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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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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가위바위보 속 작은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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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26.05.22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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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아이들이 제작한 작품 발표 순서를 정했습니다.
가장 익숙하고, 모두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법.

 

가위바위보.

 

그런데 오늘은 조건을 하나 바꾸었습니다.

“이긴 사람이 가장 먼저 발표하는 거야.”

 

아이들은 순간 멈칫했습니다.
당연히 진 사람이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긴 사람이 항상 좋은 선택을 먼저 가져가는 것이 공정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이겼기 때문에 먼저 책임을 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발표를 먼저 한다는 것은
조금 더 긴장되는 일이고,
친구들 앞에 가장 먼저 서는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공정함은 단순히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해진 약속을 모두가 받아들이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오늘의 가위바위보는
발표 순서를 정하는 작은 놀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공정함과 책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작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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