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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진 | 10.06.04 조회:404
    학우들 위한 진로 적성 강의 열려
    지난 4월 23일, 본교 솔빛관 내 시청각실에서 1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적성 강의가 열렸다. 강의 교수로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김성희 교수와 정석희 교수가 참여하였다. 본 강의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자신의 적성에 적합하지 않은 대학을 진학하거나 전공을 선택하여 실패한 학생들의 사례, 그러한 학생들이 전체 대학 진학 학생 중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지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주 내용으로는 많은 학우들이 궁금해하는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과 적성에 맞는 직업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교수들은 요즘 관심 대상인 입학사정관제의 특성과 중요성, 준비할 점 등과 더불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강조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잠시 전북대학교 홍보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그 중 간호학과의 향후 전망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달라진 수업 방식과 입시 제도에 적응이 어려운 1학년 학우들에게 본 강의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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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이정 | 10.05.31 조회:561
    2010학년도 스승의 날 행사와 춘계 체육대회 열려
    5월 14일, 화산체육관에서 스승의 날 행사와 춘계 체육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선생님들에 대한 학생회장의 감사글 낭송으로 시작되었다. 학우들은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곧 이어 근속교사에 대한 공로패 및 기념품 수여식이 있었다. 학우들은 30년 근속교사 김양일 선생님, 20년 근속교사 하미정 선생님. 김의영 선생님 그리고 10년 근속교사 조남빈 선생님, 황화연 선생님께 축하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함께 환호와 박수갈채를 전해 드렸다.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장학금 전달과 교내, 교외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근영사랑 장학금과 동창회 장학금을 받은 9명의 학우들에게는 각 각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모범상, 효행상, 선행상과 교내 독서논술대회와 교내 백일장대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어 지구의 날 기념 제8회 물사랑 지구사랑 환경 문화 축제 글로벌 리폼 패션쇼에서 금상을 수상한 교내 의상 동아리 스핀의 김진경 외 6명과, 패션디자이너 부문 전주시장상을 받은 2학년 2반 김수란 학우에게 상장이 시상되었다. 모든 시상식이 끝난 후, 학생회장 선서와 함께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최우영 선생님과의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난 후 200m달리기 예선과 400m 계주 예선 경기가 시작되었다. 육상 예선 경기가 끝난 후에는 피구, 풋살, 단체줄넘기, 여왕벌 찾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가벼운 체조를 한 뒤에는 바로 200m달리기와 400m계주 본선 경기와 줄다리기 경기가 이루어졌다. 줄다리기는 근영인들이 선후배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경기였다. 체육대회의 마지막 순서로는 선생님들의 경기가 있었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학우들 또한 점점 경기에 빠져들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최우영 선생님께서 종합성적을 발표하셨다. 1학년 4반과 2학년 4반이 종합우승을 하였고, 응원상은 2학년 2반에게로 돌아갔다. 스승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선, 후배 사이의 협동심을 기르게 해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번 체육대회가 근영인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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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이정 | 10.04.13 조회:417
    금연 다짐식 및 흡연 예방 특별강연
    2010년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금연 다짐식 및 흡연예방특별강연 이 열렸다. 이번 해에 본교가 전라북도교육청지정 흡연예방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흡연예방사업을 통한 학생건강 증진과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구체적인 금연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2학년 2반부터 2학년 9반까지 약 220명의 학우들이 참여한 금연 다짐식 및 흡연예방 특별 강연은 김수영 학생부장 선생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개회사가 끝난 후 하상현 교장선생님께서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본인의 건강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하지 말고, 꿈과 미래를 향해 열심히 교육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 하셨다. 교장선생님의 격려사가 끝난 후에는 학생회장 최수지 학우와 학생부회장 이가연 학우의 금연 헌장 낭독 및 선서가 있었다. 시청각실에 있던 220명의 학우들은 흡연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였다. 다음 순서로는 전북 알코올 상담센터에서 오신 최수연 선생님께서 흡연 및 알코올 예방 강연을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청소년기의 음주와 흡연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학우들은 다양한 자료를 접하면서 음주와 흡연의 악영향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알코올을 과다 섭취했을 시 나타날 수 있는 시각적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하였다. 오늘의 교육과 같은 기회를 통해 본교의 학우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를 시각을 가지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내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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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아라 | 10.03.31 조회:661
    2010학년도 동아리 홍보 시작
    2010년 3월 8일부터 12일 까지 2010학년도 본교 동아리들의 홍보 활동이 시작되었다. 맹갈,송림,GBS 본교 3대 동아리를 비롯하여 아침,루시페르,C&C 등 많은 동아리들이 홍보활동을 시작하였다. 쉬는시간마다 각 동아리에서 1학년 각 반 교실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할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공연 동아리들의 멋진 홍보 무대도 이어진다. 매점과 급식실, 또 신관에는 다양한 동아리들의 홍보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어 본교 신입생들이 관심있는 동아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댄스동아리 루시페르와 치어리딩 동아리 디스포르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펼쳤고 수화동아리 아침도 수화공연으로 신입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사물놀이 동아리 불휘도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고 의상 디자인 동아리 스핀도 멋진 모델들의 워킹을 선보였다. 신입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는 어디든지 원서를 낼 수 있다. 동아리 홍보활동은 12일에 마무리되고 각각 동아리들의 원서 마감일에 따라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교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하여 동아리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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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진 | 10.03.16 조회:497
    2010학년도 입학식, 새로운 첫 출발
    지난 3월 2일 화요일, 본교 강당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이 본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하여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은 오전 10시 40분경,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그 막이 열렸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끝난 후에는 애국가 제창과 묵념이 이어졌다. 곧이어 교장 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이 이루어졌고, 그 후 신입생 전예슬 학우가 1학년 대표로 근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지는 선서를 하였다. 선서가 끝나자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이어졌고, 신입생과 재학생의 상호 인사까지 끝이 나자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들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9명의 선생님께서 본교에 새로 부임하셨으며, 대표로 김승주 선생님께서 인사말을 하셨다. 마지막 순서인 교가 제창을 끝으로 입학식이 마무리 되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두렵고 떨리는 법이다. 익숙했던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이 본교에 입학한 신입생 학우들이 근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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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아라 | 10.02.28 조회:584
    201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그 열기 속으로
    지난 2월 2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1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생활과 교칙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 2부는 입시설명회, 3부는 동아리 공연으로 나뉘어 1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수영 선생님께서 사회를 맡으신 1부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막이 올랐다. 맨 처음으로 하상현 교장선생님께서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의 말씀을 건네셨고,안병만 교감선생님께서는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하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이어서 진행된 학교생활 안내에서는 연구부장 이영동 선생님께서 2010학년도 부터는 전과 다르게 수학,영어 과목이 3단위씩 증가하고 영어와 수학, 음악과 미술교과가 블록타임제로 이루어진다는 소식과 함께 학업관리규정,2010학년도 고사 일정,독서노트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진로상담부장 김 영 선생님께서는 2010학년도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안내, 학생부장 김수영 선생님께서는 바람직한 교내*외 생활안내,동아리 소개,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안 등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셨다. 2부에서는 메가스터디 입시전략팀장이신 남윤권 강사님의 '2010학년도 입시 전망과 대책'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남윤권 강사님은 이제 곧 고등학교 입학할 신입생들에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주특기 찾기 연습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고 신입생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입시 변화의 배경,대학 입시 자율화등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1시간동안 멋진 강의를 펼치셨다. 마지막 순서인 3부는 본교전교회장인 안효주 학우와 부회장인 김가영 학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신입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무대들이 펼쳐졌다. 학생회의 임원소개와 차장들의 공연을 필두로 본교 7개의 동아리의 공연이 시작됐다. 방송동아리 GBS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멋진 영상과 사물놀이 동아리 불휘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기독교 중창 동아리 익투스의 중창공연,수화동아리 아침의 수화공연,치어리더 동아리 디스포르의 멋진 무대와 댄스동아리 루시페르의 눈을 사로잡는 댄스공연,마지막으로 의상 디자인 동아리 SPIN의 패션쇼까지 신입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공연들을 마지막으로 오리엔테이션은 막을 내렸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신입생들이 가지고 있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모두 씻고 산뜻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근영인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 모두 항상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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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이정 | 10.02.05 조회:493
    2010학년도 제 37회 졸업식 열려
    2010년 2월 4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강당에서 제 37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전문식 선생님의 개식사로 시작된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을 비롯해 많은 선후배들과 학부형들이 참석해 주셨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끝난 후에는 졸업장 수여 및 상장, 상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사장상을 받은 조유라 학우와 학교장상을 받은 이지원 학우를 비롯한 9명의 학우들이 교육감상, 동창회장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였다. 이어서 하상현 교장선생님의 회고사가 있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다음으로 이사장고사가 이어졌다. 이사장님께서도 좋은 자세로 더 큰 꿈을 이루길 바라며, 학부형들께서도 자녀교육에 힘써 주신 점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다음 순서로는 재학생 대표이자 전 학생회장인 안효주 학우가 선배님들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송사를 전하였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이자 2008학년도 학생회장 김민지 학우는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후배들이 근영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를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답사를 전했다. 다음 순서로는 졸업생들의 졸업가 제창이 있었다. 이어 학교 발전에 힘쓰신 운영위원장과 학교 운영위원 그리고 학부모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최병철 학부모의 사사가 있었다. 선생님들에 대한 경례와 교가 제창, 폐식사를 마지막으로 제 37회 졸업식을 마쳤다.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은 교실로 돌아가 졸업 앨범을 받고, 선생님과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본교 학보사는 졸업 행사 후 학교장상을 수상한 3학년 1반 이지원 학생을 인터뷰 했다. 학보사 : 3년 동안의 고교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하는 소감한마디 부탁드려요. 그리고 근영을 이끌어 가게 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이지원 학생 : 아쉬움과 섭섭함이 교차하네요.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배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지원 학생의 인터뷰를 마치고, 3학년 정진표 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다. 학보사 : 정이 많이 들었던 학생들을 떠나보내시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본교를 떠나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게 될 졸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으신가요? 정진표 선생님 : 시원섭섭하죠.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 동안 키운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는 느낌이 들고요. 막상 졸업을 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고, 더 잘 할 걸 하는 마음이 드네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위축되지 않길 바라요.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지녔으면 좋겠어요. 본교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낸 학생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 근영여고를 빛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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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지 | 09.12.22 조회:450
    근영 여고 가족 봉사단 ‘참여와 베풂’, 그 마음을 소록도에 전하다.
    어느 덧 겨울의 중턱에 들어선 지난 12월 20일, 근영여고 가족 봉사단 ‘참여와 베풂’ 2학년 학우들은 국립 소록도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본교 주차장에 모였다. 학우들은 오전 9시 경, 진입로에서 기념촬영 후, 2대의 버스에 승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65명의 학우들과 오희상, 김인규 선생님 등, 9분의 선생님께서 참여하셨다. 학우들이 방문한 소록도는 일제시대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로 수용하던 곳으로 현재는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한센병 환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섬 전체가 의료시설인 곳이다. 학우들은 정오 쯤, 전라남도 고흥 녹동항에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 15분 쯤, 국립 소록도 병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할 간식을 들고 국립 소록도 병원으로 향하였다. 준비된 간식을 담은 상자가 무거웠음에도 학우들의 얼굴에서는 힘든 표정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또, 매서운 바닷바람과 긴 진입로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은 서로 무거운 짐을 들으려는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국립 소록도 병원 도착 후, 병원 관계자에게 간식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이번 소록도 방문에 도움을 주신 가이드분은 과거 한센병 환자로 지금은 완치가 되신 분으로 누구보다도 소록도 주민들의 고통과 소록도의 역사를 잘 아시는 분이셨다. 가이드분은 소록도 안내에 앞서, 진입로에 세워져 있던 추모비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추모비는 일제 광복 직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다가 사망한 환자들을 모아 화장한 자리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학우들은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돌아가신 환자들에게 경건한 마음을 표하였다. 학우들이 견학한 곳은 소록도 중앙 공원으로 곳곳에 일제 시대 한센병 환자들이 받은 고통을 엿볼 수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먼저 향한 곳은 검시실이다. 검시실은 1918년에 세워진 것으로 한센병 환자들이 사망하면 그 시체를 해부하여 검시했던 곳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시, 그리고 광복 직후 몇 년간, 소록도에서 여성이 임신을 할 경우 그 여성이 아이를 낳지 못하게 살해해 그 시체를 연구 대상으로 사용하고 뱃속에 있던 태아는 꺼내어 임신 기간에 따라 알코올 병에 담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참혹한 과거사를 듣자 몇몇 학우들은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기도 하였다. 검시실에서 조금 올라가면 1935년에 세워진 감금실이 있었다. 가이드분께서는 감금실을 ‘인권탄압의 상징, 인간 도살장’이라고 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감금실은 섬을 탈출하려다가 붙잡힌 환자들을 고문하던 장소라고 한다. 감금실은 방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곳이라고 한다. 감금실에서 죽은 환자들은 다시 검시실로 옮겨져 연구 대상이 되어야만 했다. 일제에 의해 이루어진 잔혹한 고문들은 일분인 원장의 단 한 마디 지시에 따라 이루어 졌고 감금실에서 사망한 환자의 수가 너무 많아 아직 그 정확한 수마저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소록도 공원은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는데, 정원수의 대부분이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지에서 가져온 수입산 나무라고 한다. 일제 강점 시, 환자들은 강제적으로 짓무른 손으로 정원수들을 손질해야만 했다고 한다. 당시 환자들의 한과 땀이 깃들어서 그런지 정원수 중 어느 것도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다. 공원의 정원석은 모두 완도산 돌이라고 한다. 환자들은 정원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돌을 그들의 썩어 문드러져가는 어깨로 지고 손으로 다듬었다고 한다. 정원석의 내력을 안 학우들은 돌계단 하나하나를 밟을 때도 조심하였으며, 과거 환자들의 고생을 생각하며 돌계단을 밟는 것조차 미안하다고 하였다. 공원 내에는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공적비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한센병 환자 3200여명을 환치시켜 고향의 품으로 돌려보낸 벨기에의 의료진들, 오스트리아에서 처녀시절, 소록도에 와서 1962년부터 41년간 소록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시고 지난 2005년 본국으로 돌아가신 의료진들의 공적비 앞에서 가이드 분께서는 감사의 뜻으로 박수를 청하셨다. 학우들은 진정한 봉사정신에 대해 생각하고 외국인을 위해서 평생을 헌신한 의료진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공원을 돌아보는 중간 중간, 가이드분께서는 공원이 만들어진 내력을 말씀해 주셨다. 소록도 공원은 1916년 11월 1일, 일본인들에 의해 착공 되었으며 4년 6개월 동안 환자들의 강제 노동으로 건립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은 자신들이 닦은 터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만 했던 것이다. 공원 언덕에 오르니 한센병 환자였던 시인 한하운의 시비가 있었다. 가이드분은 한하운 시인에 대한 설명을 하셨고, 시비에 새겨진 한하운 시인의 시 ‘보리피리’를 풀이 해 주시며 당시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의 고생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학우들에게 잘 전달 해 주셨다. 시비 뒤쪽에는 소록도 병원 1~4대 원장이었던 수호 원장의 동상이 있었던 자리가 있었다. 그는 일제 시대 한센병 환자 탄압의 장본인으로 동상 자리는 수호 원장의 생일날, 27살의 소록도 공원 원생 이춘상에 의해 살해당한 자리라고 한다. 현재는 한센병 환자들의 자유를 위해 원장을 살해하고 결국 사형에 처해진 이춘상의 동상 건립 운동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학우들은 환자들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이춘상에게 박수를 보냈다. 동상은 광복 후, 일본에서 환수해 지금 동상은 남아있지 않았다. 공원 위쪽에는 천주교에서 만든 십자가 공원이 있었다, 십자가 공원은 공원의 모양을 십자가를 본떠 만들어 그렇게 칭한다고 한다. 십자가 공원은 과거 벽돌공장이 있던 자리로 환자들의 강제 노동으로 벽돌을 생산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생산된 벽돌은 서대문 형무소와 소록도 내 여러 건축물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만든 벽돌로 지어진 건물에서 환자들은 가혹한 인권탄압을 받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은 가이드 분의 인솔에 따라 소록도 초등하교로 이동했다.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과거 소록도에는 초, 중, 고등학교와 의과 대학까지 있었다고 한다. 가이드분께서는 매년 소록도 주민들과 민간인들의 체육대회가 열리니 학우들이 다시 한 번 소록도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이드분께서는 학우들과 헤어지기 전 소록도 주민들은 한센병 환자가 아니라 한센병 장애우들 이라며 일반인들의 인식개선과 한센병 장애우들과 일반인들 간의 차별 없는 ‘평등’을 강조하셨다. 가이드분께서는 학우들을 안내하시는 내내 학우들이 추위 속에 고생한다며 학우들을 걱정하시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셨다. 학우들은 가이드분과 기념촬영 후, 소록도의 연원과 사진, 생활 물품을 전시하는 전시관을 관람하고 오후 3시 경, 소록도를 떠나 6시 경, 전주에 도착하였다. 금번 소록도 방문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주었고, 학우들은 소록도를 방문하는 내내 가이드분의 설명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또, 진심으로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삶에 대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록도 방문에 대해 2학년 6반 임모양은 “소록도에 가기 전에는 한센병과 소록도에 대한 얕은 지식만 있었고, 내심 전염이 될까 두려웠다. 하지만 감금실과 검시실에서 환자들이 받았던 고통을 알게 되고, 잔인한 인권유린의 역사를 알게 되자 마음이 무거웠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이번 소록도 방문이 뜻 깊은 행사였다고 하였다. 이번 소록도 방문이 학우들에게 진정한 봉사와 한스러웠던 한센병 환자들의 삶에 대해다시 한 번 생각하고 더욱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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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지 | 09.11.16 조회:507
    2010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고득점 기원을 담아,
    지난 10일, 본교 후관 현관에서 3학년 학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다. 기원제에 앞서, 3학년 학우들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면서 현관 바닥의 ‘수능 대박’ 이라는 글씨 위에 촛불을 하나, 둘 씩 올려놓았다. 3학년 각반 담임선생님들께서는 학우들에게 직접 초에 불을 붙여주시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하셨다. 3학년 학우들은 초와 함께 받은 쪽지를 고득점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현관 양쪽에 마련된 걸게판에 걸기도 하였다. 전날, 후배들이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면서 먼저 매단 쪽지를 보며 3학년 학우들은 웃음을 짓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350여개의 초가 ‘수능 대박’이라는 글씨를 가득 메우자, 오희상 선생님의 사회로 본격적인 기원제가 시작되었다. 먼저,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면서 초에 불을 붙여 ‘수능 대박’이라는 글씨 위에 올려놓으셨다. 다음으로 교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 3학년 학년부장 선생님의 수능 고득점 기원의 말씀이 있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당부와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하시며 “근영 파이팅!”을 외치셨다. 교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 3학년 부장선생님께서 떡과 케이크를 절단하셨고, 오희상 선생님의 선창으로 학우들과 교직원분들은 “수능 대박”을 외쳤다.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셨다. 기원제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나서도 3학년 학우들과 선생님들은 후관 현관에 남아 기원의 말을 크게 외치기도 하였고,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다음날인 11일,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3학년 학우들의 건승을 빌며 1, 2학년 학우들과 선생님들께서는 본교 진입로에 모였다. 3학년 학우들이 반별로 진입로를 나서자, 진입로에 모인 이들은 3학년 학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였다. 3학년 학우 중에는 긴장과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후배와 선생님들의 간절한 바람과 그간의 노력으로 3학년 학우들이 수능시험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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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연 | 09.09.26 조회:599
    팔방미인 근영인, 팝송에 도전하다
    지난 9월 19일 3,4교시, 본교 잉글리쉬존에서 제 1회 Pop Song Contest가 열렸다. 끼와 열정을 가진 학우들이 많은 참여를 하여 총 14개의 팀 또는 솔로가 참여하였다. 심사는 빅토리아 선생님, 정선아 선생님, 김미숙 선생님, 박을수 선생님, 최명식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박은영 선생님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고 빅토리아가 '영어로 노래하는 것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참가학우들을 응원하고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심사기준은 Clarity(맑은 목소리) 30점, Vocality(가창력) 30점, Presentation(표현력) 4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첫 무대는 1-7 김해람, 성민영, 이지원, 장우연, 허신나 학우의 We are all this together. 학우들은 다양한 모양의 우스꽝스러운 선글라스와 형광의상을 맞춰입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주었다. 또 노래에 맞춘 발랄한 춤과 함께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은 1-1 김진경 학우의 여리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였던 Breath, 1-4 구민정, 김혜진 학우의 Take a bow, 2-2 강혜수,이유진 학우의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과 가사가 돋보였던 Be the voice-Altogether alone, 1-3 김승선 학우의 Because of you 무대가 이어졌다. 1-5 이가을, 이다나 학우는 Listen을 불러 관객들이 노래에 집중할 수 있게 부드럽고 폭넓은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1-2 이가진 학우는 If I ain't got you를 불렀는데 눈에 띄는 트인 목소리와 안정적인 저음과 고음, 짙고 호소력있는 창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또 1-7 김대미, 박미례, 서희원, 유보람, 이가연 학우는 Start of something new를 간단한 율동과 춤으로 노래의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2-4 한송희, 여난희 학우의 Take a bow, 씩씩한 인사를 하고 박수를 유도하는 등 country풍의 노래를 관객과 함께 즐긴 2-9 전예은 학우의 Take me home country road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한 무대가 끝날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고 노래마다 박자에 맞춰 호응하는 등 팝송대회를 즐겼다. 1-4 강예솔, 한선화 학우의 Start of something new, 1-8 고정민, 김나래, 송이레, 유미영, 이윤지 학우의 If I ain't got you에 이어 1-9 송혜진 학우는 Reflection을 부르며 자연스러운 손동작과 애절한 표정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조화를 이뤄 노래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친구들의 응원이 돋보였던 마지막 2-5 김솔, 김다영 학우는 근영학우들에게 친숙한 Umbrella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이번 행사로 근영학우들의 안에 넘쳐나는 열정과 끼를 발견할 수 있었고 새로운 모습의 학우들을 만나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음향적인 문제가 다소 발생하여 약간의 혼란을 주었고 재미있는 행사를 전교의 학우들이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박은영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충분한 연습과 치밀한 준비를 통해 수준높은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모두 탁월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관람하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다. 우승은 1-2 이가진 학우가 차지하여 문화상품권 5만원과 10월 19일 1차 전주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2위는 1-9 송혜진 학우, 1-7 김해람 외 4학우가 차지하며 문화상품권 3만원을 수여받았다. 3위는 1-5 이가을, 이다나 학우, 2-9 전예은 학우, 1-7 김대미 학우 외 4학우가 차지하여 스프링 노트를 받았고 참가한 학우 모두에게 참가상으로 노트를 수여했다. 또 학우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행사가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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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나 | 09.07.16 조회:487
    ‘참여와 베풂’ 봉사단 첫 봉사활동을 시작
    본교 가족봉사단이 지난 10일과 11일 첫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와 베풂’이라는 이름으로 조직된 본교 봉사단은 봉사단 참가 신청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됐다. 본 봉사단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진실한 마음으로 봉사하자는 취지 하에 조직된 것이다. 봉사단원들은 연간 4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및 장애우에게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금번 활동은 ‘참여와 베풂’의 첫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에는 1학년 봉사단 일부가 참여했으며 ‘10일 쿠키 만들기’와 ‘11일 쿠키 전달 및 자림원생과 함께하는 외부활동’ 순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날인 10일에는 봉사단원 20명과 학부모 4분, 여러 선생님들이 참여, 자림원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쿠키 및 수정과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활동은 본교 가사실에서 14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이뤄졌다. 학우 5명 정도가 한 팀을 이뤄 분업화 방식으로 쿠키를 만들었으며, 학부모님 4분은 수정과 만들기에 큰 도움을 주셨다. 장시간 이루어진 조리활동에 지칠 만도 했지만 봉사단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본 활동에 참가한 1학년 주보라 학우는 “학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11일에는 봉사단원 19명이 자림원을 방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우들은 장애우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과학체험활동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우들은 본교 동아리인 C&C가 진행한 달고나 및 여러 장식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에 자림원생과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전날 준비한 쿠키 선물은 자림원생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봉사활동은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자림원생들과 친해진 학우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당일 봉사활동을 마치며 1학년 임현주학우는 “봉사시간이 짧아 아쉬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금번 봉사활동은 봉사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바꿔주었다. 형식적 봉사활동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학우들은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봉사단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워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의 참 묘미를 느끼는 근영인이 되길 바란다. -소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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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빈 | 09.05.29 조회:366
    독서 본연의 향기를 찾아
    지난 5월 16일, 책 읽기 본부가 주관하는 2009 전주대학교 총장기 고교 독서 골든벨 대회가 전주대학교 순영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북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세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서바이벌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5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본교에서는 1학년 김다연, 김유경, 김경민 학우와 도우미 역 최영인 학우가 한팀을 이루었으며 2학년 김다영, 소리나, 한서울 학우와 도우미 역 이수빈 학우가 한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 앞서 전주대 이남식 총장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책을 친근한 존재로 여기며 이 자리가 단지 독서 퀴즈대회가 아닌 하나의 축제로 여기라고 말씀하셨다. 실생활의 독서 습관을 강조하셨으며 이 자리를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꿈을 이루고 가길 바란다는 말씀도 덧붙이셨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갖가지 이벤트와 진행자 선생님의 말솜씨로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었으며 탈락한 후에도 찡그리는 표정 없이 다음 패자부활전을 기다렸다. 이번 대회는 지식의 보고라 불리는 책을 한 장이나마 더 넘겨보고 그 책장의 의미들을 더 자세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학우들에게 이번 대회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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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나 | 09.05.26 조회:483
    송림제, 그 뜨거웠던 열기
    제36회 송림제가 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축제는 1,2학년 학우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본교 제 35대 학생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본격적 축제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교내에서 먹거리 행사가 실시되었다. 1학년 10개 반 중 8개 반이 참가한 먹거리 행사에서는 샌드위치, 김치전, 골뱅이무침, 피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판매됐다. 이 행사는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쿠폰을 이용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금번 먹거리 행사를 통해 1학년 학우들은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2, 3학년 학우들과 교분을 쌓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인장기와 2학년 학우들의 반장기, 동아리 장기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Feel of soul’과 ‘Color of soul’이라는 주제 하에 축제의 1부와 2부는 차례로 진행됐다. 사회는 1학년 최지수, 오선경, 2학년 이다교, 이효진 학우가 맡았다. 1, 2부 행사는 피아노연주, 반장기 및 개인장기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각 부 끝에 진행된 선생님들의 특별공연은 참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3부 ‘rock of soul’은 안효주, 김가영 학우가 사회를 맡았다.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된 3부는 학우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불휘, 루시페르, 나루지기, 아침 등을 비롯한 7개의 동아리가 공연에 참가했다. 의상디자인 동아리인 스핀의 무대를 끝으로 36회 송림제는 막을 내렸다. 금번 송림제는 다른 여느 해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았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에도 근영인들은 협동심을 발휘해 송림제의 성공을 가져왔다. 이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그들 자신 속에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었으며, 준비과정에서 단결심과 일체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축제를 통해 근영인 모두가 하나가 된 이 날의 열기를 학우들이 언제까지나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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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지 | 09.05.20 조회:474
    역동적이었던 제 28회 춘계 체육대회
    본교 춘계 체육대회가 5월 14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승의 날 행사가 끝난 후, 교감선생님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학우들의 부상을 줄이고 경기 능률을 높이기 위한 체조가 배구부 학우들의 시범으로 이루어졌다. 체조가 끝난 후, 첫번째 경기로 200m 달리기 예선, 뒤이어 400m 계주 예선이 치러졌다. 육상 예선 경기가 끝나고 풋살경기와 피구, 배드민턴, 여왕벌 찾기등, 여러 종목이 동시에 진행 되었으며, 체육관 무대에서는 긴줄넘기 경기가 진행되었다. 관중석에서는 학우들이 각자의 학급을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몇몇 반은 꽹가리나 풍선같은 응원기구를 가져와 학급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배구부 학우들의 시범으로 체조가 시행되었다. 체조 후에는 200m 달리기, 400m 계주 본선이 치러졌으며, 줄다리기 경기가 실시되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선생님들과 학우들이 같이 참여하는 사제경기가 열렸다. 1학년 담임선생님들과 2학년 담임선생님들의 게임 대결로 체육관은 학우들의 웃음소리와 환호로 가득 찼다. 1, 2학년 선생님들의 대결 후, 담임선생님과 비담임 선생님들 간의 축구 경기가 이루어졌다. 약 20여분 간의 경기 시간 내내, 학우들은 경기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선생님들을 응원하였다. 축구 경기가 끝나고 각 종목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종합 우수상은 2학년 1반이, 응원상은 2학년 6반이 수상하였다. 학우들의 체력과 협동심을 신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던 금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학우들이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더욱 활기를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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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경 | 09.05.17 조회:637
    제 28회 스승의 날 행사 열려
    제 28회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와 그 감사함을 기리기위하여 2009년 5월 14일 화산체육관에서 학생회 주관아래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행해졌다. 학생회장의 스승님께 드리는 글 낭송과 함께 각 반 실장들은 준비한 감사의 카네이션을 증정하여 사제간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 이어 스승의 노래가 체육관내에 울려퍼지면서 학우들에게 하여금 스승의 은혜를 생각해볼수있게 하였다. 곧 이어 근속교사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30년 근속교사에 교장선생님, 임기동, 주유미. 김미숙 선생님, 20년 근속교사에 장덕원, 진용희, 정선아, 박지현, 박을수 선생님, 10년 근속교사에 전종술, 최명식, 채병진 선생님까지 총12명의 선생님꼐서 공로패를 받으셨다. 학우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다. 다음으로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이 있은후 학생회 임원진의 꽃다발 증정식이 행해졌다. 또한 스승의 날 모범교원으로 정진표 선생님께서 교육감 표창을 받아 많은 선생님들과 제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다음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근영사랑 교직원 장학금은 1학년 9반 류정란, 1학년 10반 박미주, 2학년 2반 이혜영, 2학년 4반 강혜리, 3학년 2반 심지은, 3학년 10반 전아현학우에게 상장및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동창회 장학금은 1학년 3반 최이정, 2학년 6반 김유나, 3학년 1반 이지원 학우에게 마찬가지로 상장및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어 각종 시상식이 행해졌다. 교내 선행상은 1학년 1반 소은규 외 65명, 효행상은 2학년 1반 임지윤와 37명, 모범상은 3-2 심지은외 29명에게 시상되었다. 교내 독서논술대회 대상은 3학년 1반 이지원 학우, 교내 백일장대회(산문) 대상은 2학년 2반 한아로, 교내 백일장대회(운문)대상을 2학년 2반 박소현 학우들에게 시상되었다. 사제간의 돈독한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수있었던 제 28회 스승의날 행사는 훈훈한 감동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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