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쌈야채 알고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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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수진 | 등록일 | 15.05.08 | 조회수 | 499 |
우리나라 식 문화에서는 복을 싼다는 의미로 오래 전부터 먹었던 것이 바로 쌈이다. 보통 쌈하면 상추와 깻잎을 떠올리는데 요즘에는 외국종들이 많이 들어와서 마트에 가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쌈야채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즙을 내어 마시면 각기 다른 많은 효능을 갖고 있어 알고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상추 상추는 유럽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재배역사가 오래되어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현재에는 결구상추, 잎상추, 배추상추, 줄기상추 등 다양한 품종으로 분화되어 있다. 상추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우유빛 즙액에 함유된 일종의 알칼로이드 성분(락투카리움)이 인체에 진정 작용을 하고 있어, 불면증해소에 도움을 주며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개선해 줄 수 있다. 청경채 청경채는 중국이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로 중국에서 즐겨 먹던 채소이지만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식용하고 있다. 비타민 A와 비타민B1 ,B2, C 등을 비롯해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그 중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비타민C가 많아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겨자잎 겨자채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이다. 흔히 먹는 겨자는 황겨자채의 씨앗을 가루로 한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쌈채소로 즐기는 것은 잎 주변이 곱슬거리는 긴 타원형인 곱슬 겨자채이다. 겨자나 겨자채의 매운 맛은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란 성분 때문인데 항균작용을 하고 어독을 풀어주기 때문에 회를 먹을 때 같이 섭취하면 좋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Ca, Fe 이 풍부하여 몸 안의 철 성분 흡수를 도와준다. ↑ 상추, 청경채, 겨자잎 뉴그린 뉴그린(토스카노)은 잎을 먹을 수 있는 브로콜리의 일종으로 십자화과 식물이다. 잎은 진한 녹색의 타원형으로 잎이 매끄럽지 않고 올록볼록한 것이 특징으로 다른 채소류에 비하여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인돌,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구성물질이 소화기관에서 항암작용을 돕는다. 생채로 섭취하면 소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육신과 스트레스로 쌓인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쌈케일 케일은 지중해가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선조라고 한다. 잎 주변이 곱슬거리는 곱슬케일과, 그렇지 않은 쌈케일이 있는데, 쌈케일은 섬유질이 다른 쌈채소에 비하여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특성이 있으며,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있어 독특한 톡 쏘는 맛을 내는데 고혈압과 당뇨에 좋으며 발암물질 해독성분이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잎은 약간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곁들이면, 쌈채소 용으로 더 좋다. 다만 공복에 다량으로 섭취하면 위가 쓰릴 수 있으니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을 것을 권장한다. 치커리 치커리는 지중해, 북유럽, 러시아 등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이다. 치커리는 기원과 품종에 따라 적치커리, 뿌리치커리, 푼타레, 구루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눌린, 타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면서 체외로 배출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체내의 대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정장작용 이라고 하는데 치커리를 섭취하면 장내에 유익한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균들이 증가되어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로 인하여 장 건강과 함께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인티빈성분 때문에 쓴 맛을 내며 이는 소화를 촉진 시킨다. ↑ 뉴그린, 쌈케일, 치커리 비트잎 비트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명아주과 식물로 잎은 긴 타원형이며, 연한 녹색에서 다소 붉은 색을 띠고 약간의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녹즙용으로 뿌리 위주로 섭취하였으나 최근에는 쌈채소 용으로 더 많이 즐기고 있다. 또한 적혈구 생성효능이 있어 신체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해주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몸에 중요한 적혈구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하여 빈혈을 개선시켜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많아 생즙을 만들어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쑥갓 쑥갓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잎은 갈라진 정도에 따라 소엽, 중엽, 대엽으로 나누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엽쑥갓을 많이 이용한다. 쑥갓에는 독특한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쑥갓 100g 기준으로 칼륨의 함유량이 260mg 로 높은데 이 칼륨이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근대 적근대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명아주과 식물로 잎줄기와 잎맥이 짙은 붉은 색을 띠는 근대의 한 종류이다. 근대는 철분을 비롯한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며, 노화예방 식단에 필수 식품으로 비타민B군,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세레늄,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심장을 보호해 주고,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도 함유되어 있다. ↑ 비트입, 쑥갓, 적근대 샐러리 셀러리는 유럽 남부와 서남아시아, 스페인 등이 원산지인 미나리과 식물로 미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양미나리'라고도 불리며, 황색, 녹색, 적색종이 있다. 잎은 쌈채소로 이용되며, 줄기는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셀러리의 잎에는 세다놀이란 성분이 있어 약간의 쓴 맛을 낸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들어 있으며 마그네슘과 철이 함유되어 활성산소를 없애고 두통완화와 해열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초 신선초는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미나리과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여 오늘 자르면 내일 새싹이 나온다 하여 명일엽이라 불리기도 한다. 신선초는 쌈채소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어린잎을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은은한 쓴 맛이 나며,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신선초에 함유되어 있는 게르마늄 성분이 간에 쌓인 독소들을 배출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만들어 간세포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효능 중에 하나가 항암효과를 들 수 있는데 신선초에 함유된 쿠마린이라는 물질이 혈관에 암세포가 들러 붙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해주고, 칼콘 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 샐러리, 신선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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