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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솔 | 08.08.10 조회:552
    본교 본격적 한.중 교류 시작
    중국태산중학교(6년제)와 7박 8일 일정으로 상호 교류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와 중국 태산 중학교 학생들의 상호 방문 교류가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지난해 본교와 중국 태산 중학교 간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상호 방문은 먼저 전주근영여고 학생들이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태산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중국 일정은 주로 중국 실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홈스테이 형태로 이뤄졌으며 기타 태산 등반, 수업 견학, 태산지역 관광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민주 학생은 “실제 중국 가정에서 생활해서 중국 가정의 실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중국 방문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 중국 태산 중학교 방문단의 한국 방문은 전주근영여고 학생의 답방 형태로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교류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한국에서 일정도 역시, 숙박은 홈스테이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방문단에게 전통문화체험 및 수업 참관, 과학체험, 숲 속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한 중국 방문단은 한결 같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방문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중국 방문단 출국 이틀 전 올림픽 개막식 실황 중계를 한․중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시청하며 우의들 더욱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이번 상호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다음은 중국문화체험에 다녀온 2-6 조은아 학우의 소감문이다. 여름방학 시작 첫날인 7월 18일, 여행용가방을 챙겨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학교 도서관에는 7박 8일간 함께 중국 교류학습에 참여할 근영여고 · 근영중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이 계셨다. 건강하고 보람찬 기행이 되기 위해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학교를 나섰다. 비로소 중국으로 가는 여행길에 오른 것이다.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이 지난 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에 가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았던 나는 출국수속을 밟을 때에서야 실감이 났다. 8시에 이륙하는 저녁 비행기였기 때문에 성층권에 진입했을 때 창밖으로 마치 환송하는 듯 환히 빛나는 달을 볼 수 있었다. 1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한 중국 제남 국제공항을 통해 본 중국의 첫 모습은 꽤나 현대적이었다. 곧이어 우리 방문단을 맞이하러 나온 중국 학생들과 선생님을 만나 학교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 태산의 바로 아랫자락에 위치한 태산중학교는 우리나라의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을 합쳐놓은 6년 과정의 학교로 전교생이 5000명에 이르는 큰 규모의 학교이다. 1시간 반 쯤 지나서 산동성 태안시에 있는 태산중학교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국학교 선생님께서 홈스테이 짝의 이름을 부르셨다. 일주일간 함께하게 될 홈스테이 짝이 누가 될지 다들 궁금해 했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보다 키가 약간 큰 여자아이가 내 짝으로 불려졌다. 간단하게 인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택시에서 내렸을 때 나는 10년은 더 되 보이는 5층짜리 아파트 앞에 서 있었다. 계단에 전등이 없어 힘들게 올라간 2층이 내 짝의 집이었고 집은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작았다. 현관문 바로 앞에는 식탁이 있었고 왼쪽 옆으로는 내 방만한 작은 거실이, 그 옆엔 두개의 방이 있었다. 아저씨께서 그중 큰 방에 트렁크를 놓아주셨고 그 후 몇 시간 동안 짝과 이야기를 했다. 내 짝인 쑨상은 나보다 한살 어린 중학교 4학년생이었고 중국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 다른 형제·자매가 없었다. 피곤했던 나는 일찍 침대에 누웠지만 앞으로의 중국생활에 대한 기대와 걱정들 때문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 7월 19일. 아침식사로 빵을 먹고 걸어서 15분 거리인 학교까지 갔다. 아침에 친구들을 만나 어젯밤에 뭘 했는지, 짝은 어떤지, 집은 어땠는지 묻느라 다들 정신이 없었다. 곧 환영식이 있는 소강당으로 이동했고 중국 전통무용과 클라리넷연주에 이어 중국 전통악기 연주, 중국 소수민족의 무용과 스포츠댄스가 이어졌다. 특히 여러 남·여 학생이 함께 추는 중국 전통무용은 내용을 이해할 순 없었지만 정말 독특했다. 환영식이 끝난 후 우리가 준비한 ‘한국과 중국의 화합’을 뜻하는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와 선물을 주고 기념 촬영을 했다. 점심을 먹고 학교에서 영화를 본 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태안의 명물인 태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 태산 천지광장을 지나 서예와 그림, 수석들이 많은 문화 광장에 갔다. 중국 국가 행사에 쓰이는 돌들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공수된다고 했다. 다음으로 간 기석시장에서는 돌들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할 정도였다. 빌딩높이의 돌들이 한 두 개가 아니었고 돌들의 가격도 수 십 억대를 호가했다. 학교에 도착한 후 집으로 향했다. 그날 처음 뵌 쑨상의 어머니와 방학 때 마다 함께 머문다는 쑨상의 사촌 남동생과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해산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다음날인 7월20일, 셋째 날의 일정은 태산등반이었다. 아침 9시부터 태산등반을 시작했는데 중국 최고의 명산인 태산에 오른다는 생각에 정말 설렜다. 중국 사람이라면 태어나 꼭 한 번 올라봐야 한다는 태산은 해발 1545m 의 중국 민족정신을 상징하며 동으로 동해, 서로는 황하를 끼고 명·청시기의 건축, 회화, 조각으로 유명한 산이다. 태산은 등산로의 대부분이 돌계단으로 되어있는데 그 계단의 폭이 어찌나 좁은지 발뒤꿈치를 계단에 디딜 수 없을 정도였다. 처음엔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쉽게 올랐지만 계속 오르다보니 땀으로 흠뻑 젖게 되었다. 대단한 경사 때문에 뒤를 돌아보기도 어려웠다. 그렇게 4시간 만에 올라온 곳은 정상이 아니라 태산의 중간지점인 중천문이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시작한 산행은 더운 날씨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간간이 쉴 때마다 사진을 찍으면 한 장 한 장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계단의 끝은 보이질 않았다. 한참 올라가다 보니 내가 구름 속에 있었고 무척 추울 뿐 아니라 앞도 잘 보이질 않았다. 게다가 계단의 경사가 정말 가팔라서 ‘등산보다 하산이 더 어려운 산’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태산 정상에 다다르니 높은 고도차로 인해서 닭살이 돋을 정도로 추웠다. 모두들 지쳐 힘들게 발걸음을 옮길 때쯤 한 무리의 검은 양복차림을 한 사람들이 보였다. 알고 보니 오세훈 서울시장님이셨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6시간동안의 등반 끝에 정상에 올랐다. 태산에 올랐으니 앞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등반에 성공한 우리가 자랑스러웠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니 아주머니께서 만두를 만들고 계셨다. 한국에서 냉동만두를 사다 먹을 줄 만 알았지 직접 만두피를 만들고 소를 넣어 만드는걸 보니 정말 신기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여러 친구들과 번화가에 갔다. 백화점은 한국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지만 한국브랜드 화장품이 한국보다 다섯 배나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7월 21일. 넷째 날에는 태안시를 벗어나 인근 도시에 있는 백파천 공원으로 향했다. 중국 최초의 여류시인이 기거했다는 곳이었다. 그 공원만 보아도 중국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 바로 엄청난 규모의 면적 때문이었다. 호수는 물론 동상, 건물까지 어느 하나 작은 것이 없었다. 중국 관광에서 어딜 가든 자세히 볼 겨를도 없이 바삐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이유도 바로 그 넓은 면적 때문이었다. 7월 22일. 다섯째 날에는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가 태안시를 지나가는 날이었다. 내 짝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성화 봉송현장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기 때문에 다른 중국친구들과 쇼핑도 하고 중국라면도 맛보았다. 중국라면은 한국 라면과 많이 달랐는데 면도 구불거리지 않고 국물도 맵지 않았다. 또 큰 소고기 덩어리가 올려져 있어 매콤한 한국라면과는 전혀 다른 라면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간 중국의 노래방은 시설도 좋고, 한국보다 무척 저렴했다. 하지만 한국 노래는 오래된 노래만 몇 곡 있었을 뿐 대부분이 중국노래였다. 신기한 것은 중국노래 중 상당수의 노래가 한국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라는 것이었다. 하루 종일 중국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우리 또래의 중국 아이들이 노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이 날 만난 아이들 중 한 아이는 한국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서툰 한국어로 인사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한국드라마를 즐겨 본다고 했고 꼭 한번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한글을 발견할 때마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7월 23일. 여섯째 날에는 인근 도시인 곡부에 있는 공묘에 갔다. 공묘는 곡부 3공인 공림 · 공부 · 공묘 중 하나로 공자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사당 중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공묘에서 가이드로부터 공자의 생애와 공자의 사연이 담긴 여러 장소들을 보고 세계적인 성인인 공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공묘는 그 규모가 황성과 비교할 만큼 거대해서 돌아보는데 만 2-3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우리는 공묘에서 소원을 적어두는 빨간 나무패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고 집으로 향했다. 7월 24일. 일곱째 날에는 태안 시내에 있는 명소들을 관광했다. 태산 바로 밑에 있는 태산광장을 둘러보고 태안시청에도 갔다. 태안시청을 정면에서 바라보니 뒤에 자리한 태산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다. 또 진시황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이용되었다던 대묘에도 갔다. 대묘를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친 후 친구들과 기념품을 사기 위해 팬시점에 갔다. 물건을 계산하는 방법이 가게마다 달랐는데 어떤 곳은 숫자가 쓰여진 팔찌를 나눠줘서 사물함에 살 물건을 담아두도록 했고, 어떤 곳은 물건을 종업원에게 맡기고 카운터에서 계산한 후 다시 물건을 맡긴 종업원에게 물건을 찾아가는 식이었다.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결정을 쉽게 바꾸지 못하고 무엇을 샀는지 기억하기 어렵다는 점이 불편했다. 7월 25일. 마지막 날 우리 모두는 점심에 송별만찬을 갖고 중국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며칠 후면 다시 볼 얼굴들이었지만 일주일간 함께 한 쑨상의 부모님과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았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중국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생각났다. 한국과 다른 언어와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지만 떠날 즈음에는 모든 것을 중국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중국에서의 일주일간 수 십 년 전 우리나라를 보는 것과 같이 가난한 사람도 보았고 넘치는 부를 소유한 사람도 보았다. 과거와 현재, 가난과 부가 공존하는 곳이 바로 중국이었다. 13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나라 중국. 중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확실히 매력적인 나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나를 중국에 매료되게 만든 것은 말이 아닌 마음으로 나를 따뜻하게 대해 준 중국인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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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솔 | 08.08.07 조회:470
    2008학년도 하반기 정, 부회장 선출
    우로부터 학생회 부회장 이진수, 회장 김민지, 1학년 구진희 올해부터 본교 축제기간이 5월 중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학생회 활동임기에 문제가 있어서 이를 조정하기 위하여 7월7일 학생회장 정.부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번 선거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각 반 실장, 부실장과 여러 학생회 임원이 투표에 참가하였다. 투표 결과, 전교 학생회장으로는 2-4 김민지 학우가, 부회장으로는 2-6이진수, 1-1 구진희 학우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김민지 학우는 2007학년도와 지난 학기동안 학생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남은 임기 동안 순탄히 학생회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내년 3월 31일까지 정, 부회장으로서 학생회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09년 이들의 활약으로 더 나아질 교정의 모습과 더불어 본교 학우들이 직접적,개인선거를 통해 느낄수 있는 주인의식의 기쁨 또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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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미 | 08.06.04 조회:402
    2008 다문화 교육 실시되
    6월 4일, 본교에서 다문화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번 다문화 교육은 2학년 인문계 중국어반 중 2학년 2반을 대상으로 3교시 50분간 본교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학우들이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오신 왕풍정 선생님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며 수업이 시작되었다. 왕풍정 선생님은 간단한 자기소개에 이어 자신이 속해있는 중국 한족의 설날 문화에 대해 수업하신 뒤 학우들과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중국의 음식과 스촨성 지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동시통역은 전주대학교에서 오신 강수진 선생님이 맡아주셨다. 이번 다문화 교육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각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이 근영인들이 사회에 나아가는데 값진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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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지 | 08.05.25 조회:860
    「Bloom(꽃이 피다)」제 35회 송림제 열려
    5월 23일, 근영인들의 축제 송림제가 제 34회 학생회 주최로 근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22일의 학술제와 이어지는 송림제는 가을에 개최되었던 이전과 달리 5월에 열려, 「Bloom(꽃이 피다)」라는 주제 아래 근영인들에게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각기 다른 꽃말을 주제로 하는 총 3부로 진행된 오후 공연행사는 일상에 지쳐 봄을 실감하지 못했던 학우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한층 가까이 가져다주며 생기를 북돋아주었다. 송림제는 오전의 반별 먹거리 행사와 오후의 공연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교내의 오전 먹거리 행사 후 1,2학년 학우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오후 공연행사에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전의 먹거리 행사는 1학년 학우들의 반별 쿠폰 거래를 통해 이루어져 콜팝, 김치전, 파르페, 샌드위치, 치즈소시지, 김치주먹밥, 떡꼬치, 피자 콜라 등 다양한 종류로 준비되었다. 먹거리 행사는 1학년 각 반 학우들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으로 하나가 되게 해주었으며, 행사에 참여하여 먹거리를 맛보는 학우들에게 또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오후에는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송림제의 본격적인 공연행사가 시작되었다. 사르비아, 라일락, 바이올렛 등 의미있는 꽃말을 가진 꽃 이름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된 공연행사는 개방되지 않고 진행되어 끼와 열기 가득한 진정한 근영인들만의 축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부는 구진희, 신주영 학우가 사회를 맡아 오후 2시 25분까지 진행되었으며 2부는 서자연, 양수진 학우의 사회로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1,2부는 방송부 GBS의 영상으로 시작되어 성악, 반장기, 개인장기, 찬조, 특별무대, 피아노연주 등 각각 개성있는 무대들이 번갈아 마련되었다. 2학년 학우들이 지금껏 준비해온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 반장기 무대와 학우들의 숨겨둔 재능을 뽐내는 개인장기, 찬조로 출연한 '천우신조'의 퍼포먼스, '맥스오브소울'의 비보이 공연 등 학우들에게 봄의 설렘을 전해주기에 충분한 열정의 무대들이 펼쳐졌다. 계속된 3부는 김민지, 이진수 학우의 사회로 6시까지 진행되었다. 동아리 공연과 찬조공연으로 구성된 3부는 학우들의 넘치는 끼와 역량을 한껏 보여준 화려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사물놀이부 불휘, 기독교 중창단 익투스, 연극부 나루지기, 수화부 아침, 치어리더부 디스포르, 댄스부 루시페르 등 교내 공연 동아리들의 갈고 닦아온 솜씨를 볼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들에 이어 밴드부 '싱건지'의 찬조 공연이 펼쳐져 열정 가득한 축제의 장을 한층 달궈주었다. 열정과 열기로 가득했던 3부는 의상동아리 스핀의 패션쇼로 송림제의 막을 내렸다. 이번 송림제는 근영인들의 잠재된 역량과 끼를 한껏 뽐내어 주었으며 어느 때보다도 개성있는 무대들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여 무대를 꾸미는 학우들의 개성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Bloom(꽃이 피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봄의 설렘과 힘찬 생명력을 근영 학우들에게 그대로 전달해 준 가슴떨리는 열정의 축제였던 이번 송림제가 항상 협동하여 나아가는 학우들의 하나된 모습을 한결같이 유지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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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솔 | 08.05.23 조회:548
    5월,'활짝피다' 학술제 열려
    2008년 5월 22일, 송림제를 하루 앞두고 학술제가 열렸다. 11월 중에 시행되었던 이전의 축제와는 다르게 꽃이 만발하는 5월에 축제를 열게 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도 각 동아리들의 열띤 학술제 행사가 돋보였는데, 교지편집부 송림은 신관 앞에서 '뜯어뜯어'를, 독서동아리 불멸은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행운의 풍선'경기를 진행하여 학우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과학동아리 C&C에서는 '샤베트, 사이다만들기'등 여러 실험을 선보였고, 만화동아리 창세기의 그림전시와 동전던지기 게임이 이루어졌다. 발명반에서는 올해 발명대회에서 금, 은, 동상을 수상한 작품에 대한 게시물을 전시하였다. 또한 본관 앞 뜰에서는 작년에 이어 축제기간 중 계속 진행되는 유찬도 선생님의 사진전을 가졌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화창한 햇볕 아래에서 각 동아리들의 주체적인 행사와 함께 또다른 근영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학우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송림제와 이를 통해 애교심을 키워나가는 근영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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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미 | 08.05.18 조회:655
    스승의날 행사 및 춘계체육대회 열려
    2007년 5월 15일 제 27회 스승의 날 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본교 근처에 위치한 화산체육관에서 행해졌다. 스승의 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되었다. 학생회장의 ‘스승님께 드리는 글’ 낭송, 스승의 노래 제창이 이어진 후 학생회와 근영 학우들이 준비한 선생님들을 위한 이벤트가 이루어졌다. 각반 실장들은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사제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 이어 근속교사 공로패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30년 근속교사 김은희 선생님, 20년 근속교사 정진표, 소길섭, 심성민, 이철로, 고영임, 김영 선생님, 10년 근속교사 안병만, 한국자, 이종인 선생님까지 총 11분의 선생님들이 공로패를 받으셨다. 본교 학우들은 이에 뜨거운 박수갈채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학교장님, 동창회 부회장님의 간단한 말씀이 있은 후 학생회 대표 10여명의 꽃다발 증정식이 행해졌다. 또한, 스승의 날 모범교원으로 한국지리 교과를 맡고 계신 정은 선생님께서 교육감 표창을 받아 많은 선생님들과 제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곧 이어 장학금 전달식 진행되었다. 근영사랑 교직원 장학금은 1학년 3반 양혜빈, 1학년 2반 장혜원, 2학년 5반 김지수, 2학년 10반 이성현, 3학년3반 임수연, 2학년 10반 이승지 학우에게 상장 및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동창회 장학금은 1학년 3반 임지윤, 2학년 6반 문선호, 3학년 4반 박현지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재단법인 전라북도 사랑의 장학금 수여자로는 1학년 2반 김선혜 학우가 마찬가지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 받아 많은 근영인과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았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제 27회 스승의 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곧이어,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배구부 학우들이 선보이는 새천년 건강체조 후 육상경기와 구기 종목의 예선 및 결승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단체줄넘기와 여왕벌찾기, 볼링 훌라후프, 팔씨름 경기도 함께 진행되었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응원소리로 넓은 화산체육관 실내가 가득찼다. 1시간여의 점심시간을 가진 후 새천년 건강체조로 몸을 푼 뒤, 육상종목의 결승경기가 재개되었다. 줄다리기 예선 및 결승 경기도 이어 진행되었다. 곧이어 친목경기로 본교 배구부 학우들와 교내 선생님들과의 배구경기가 진행되었다. 배구경기는 전교생의 이목을 끌며 배구부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사제경기 또한 행해졌는데, 각반 담임선생님과 대표 학우들이 모여 2종의 색다른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종심사 후 발표된 올해는 2학년 2반과 1학년 7반이 종합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가 본교 학우들에게 친구들과의 단결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와 학창시절의 값진 추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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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흠 | 08.04.17 조회:683
    본교 '급식 소위원회' 조직, 급식 질 개선 위해 지속적 노력
    2008학년도 첫번째 급식 소위원회의가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교장실에서 열렸다. 참가 위원은 안병만 교감선생님, 오희상 선생님, 김은희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 행정 실무 담당 선생님, 각 학년의 학부모 대표 위원들이었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 추천이 있었다. 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안병만 교감선생님께서 위원장이 되셨다. 위원장은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씀을 하셨다. 회의가 시작되자, 영양사 선생님께서 본교의 급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가격 인상의 필요성을 제시하셨다. 이어서, 3학년 학부모 대표는 여름철 식중독 문제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소위원회에서 급식 위생을 확인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며 '올해는 좀더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싶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학년 학부모 대표는 학급마다 있는 2명의 학부모 위원에게 위생 상태 확인을 맡기자고 제안하였다. 2학년 대표는 이 일을 학급 내에서 자체 해결하는 자율성과 바쁘신 학부모들을 위한 융통성을 강조했다. 급식 재료에 관해서는 영양사 선생님께서 재료의 국산화를 원칙으로 하여 농산물 직거래, 대량구매를 통한 저렴한 구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혀 위원들을 만족시켰다. 다음 안건으로 오희상 위원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더 넓은 급식 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본교의 학생 수가 올해 60여명 증가, 작년에 입학한 2학년이 20여명 증가해서 약 80여명이 늘었는데, 급식 공간은 변함이 없어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오희상 위원은 동시에 많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 배치를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1학년 학부모 대표는 모 중학교를 예로 근로혜택을 받는 선도 학생들을 급식 위원으로 활동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이 급식 시간에 대한 안건을 내놓았다. 현재 본교의 급식시간은 11시 20분부터 12시 10분까지인데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이다. 오희상 위원은 '아침에 3교시, 오후에 6교시는 학교 수업 운영에도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4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본교와 같은 급식소를 사용하는 근영중과 시간은 조절해 보면 12시 정도로 급식 시간은 늦추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열띤 토론의 장을 마치며 위원장님이 회의를 끝내는 말씀을 하셨다. 위원장은 '토의내용은 학부모 위원회에도 알리도록 하며, 자주 만나서 개방적 토론은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급식 시간 조절, 급식비 인상 등에 대한 정리의 말씀도 하셨다. 첫번째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직접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같이 점심을 함께하며 급식 상태를 점검하였다. 위원장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급식 소위원회가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본교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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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솔 | 08.04.02 조회:697
    '성실' '경애' '봉사', 교훈석 제막식 열려
    2008년 4월 2일, 본교 진입로에서 교훈석 제막식이 열렸다. 교훈석을 세우게 된 데에는 본교 10회 졸업생인 정현경 동문의 공헌이 컸다. 정현경 동문은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학교발전기금 천만 원을 출연하였고 학교 관계자분들이 이를 뜻깊은 일에 쓰게 되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여러 내빈들과 본교 중,고등 각 반 실.부실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먼저 전주근영여고 안병만 교감선생님의 경과 보고 말씀이 있었다. 지난 2월 5일 한상주, 정현경 님께 학교발전기금을 받게 되었고, 서예가 여태명 교수님께 작품을 받아 관련 업체에 제작의뢰 후 3월 28일 교훈석을 세우게 되었다는 과정에 대한 설명의 말씀이었다. 다음으로 하상현 교장선생님의 감사인사가 이어져 “성실, 경애, 봉사의 학교 교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요지의 축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이어, 본교 총동문회장, 부회장이 동문회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정현경 동문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후 교장, 교감선생님과 총동문회, 학생 대표가 함께 교훈석 제막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훈석 건립을 축하하는 풍물동아리 '불휘'의 축하공연과 떡 절단식이 이어졌다. 정현경 선배님께서는 이렇게 모교에 다시 오게 되니 좋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씀하셨다. 또 후배 근영인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겨 하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였다. 앞으로 근영인들은 진입로를 지날 때마다 교훈석을 보며 성실하고,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하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과 함께, 애교심과 근영인 스스로의 자부심을 가져 더욱 발전할 여러 학우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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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솔 | 08.03.25 조회:476
    2008 교육과정설명회 열려
    2008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각 학년별 교육과정 설명회가 근영 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부모 총회는 여러 학부모님들께 본교의 교육방침과 그에 따른 교육과정을 알리고, 아울러 근영인들이 학업 증진에 더욱 힘쓰도록 협력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작년과 달리, 시작시간을 오후4시로 늦추어 직장일로 바쁘신 학부모님들께서도 참석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국민의례를 한 후,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각 반 선생님들의 소개가 있었다.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뛰어보겠노라고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히셨다. 이후 학년부장선생님과 진학부장 선생님께서 차례로 교육과정 운영안내와 진학지도계획을 발표하셨다. 교육과정 운영안내를 받으시는 여러 학부모님들의 얼굴에서는 진지함과 자식에 대한 열성과 사랑이 느껴졌다. 특히 3학년의 경우 체계적인 입시대비와 맞춤형 대학진학을 위하여 입시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학력신장 지도계획안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입전형의 변화에 따른 입시준비전략과 입시 특징도 소개되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제5기 본교 운영위원회의 학부모 운영위원을 선출하였고, 그 후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각자 각 반 담임선생님들과 개인면담을 하여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업에 대해 상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부모 총회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나 본교에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 교감하여 2009년에는 근영인 모두의 학업 성적이 향상되고,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진 활기찬 근영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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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흠 | 08.03.06 조회:809
    2008학년도 입학식
    3월 3일 오전 10시 50분에 본교 강당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간단히 개식사외 국민 의례를 마치고 교장선생님께서 신입생 377명의 입학 허가를 선언하셨다. 그 뒤 1학년 1반 송재아 학우를 대표로 하는 신입생들의 희망찬 선서를 있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 말씀을 하시고, 재학생 대표 3학년 8반 방희화 학우가 신입생 환영사로 뒤를 이었다. 재학생의 환영사에 신입생 대표 송재아 학우가 답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2학년과 1학년의 인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입학생들이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매년 실행되어왔다. 안병만 교장선생님께서 출현하여 1학년 담임 선생님과 신임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입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의 첫 담임선생님을 보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고, 재학생들은 근영의 선생님들과 입학생들의 만남에 축하의 환호성을 보냈다. 교가 제창이 있었다. 신입생들은 아직 익숙치 않은 교가를 서툴게 불렀으나 얼굴은 근영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활짝 피어있었다. 마지막으로 폐회식을 하고 입학식을 마쳤다. 377명의 새로운 근영인들이 모교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여 즐거운 고교 생활을 보내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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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지 | 08.02.14 조회:771
    200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근영여고 200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전북 학생회관에서 학생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2007학년도와 달리 당일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부장 김수영 선생님께서 진행을 맡으셨던 제 1부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시작되어 교육 과정 편성·운영, 활동 계획 소개, 교육과정운영부 이영동 선생님의 학업 성적 관리 규정, 2008학년도 고사 일정, 독서록 활용·계발 활동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 학생부장이신 김수영 선생님께서는 바람직한 교내·외 생활 안내, 동아리 소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안 등을 소개함으로서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해 주셨다. 진로상담부 김미숙 선생님의 2008학년도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안내를 끝으로 제 1부는 종료되었다. 제 2부는 학생회의 진행 아래 신입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근영여고에 대한 기대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주는 무대들로 구성되었다. 학생회 소개와 임원 인사, 학생회 차장들의 끼가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아리들의 공연과 홍보가 이어졌다.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 연기학과 학생들의 흥미로운 공연이 있은 뒤, 방송부 GBS가 제작한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의 영상이 소개되어 신입생들에게 방송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사물놀이부 불휘의 풍물 공연과 기독교 중창부 익투스의 중창 공연, 연극부 나루지기의 연극 무대, 댄스부 루시페르와 치어리더부 디스포르의 무대는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했다. 의상제작부 SPIN의 화려한 패션쇼로 제 2부의 막을 내리면서 오리엔테이션 일정은 끝이 났다.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함께 학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안감을 갖고 있던 신입생들에게 금번 오리엔테이션은 그 불안감을 씻고 '근영인'여으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8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시발점으로 진정한 고등학생으로 거듭나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 생활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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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흠 | 08.02.05 조회:610
    본교 제35회 졸업식 열려
    제35회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졸업식이 2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은 10시 30분에 시작되었지만 이미 이른 시각에 학교에 도착한 많은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개식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학년 10반 정민경 학우를 대표로 한 3학년 졸업장 수여와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사장상은 3학년 4반 서다은 학우가, 학교장상은 3학년 9반 한고은 학우가 수상하였다. 두 학우는 동창회장으로부터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 동창회장상은 오서령학우, 학교운영위원장상은 김자영 학우, 사학법인협의회장상은 이겨레학우가 수상하였다. 그 뒤에 학교장 회고사와 이사장 고사가 이어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깨어있는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라.', 이사장님께서는 '신중하고 책임있는 행동으로 모교를 발전시키고 그 명예를 높이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충고와 격려의 말씀을 남기셨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인 2학년 7반 방희화 학우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 3학년 10반 정민경 학우의 답사가 진행되었다. 방희화 학우는 '선배님들을 이어 자랑스러운 근영인이 되겠다'고 하였고, 정민경 학우는 '근영인이라는 자긍심으로 더 큰 세상으로 힘차게 발걸음하겠다'고 하였다. 송사와 답사의 감동을 채 마무리하기도 전에 떠나는 졸업생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졸업가를 제창하였다. 그리고 정현경 학부모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되었고 위원장은 '더 큰 세계를 향해 한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자녀들의 앞날에 용기와 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사사하였다. 공식적인 예정은 없었으나 3학년 졸업생들이 전부 일어나 3학년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교가를 제창하고 제35회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났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시원섭섭한 마음인 듯 하였지만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졸업생들도 있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학우들에게 밀가루를 던지며 놀거나 선생님을 찾아뵈어 인사를 드리거나 교복 입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을 보내면서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였다. 이번 3학년들의 졸업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재학생들은 2,3학년으로의 진급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었다. 근영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재학생들은 본교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에 힘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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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흠 | 08.01.16 조회:614
    2008년 입학 예정자 377명 본교 배정
    1월 11일 근영여고에 배정된 377명의 2008학년도 입학 예정자들이 본교를 방문하였다. 방문자들을 위해 본교의 학생회는 따뜻한 차와 커피를 준비하여 새로 들어올 근영인들과 학부모들을 정성스럽게 맞이 하였다. 또한, 입학 준비를 위한 서류 분배와 일정 안내도 학생회가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담당하여 눈길을 끌었다. 기자는 본교에 배정된 중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었다. 근영중학교에서 온 한 학생은 "거리가 가까워서 근영여고를 1지망에 썼다. 1지망에서 배정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곡중학교 출신의 학생은 "이 학교에 배정된 것이 좋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니까 새로운 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본교에 새롭게 들어올 후배들을 보면서 예비 고2, 3학년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며 입학 예정자들의 건투를 빌었다. 이번 2008학년도 입학 예정자들도 선배들의 뒤를 따라 근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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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미 | 07.12.21 조회:922
    전국학교신문경진대회 '근영춘추' 금상 수상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경남도민일보(대표이사 허정도)가 함께 마련한 '2007 전국 학교 신문·교지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교 신문 '근영춘추'가 고등부 금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2월 7일 경남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심사에서 학교신문 부문 초등부 최우수상은 김해 계동초교 <산메아리>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마산 호계초교 <좋은학교 착한학생>, 은상은 양산 천성초교의 <선성산>과 거창 샛별초교의 <샛별교육>이 공동으로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창원 봉림중학교 <봉림바라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은상은 양산 개운중학교 <한걸음 더>가 뽑혔다. 금상은 수상작이 없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창념 남지고 <남고광장>이 , 금상은 본교인 근영여고<근영춘추>가, 은상은 양산여고 <참1719>와 밀양 밀성제일고 <밀성 제일소식>이 차지했다. 교지부문은 중등부 <목련>(군산 제일중)이 최우수상을, <곰솔>(양산 개운중)이 금상에 올랐으며, <그 나무>(하동중)와 <합포>(마산 합포중)가 함께 은상을 받게 됐다. 또 고등부 최우수상은 <거울>(전주여고)이, 금상은 <가온대>(창원 중앙여고)가, 은상은 <수리봉>(마산 삼진고)과 <문성>(창원 문성고)이 차지했다. 뒷바라지에 애쓴 교사에게 주는 '지도자상'(상금 30만원)은 학교신문 부문에 군산 신흥초등 김혜란 교사, 교지 부문에 군산 제일 중학교 유경아 교사가 선정됐다. 심사는 △자율성 △창의성 △기획력 △공동참여 △지원체계(항목당 20점)를 중심으로 살폈다. 각 부문별 상금은 최우수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이다. 심사위원은 신문 부문 정혜정(창원 우암초교 교사), 강창덕(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안차수(경남대 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주완(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부장)씨가, 교지 부문은 김용택(전 교사), 최진수(함안초교 교사), 박종순(아동문학가), 심우향(마산여중 교사)씨가 맡았다. 2007.12.21 취재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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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흠 | 07.12.05 조회:596
    근영도서관 개관식 열려
    2007년 12월 5일 10시 30분에 근영도서관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개관식은 커팅식,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 보고, 학교장 인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커팅식은 도서관 문 앞에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기대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짧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후 안병만 교감선생님이 경과 보고를 하셨다. 교감선생님은 간단하게 리모델링의 과정을 설명하셨다. 다음으로 교장선생님의 인사가 시작되었다. 교장선생님계서는 "근영도서관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좀더 좋은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말씀을 남기셨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전자 칠판에 '근영도서관 개관을 축하합니다!'라고 쓰셨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전자 칠판의 성능에 감탄하였다. 마지막으로, 홈씨어터를 이용하여 짧은 영화를 한 편 감상하였다. 이번 근영도서관 리모델링을 계기로 근영도서관이 교수학습의 핵심적 활용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근영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2007.12.05 취재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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