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택 성악가 등 초청 재학생·동문 격려 공연도
영생고(교장 이장훈)는 지난 14일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꿈·희망 나눔’ 멘토링과 ‘영생 드림 콘서트’를 가졌다.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생고 동문들은 이날 모교를 찾아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선택과 직장생활, 사회생활 등에 대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먼저 후배 재학생들에게 설문을 실시,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파악하고 선배들이 갖고 있는 직업에 대한 매력과 준비해야 할 점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문을 통해 후배들에게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멘토링은 2교시로 나눠 2시간에 걸쳐 후배들 각자가 갖고 싶어하는 직업별로 구분 실시됐다.
이 행사는 2017년에 24명의 동문으로 시작된 동문멘토링은 코로나 상황으로 잠시 중단했지만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동문들의 열정으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어 이정헌 동문(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대변인)의 사회로 전주대 대강당에서 열린 ‘영생 드림 콘서트’에서는 영생고 동문으로 세계적인 성악가인 하만택 교수(코리아아르츠 대표), 소프라노 정혜욱, 뮤지컬배우 박수화, 바리톤 송기창, 포마스, 뷰티박스 등이 열연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이장훈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 멘토링으로 먼저 걸어본 길을 안내해준 동문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후배들에게는 자양분이 되어 큰 동량으로 성장, 연어처럼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베풀어 가는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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