발 벗고 뛰겠습니다. 2006.6.26 취재 오로라 사진 박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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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91
    '근영사랑 교직원 장학회' 설립
    2006년 6월 근영여고에 재직 중인 선생님들 중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근영사랑 교직원 장학회'가 만들어졌다. 그동안 본교의 장학제도의 미비함은 안타깝게 여기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회를 설립하고자 하던 많은 선생님들의 뜻이 드디어 2006년에 그 빛을 발해 결실을 맺었다. 장학회는 선생님들의 희망에 따라 가입을 한 후, 자발적 모금에 의해 기금을 모으고 '장학생 선발 심의 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대상 학생을 선정하여 적정한 액수를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현재 근영사랑 장학회의 혜택을 받을 대상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로 계획되어 있다. 장학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에는 회장 김호섭 교장선생님, 부회장 하상현 교감선생님, 총무 오희상 교무부장 선생님이 직책을 각각 맡으셨다. 한편, 6월부터 기금 모금에 나선 장학회는 근영여고 교직원 62명이 참여하여 첫 달 49만원이 모아졌으며, 매달 이와 같은 모금액을 약정하였기 때문에 1년 모금액이 60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생님들의 제자사랑에서 비롯한 '근영사랑장학회'는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근영여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장학제도가 부족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통한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되는 '근영사랑장학회'뿐 아니라 2007년 신입생부터는 성적우수자 30명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급하여 타학교들에게 뒤지지 않은 장학제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영사랑장학회'는 본교 선생님들이 대부분 참여하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그 뜻을 키워주시고 있는 만큼 그 뜻이 혜택을 받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006.6.26 취재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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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305
    이형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초청 강연회 열려.
    6월 19일 본교 강당에서는 본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꿈을 어떻게 이룰것인가'라는 주제로 이형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님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이번 초청 강연은 요즘 청소년들이 목표 의식이나 꿈이 없기 때문에 노력이 뒤따를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 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학생들에게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형규 부지사님의 어렸을 적 이야기로 시작한 강연은 직접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해 주시며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근영여고 학생들은 인문계 학생인 만큼 '학습'을 통한 개인적 성취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으며, 부지사님이 어렸을 적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세부적 공부방법까지 설명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08학년도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른 내신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공부를 하는 데 왕도가 없고 오로지 노력한 자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말씀하셔, 성실하게 노력하는 근영인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 1시간 가량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이야기를 준비하여 근영인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신 부지사님께 근영인은 큰 감사의 박수로 답례를 하였다. 2주 정도 남은 기말고사로 인하여 가뜩이나 '학습'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던 근영인에게 이번 강연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다. 2006.6.20 취재 이겨레 . 사진 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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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인 | 07.11.23 조회:454
    2006 1학기 대외 수상 풍성
    1학기를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굵직한 대외 수상 소식이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키워주고 있다. 먼저, 제 28회 전라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박혜영, 정한솔 학우가 금상, 박태원 학우가 은상을 수상하였다. 2006 전국 발명 표어 공모대회에서는 2학년 7반 옥가을 학우가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전북 중앙신문사가 주최한 제 8회 전북 초.중.고 학생 한자 한문 능력 경시대회에서 본교 2학년 임지혜 학우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2학년 김효진, 1학년 전인실, 김다은 학우가 장려상을 수상하여 본교 학생들의 한자.한문 실력을 뽐냈다. 독서 능력과 문학적 재능을 겨루는 각 종 독서대회 및 백일장 대회에서도 우리학교 학우들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중등문예백일장 전주시대회에서 1학년 양은정 학우가 운문 부문 대상, 2학년 장안정 학우가 장려상, 독후감 대회에서는 2학년 이겨레 학우가 은상을 수상하여 도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 받았으며, 안보의식고취를 위한 문예 백일장 대회(전주완산경찰서 주최)는 2학년 조경은 학우가 고등부 논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3학년 과학.기술 집중 과정을 이수하는 학우들은 화학 골든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화학 퀴즈왕 대회에서도 황지은, 박경은, 최송희 학우가 특별상을 수상하여 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음을 또 한번 입증했다. 2006.6.13 취재 서지연 그림파일 임진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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