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교실에서 시작되는 작은 국제교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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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등록일 | 26.08.30 | 조회수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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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단에 있는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에는 독일과 라트비아에서 온 여학생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수업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같은 교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니 언어와 국적의 차이는 금세 작아졌습니다.
3학년 1반에서 독일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학생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서로의 학교생활과 관심사, 그리고 이성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오히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 감각이라는 것이 꼭 해외에 나가거나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만 길러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같은 교실에서 다른 나라 친구와 눈을 맞추고, 서툰 영어라도 직접 말을 건네 보고,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경험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번 만남이 단순히 외국인 친구와 함께 수업한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넓고 또 한편으로는 서로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국제교류가 아이들의 시선을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게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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