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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Talk_20221027_165252740.jpg
    유경숙 | 22.10.27 조회:212
    3학년 현장학습 후기(3일차) 1
    꼭 마지막날같은 셋째날이 밝았다. 준비물로 우산을 안가져온 아이들이 많다는걸 아는지 하늘은 오늘도 푸른 빛을 뿌려대며 햇살을 내리쬐고 있었다. 역시나 부지런하게 준비한 아이들은 8시 10분이 되자 체육관 앞에 모여 예향의 도시 광주로 떠날 기대감에 부풀었다.어제와는 다른 도로로 접어들어 1시간을 신나게 달린 버스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도착했다.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방송 제작, 미디어 역할, 진로 체험 등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각자 기술감독, 음향감독, PD, 앵커, 리포터, 광고제작자 등의 역할을 정해서 시나리오를 연습하고 실제로 만들어보았다.TV에서만 보던 뉴스, 광고 등을 연출과 편집. 진행을 직접해보며 미디어 체험을 해보는 색다른 시간이었다.아이들의 명연기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어떤 것이든 진지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그것이 모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게 지평선 아이들의 힘인듯 했다.2시간의 체험을 마치고 이제는 신나는 점심시간!이틀을 체험처에서 식사에서 오늘 광주의 손맛을 자랑하는 식당에서 식사하게 되는 설렘이 있었다.메뉴는 저번에 열띈 논의 끝에 정해진 닭갈비로 맛집과 리뷰를 분석에 분석을 거듭하여 선정한 가게로 향했다. (상호명은 뒷광고가 될수있기에 밝히지 않겠습니다.)광주의 시내, 서울로 따지면 명동, 전주로 따지면 객사같은 충장로 중심에 있는 닭갈비 집으로 가서 미리 세팅된 자리에 삼삼오오 앉아서 닭갈비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위장을 꾹꾹 채워넣었다. 너무 먹어서 혈당수치가 올라 오후에 졸음으로 걷기 힘든정도였다.맛나게 식사를 한후 광주의 자랑 충장로 거리를 보여주고 싶다는 광주 여학우들의 청원에 따라서 시내 구경을 하고 아시아문화전당으로 갔다.아시아문화전당은 5.18의 역사가 숨쉬는 구 전남도청 자리에 지어졌는데 전남도청 건물보다 낮게 지어서 그 의미를 지키려했다는 도슨트의 설명이 기억에 남았다.먼저 방문한 문화정보원에서는 쉽게 알수없었던 아시아 서적, 건축, 음악, 사건 등을 보며서 이런 공간의 목적에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다. 아이들도 가깝지만 문화적으로 낯설었던 아시아 문화 요소요소를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이어서 방문한 문화창조원은 보물선, 지구의 시간, 좀비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방대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부지런하게 따라다니며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도슨트의 말에 경청하며 문화의 재해석과 예술로 던지는 메세지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내내 설명듣고, 보고 하느라 힘들법도 한대 아이들은 같이 움직이며 경청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멋졌다.이제 이번 현장학습의 하이라이트가 있는 도서관의 하룻밤이 기다리는 학교로 간다. 아이들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기절하듯 꿀잠을 청하고 있다.함께한다는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우리 20기의 별 헤는 밤이 기대된다.영화보며 야식으로 황금올리브치킨과 엽기떡볶이 먹는것보다 함께 있다는 것에 더 의미 부여 하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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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7 조회:291
    2학년 현장체험학습 2일차
    삼겹살을 구우며 근심걱정도 재로 날린 하루 현장체험학습 2일차의 날이 밝았다. 어제의 여파인지 기숙사에서 쓰러지듯 잠이들었었다. 오늘은 내변산을 넘어 석포야영장까지 가야한다. 1학기때 이미 정상까지 오른 내변산이었지만  가을에 온 내변산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우릴 반기며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예정보다 늦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우리는 평소보다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머릿결을 날리며 내 귓바퀴를 타고 넘어갔다. 얼마나 걸었는지 모를 시간이 지나자 내변산중턱의 호수에 도착했다. 햇빛에 호수에는 윤슬이 내리고 우리의 시간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선생님은 여기에서 잠깐 멈춰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 또 하나의 추억이 우리라는 사진첩에 간직되는 순간이었다. 평소라면 여기에서 휴식을 취했겠지만 예정보다 늦어진 우리는 재백이 삼거리까지 걸어가야했다. 휴식이 없어 힘들었지만 간간히 외치는 아이들의 화이팅소리를 동력삼아 발걸음을 이어갔다.  앞에서 외치던 화이팅 소리가 끝나갈 무렵 우리는 재백이 삼거리에 도착했다. 재백이 삼거리는 저 멀리 바다와 평야 , 산등성이까지 다 볼 수 있는 명당중에 명당이다. 이마에 맺혀있던 송글송글한 땀도 가을바람이 훔쳐가고있다. 달달한 초콜릿을 입에 넣으며 웃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나도 괜시리 웃음이 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내변산을 넘어 석포야영장으로 향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보다 수월해 아이들의 입에서는 노래가 절로 흘러나왔다. 산등성이를 넘어선 건너편에는 우리의 베이스캠프 석포야영장이 있었다. 오후에도 길고 긴 길을 떠나야했던 우리는 간편식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연습한 덕분인지 선생님이 말하신 시간까지 식사와 설거지를 마칠 수 있었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우리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오후에는 곰소항을 거쳐 다시 석포 야영장까지 돌아와야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위를 건너야해서 서로에게 소리치며 재빠르게 길을 건넜다. 그리고는 잔잔하게 굽이치는 바다를보며 곰소항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는 동안에는 끝말잇기도 하고 실없는 소리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가끔은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내 머릿속을 비울 수 있음을 알았다. 곰소항에 도착한 우리는 김혜원선생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다. 이 시시콜콜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나의 인생에 어떻게 기록될까?  곰소항을 떠나 석포야영장에 도착한 우리를 위해 신자현, 최유진 선생님께서 삼겹살을 굽고계셨다. 멀리서 은은하게 퍼지는 고기의 향에 입안이 침으로 가득했다. 숯불에 구워진 삼겹살 이라니! 삼겹살에 쌈장을찍어 파채를 올려 먹었다. 인생 최고의 삼겹살 이었다. 친구들은 흥이 올랐는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중간에 우리를 위해 음료수를 사주신 김혜원 선생님에게도, 우리를 위해 고기를 구워주신 신자현, 최유진 선생님에게도, 같이 걸으며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김원준, 백지연 선생님에게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시던 석포야영장 선생님께도, 그리고 먼길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해 손을 내어준 우리 2학년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마운 하루였다. 오늘의 이 하루가 우리에게 크나 큰 영양분이 되기를 바라며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부안의 어느곳에서 2학년 1반 반장 조아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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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7 조회:226
    2학년 현장체험학습 2일차
    삼겹살을 구우며 근심걱정도 재로 날린 하루 현장체험학습 2일차의 날이 밝았다. 어제의 여파인지 기숙사에서 쓰러지듯 잠이들었었다. 오늘은 내변산을 넘어 석포야영장까지 가야한다. 1학기때 이미 정상까지 오른 내변산이었지만  가을에 온 내변산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우릴 반기며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예정보다 늦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우리는 평소보다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머릿결을 날리며 내 귓바퀴를 타고 넘어갔다. 얼마나 걸었는지 모를 시간이 지나자 내변산중턱의 호수에 도착했다. 햇빛에 호수에는 윤슬이 내리고 우리의 시간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선생님은 여기에서 잠깐 멈춰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 또 하나의 추억이 우리라는 사진첩에 간직되는 순간이었다. 평소라면 여기에서 휴식을 취했겠지만 예정보다 늦어진 우리는 재백이 삼거리까지 걸어가야했다. 휴식이 없어 힘들었지만 간간히 외치는 아이들의 화이팅소리를 동력삼아 발걸음을 이어갔다.  앞에서 외치던 화이팅 소리가 끝나갈 무렵 우리는 재백이 삼거리에 도착했다. 재백이 삼거리는 저 멀리 바다와 평야 , 산등성이까지 다 볼 수 있는 명당중에 명당이다. 이마에 맺혀있던 송글송글한 땀도 가을바람이 훔쳐가고있다. 달달한 초콜릿을 입에 넣으며 웃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나도 괜시리 웃음이 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내변산을 넘어 석포야영장으로 향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보다 수월해 아이들의 입에서는 노래가 절로 흘러나왔다. 산등성이를 넘어선 건너편에는 우리의 베이스캠프 석포야영장이 있었다. 오후에도 길고 긴 길을 떠나야했던 우리는 간편식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연습한 덕분인지 선생님이 말하신 시간까지 식사와 설거지를 마칠 수 있었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우리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오후에는 곰소항을 거쳐 다시 석포 야영장까지 돌아와야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위를 건너야해서 서로에게 소리치며 재빠르게 길을 건넜다. 그리고는 잔잔하게 굽이치는 바다를보며 곰소항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는 동안에는 끝말잇기도 하고 실없는 소리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가끔은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내 머릿속을 비울 수 있음을 알았다. 곰소항에 도착한 우리는 김혜원선생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다. 이 시시콜콜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나의 인생에 어떻게 기록될까?  곰소항을 떠나 석포야영장에 도착한 우리를 위해 신자현, 최유진 선생님께서 삼겹살을 굽고계셨다. 멀리서 은은하게 퍼지는 고기의 향에 입안이 침으로 가득했다. 숯불에 구워진 삼겹살 이라니! 삼겹살에 쌈장을찍어 파채를 올려 먹었다. 인생 최고의 삼겹살 이었다. 친구들은 흥이 올랐는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중간에 우리를 위해 음료수를 사주신 김혜원 선생님에게도, 우리를 위해 고기를 구워주신 신자현, 최유진 선생님에게도, 같이 걸으며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김원준, 백지연 선생님에게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시던 석포야영장 선생님께도, 그리고 먼길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해 손을 내어준 우리 2학년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마운 하루였다. 오늘의 이 하루가 우리에게 크나 큰 영양분이 되기를 바라며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부안의 어느곳에서 2학년 1반 반장 조아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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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7 조회:151
    3학년 현장학습 후기(2일차)
    어느덧 이틀째 날이 밝았다. 부지런하게 교실에 모여 준비를 끝내고 체육관 앞에서 다함께 화이팅 구호를 외치며 버스에 탑승했다. 소소한 간식에 즐거움을 느끼며 오늘 현장학습의 기대감을 더 올렸다.1시간 30분을 달려 대전 시립 미술관에 도착했다. 예술작품으로 시작하는 하루라니 반짝이는 햇살이 더욱 눈부시게 느껴졌다. 현재 미래도시를 테마로 비엔날레 진행중이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미술작품이라는게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라 그런지 도슨트를 만나서 작품 설명을 들으니 더욱 쏙쏙 의미가 눈과 귀에 걸렸다.현대 미술, 설치 미술은 작가의 의도와 메세지 해석이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이해하고 느끼면서 작품의 진가를 확인해갈 수 있었다.고개를 끄덕이고 작품을 바라보며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니 미술과 예술 감성이 느껴졌다. 반면에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해보인다는 아이들도 있어서 친구들과 다니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았다. 예술의 길이란 역시 어렵게 느껴지지만 영혼을 다채롭게 해주는 길인듯 했다. 도슨트 해설이 끝나고 자유관람을 하면서 미술관 정취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가을 풍광을 바라보며 조별, 단체사진을 찍고 위캔센터로 향했다.진로 체험을 하기위해 방문한 위캔센터가는 길은 시장통을 지나야해서 쉬이 가지 못했다.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안절부절했지만 잘 도착해서(결국 10분 늦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신청해둔 체험을 시작했다.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신청했던 크리에이터, 심리상담가, 특수부대원, 스타일리스트, 과학수사관 등으로 나눠서 2회차 진행했다. 맛보기이지만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간접 체험해보는게 매력적이라고 재밌어해서 다행이었다. 특수부대원 사격은 남학생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4년후 실전 사격할 모습이 기대되었다. 과학수사원은 범인의 인상착의를 가지고 몽타주 만들기가 신기하다했고, 크리에이터는 미래 유튜버로서 준비해보고, 스타일리스트는 옷 코디와 얼굴 화장연습을 해보았다. 심리상담가는 상담가 역할, 심리상담법에 대해 배웠다.버스타러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마무리하고 이제는 학교로 가서 내일을 준비한다.
  • KakaoTalk_20221026_165804273.jpg
    유경숙 | 22.10.27 조회:150
    3학년 현장학습 후기(2일차)
    어느덧 이틀째 날이 밝았다. 부지런하게 교실에 모여 준비를 끝내고 체육관 앞에서 다함께 화이팅 구호를 외치며 버스에 탑승했다. 소소한 간식에 즐거움을 느끼며 오늘 현장학습의 기대감을 더 올렸다.1시간 30분을 달려 대전 시립 미술관에 도착했다. 예술작품으로 시작하는 하루라니 반짝이는 햇살이 더욱 눈부시게 느껴졌다. 현재 미래도시를 테마로 비엔날레 진행중이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미술작품이라는게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라 그런지 도슨트를 만나서 작품 설명을 들으니 더욱 쏙쏙 의미가 눈과 귀에 걸렸다.현대 미술, 설치 미술은 작가의 의도와 메세지 해석이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이해하고 느끼면서 작품의 진가를 확인해갈 수 있었다.고개를 끄덕이고 작품을 바라보며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니 미술과 예술 감성이 느껴졌다. 반면에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해보인다는 아이들도 있어서 친구들과 다니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았다. 예술의 길이란 역시 어렵게 느껴지지만 영혼을 다채롭게 해주는 길인듯 했다. 도슨트 해설이 끝나고 자유관람을 하면서 미술관 정취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가을 풍광을 바라보며 조별, 단체사진을 찍고 위캔센터로 향했다.진로 체험을 하기위해 방문한 위캔센터가는 길은 시장통을 지나야해서 쉬이 가지 못했다.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안절부절했지만 잘 도착해서(결국 10분 늦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신청해둔 체험을 시작했다.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신청했던 크리에이터, 심리상담가, 특수부대원, 스타일리스트, 과학수사관 등으로 나눠서 2회차 진행했다. 맛보기이지만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간접 체험해보는게 매력적이라고 재밌어해서 다행이었다. 특수부대원 사격은 남학생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4년후 실전 사격할 모습이 기대되었다. 과학수사원은 범인의 인상착의를 가지고 몽타주 만들기가 신기하다했고, 크리에이터는 미래 유튜버로서 준비해보고, 스타일리스트는 옷 코디와 얼굴 화장연습을 해보았다. 심리상담가는 상담가 역할, 심리상담법에 대해 배웠다.버스타러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마무리하고 이제는 학교로 가서 내일을 준비한다.
  • KakaoTalk_20221026_193334639.jpg
    정상욱 | 22.10.26 조회:214
    1학년 현장체험학습 둘째 날..
    1학년 현장체험학습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독서 시간에 원더 책을 도서관에서 읽고, 우리 교무님과 원불교에서 오신 교무님의 마음공부 작성 및 특강을 받았습니다.오후에는 일상생활이나 야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듭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보고 목표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이용법과 자신의 걸음걸이로 거리 측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생소한 교육이었는데, 재미있고 앞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오후에 전남 영광에서 교무님이 오셔서 명상과 요가, 절명상을 알려주셨는데, 어제부터 배워왔던 터라 조금은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웃는 소리가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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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욱 | 22.10.26 조회:199
    1학년 현장체험학습 첫날..
    1학년 현장체험학습은 마음을 잘 알고 마음을 잘 쓸 수 있도록 하는 마음공부 집중 훈련 기간입니다.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 명상, 요가, 절명상, 몸공부도 필요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에게서 일어나는 마음도 살펴보고, 그를 바라보고 일어나는 나의 마음도 바라볼 수 있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첫날 프로그램으로 요가 및 명상의 이론과 실습,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새로운 강사 선생님의 설레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즐거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집중력 부족, 장난스러움 등으로 소란스럽기도 했습니다.코로나로 인해서 마음공부 훈련원이 아닌, 학교에서 진행되어서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지만, 훈련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집중마음공부 훈련을 하고, 조금은 더 마음이 커다래진 모습이 보였으면 합니다.^^ 마음공부 활동 책자에 교무님이 실어주신 문구를 그대로 실어봅니다. 마음없는 사람이 있을까요?마음공부는 마음이 있는 사람 누구나 지금 바로 그 자리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입니다. 마음의 평화와 지혜롭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아주 쉽고 간편한 공부법입니다.지평선 1학년 친구 여러분!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받았을 때 마음공부를 해 봅시다.스트레스의 핵심은 짜증나고 우울하고, 분노가 일어나며, 무기력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한 감정들입니다. 우리는 그때 “경계‘가 일어났다고 합니다.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이런 불편한 감정들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집중에 방해가 되어 학업에 지장을 주게 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질 뿐 아니라 자라나는 신체의 건강과 성정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가지게 됩니다.마음공부는 우리 뇌를 바르게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감정을 잘 다스려, 내가 어떠한 판단을 할 때 판단하는 힘을 키워주게 됩니다. 마음공부는 어떻게 할까요?1. 마음을 안정화시켜주는 놀라운 힘, 멈춤! STOP!2. 멈춘 다음에 온전하게 생각하기! THINK!3. 생각한대로 실행하기! ACTION!4. 행동이 끝나면 되돌아보자!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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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6 조회:189
    2학년 현장체험학습 1일차
    우당탕탕 취사체험기 대망의 2학년 현장체험학습의 날이다. 이 날을 위해 취사체험도하고 새벽운동도 마다하지 않은 2학년이다. 각 가족별로 취사, 안전, 체력, 학습의 역할을 나누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위해 한 달을 준비했다. 40분가량 버스를 타고 도착한 부안 청자박물관. 버스에서 내리자 조금은 차가우면서도 서늘한 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우리의 땀을 식혀줄 바람에서 가을의 낙엽냄새가 풍겨오는걸 보니 학년이 마무리 됨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도로위를 쌩쌩 달리는 차를 피해 경광봉을 머리위로 흔들며 서로를 위해 안전을 외친다. "우로 밀착!" 2학년의 후미를 맡고 있는 지후가 외치차 모두가 "우로밀착!"을 외친다.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도로 위 차들은 여전히 쌩쌩 달려왔지만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끈이되어 안전하게 도로를 걸을 수 있었다.  2시간 가량 걸었을까? 멀리서 줄포생태공원이 보였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약간의 짠내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그리 긴 길은 아니었지만 우리 2학년이 처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줄포 생태공원에 도착해서는 바로 점심을 준비했다. 몇명은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고 일부는 점심을 준비했다. 1조는 떡갈비와 된장국, 2,3조는 피자와 파스타, 4조는 볶음 우동, 5조는 잔치 국수, 6조는 파스타를 준비했다. 야외에서 처음해보는 취사는 학교에서 연습했던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웠다. 결과론적으로 음식이 맛있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웃음과 불평, 함께한다는 추억을 조미료삼아 음식의 맛을 더했다.  친구들과 캠핑의자에 앉아 조그마한 접이식 식탁에 의지하며 먹는 점심식사는 내 인생의 한 페이지에 소중하게 남길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미션을했다. 오목에서 이기기, 보트타기, 사진찍어오기, 보물찾기, 동식물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을 했는데 활동을 마치니 어느새 저녁 식사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메뉴는 부개찌개, 라면, 월남쌈, 김치볶음밥 등이었다. 점심보다는 간단한 메뉴였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2시간이 넘게걸렸다. 멀리서 조용히 시켜보시던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말씀해주셨다. 걷고, 먹고,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조별로 이야기하며 서로의 속도와 역할을 이해하라고 하셨다. 필요한것이 있으면 다른사람에게 부탁하고 친구들이 하고 있는것을 보고 부족한것은 서로 채워가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식사를 준비하는동안 가만히 있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같이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는 말도 못해주어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감정을 배워나가는 시간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는 7시가 넘어 학교에 도착했다. 하루종일 몸을 움직였더니 피곤이 몰려왔지만 학교에 와서도 내일을 준비해야했다. 내일을 생각하니 쌓여있던 피곤이 생동감으로 변하는 느낌이었다. 나의 친구들도 같은 느낌이었을까? 궁금하다. 자면서 친구들에게 오늘의 느낌과 감정을 물어봐야겠다. 서늘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우리 2학년은 더욱 가까워진 거리로 따뜻해진 하루였다. -2학년 2반 반장 김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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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6 조회:175
    2학년 현장체험학습 1일차
    우당탕탕 취사체험기 대망의 2학년 현장체험학습의 날이다. 이 날을 위해 취사체험도하고 새벽운동도 마다하지 않은 2학년이다. 각 가족별로 취사, 안전, 체력, 학습의 역할을 나누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위해 한 달을 준비했다. 40분가량 버스를 타고 도착한 부안 청자박물관. 버스에서 내리자 조금은 차가우면서도 서늘한 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우리의 땀을 식혀줄 바람에서 가을의 낙엽냄새가 풍겨오는걸 보니 학년이 마무리 됨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도로위를 쌩쌩 달리는 차를 피해 경광봉을 머리위로 흔들며 서로를 위해 안전을 외친다. "우로 밀착!" 2학년의 후미를 맡고 있는 지후가 외치차 모두가 "우로밀착!"을 외친다.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도로 위 차들은 여전히 쌩쌩 달려왔지만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끈이되어 안전하게 도로를 걸을 수 있었다.  2시간 가량 걸었을까? 멀리서 줄포생태공원이 보였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약간의 짠내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그리 긴 길은 아니었지만 우리 2학년이 처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줄포 생태공원에 도착해서는 바로 점심을 준비했다. 몇명은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고 일부는 점심을 준비했다. 1조는 떡갈비와 된장국, 2,3조는 피자와 파스타, 4조는 볶음 우동, 5조는 잔치 국수, 6조는 파스타를 준비했다. 야외에서 처음해보는 취사는 학교에서 연습했던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웠다. 결과론적으로 음식이 맛있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웃음과 불평, 함께한다는 추억을 조미료삼아 음식의 맛을 더했다.  친구들과 캠핑의자에 앉아 조그마한 접이식 식탁에 의지하며 먹는 점심식사는 내 인생의 한 페이지에 소중하게 남길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미션을했다. 오목에서 이기기, 보트타기, 사진찍어오기, 보물찾기, 동식물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을 했는데 활동을 마치니 어느새 저녁 식사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메뉴는 부개찌개, 라면, 월남쌈, 김치볶음밥 등이었다. 점심보다는 간단한 메뉴였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2시간이 넘게걸렸다. 멀리서 조용히 시켜보시던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말씀해주셨다. 걷고, 먹고,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조별로 이야기하며 서로의 속도와 역할을 이해하라고 하셨다. 필요한것이 있으면 다른사람에게 부탁하고 친구들이 하고 있는것을 보고 부족한것은 서로 채워가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식사를 준비하는동안 가만히 있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같이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는 말도 못해주어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감정을 배워나가는 시간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는 7시가 넘어 학교에 도착했다. 하루종일 몸을 움직였더니 피곤이 몰려왔지만 학교에 와서도 내일을 준비해야했다. 내일을 생각하니 쌓여있던 피곤이 생동감으로 변하는 느낌이었다. 나의 친구들도 같은 느낌이었을까? 궁금하다. 자면서 친구들에게 오늘의 느낌과 감정을 물어봐야겠다. 서늘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우리 2학년은 더욱 가까워진 거리로 따뜻해진 하루였다. -2학년 2반 반장 김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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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5 조회:139
    3학년 현장학습 후기(1일차)
    2년의 시간을 기다린 3학년 현장체험학습의 날이 밝았다. 전날부터 설렘으로 잠을 설쳤었는데 2년을 나가지못하고 졸업학년에 첫 외부 현장체험학습을 나갈 아이들은 어떨지 눈에 선해보였다.화창하게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도착한 학교 교실에서는 왠일인지 자가진단도 완벽하게 해놓고 아이들은 나갈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지, 일상의 회복 속에서 더디지만 서서히 원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졌다.1시간 반정도를 달려 성덕면을 떠나서 도시로 가고싶다던 아이들의 열망을 담아서 광역시에 빛나는 대전에 도착했다. 금요일 발표를 위해 촬영을 맡은 친구들은 벌써부터 연신 찍어댔다.대전 솔로몬 로 파크에서는 국회 활동, 범죄 수사, 거짓말 탐지기, 모의 재판 활동을 배웠는데 그중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을 가려냈던 모습에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했다. 설명해주는 선생님들의 말씀에 집중하면서 퀴즈도 척척 맞추는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특히 과학수사때의 모습은 역시 과학특성화중학교 다웠다. 그리고 살면서 가볼일이 없을것 같아서 그랬는지 교도소 체험관에서 유독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인 법 체험이 끝나고 점심때를 맞추어 카이스트로 향했다.카이스트(KAIST)는 명실상부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이자 최선봉에 있는 학교로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았는데 어제 학교의 약자를 물었을때 코리아, 아르헨티나, 인도, 스위스, 튀르키예를 말하던 아이들이라 걱정이 살짝 되었다.점심을 먹고 잠깐 캠퍼스 산책을 하는데 문득 5년전 대학생 시절이 생각난다고 정정남선생님이 회상에 빠졌다. 1시 30분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대학 커리큘럼, 학부시스템, 학사일정, 진학 등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에서는 아이들 각자 궁금한 내용을 많이 물어봤다.공과대학이라 과학관련도 있지만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질문도 많이 오갔다.여러답변 중 CC가 되면 남학생들이 여기숙사까지 데려다준다했을때 아이들은 지평선과의 동질감을 느꼈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에 고등학교때 준비하거나 해야하는 것들을 이야기해줄땐 미리 해본 선배의 말이어서 그런지 꽤나 집중해서 들었다.캠퍼스투어는 홍보대사를 따라서 교내를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질문도 하면서 편하게 진행되었는데 그 와중에 잘생긴 대학생 오빠에게 설명듣고 싶다며 하는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가 울려퍼져 웃음을 자아냈다.사각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며 가을햇살아래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화로우면서 이렇게 올 가을의 시간이 채워지고 있었다.역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이다. 이제 학교로 가서 오늘의 여독을 풀고 예술로 아침을 채울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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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10.25 조회:151
    3학년 현장학습 후기(1일차)
    2년의 시간을 기다린 3학년 현장체험학습의 날이 밝았다. 전날부터 설렘으로 잠을 설쳤었는데 2년을 나가지못하고 졸업학년에 첫 외부 현장체험학습을 나갈 아이들은 어떨지 눈에 선해보였다.화창하게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도착한 학교 교실에서는 왠일인지 자가진단도 완벽하게 해놓고 아이들은 나갈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지, 일상의 회복 속에서 더디지만 서서히 원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졌다.1시간 반정도를 달려 성덕면을 떠나서 도시로 가고싶다던 아이들의 열망을 담아서 광역시에 빛나는 대전에 도착했다. 금요일 발표를 위해 촬영을 맡은 친구들은 벌써부터 연신 찍어댔다.대전 솔로몬 로 파크에서는 국회 활동, 범죄 수사, 거짓말 탐지기, 모의 재판 활동을 배웠는데 그중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을 가려냈던 모습에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했다. 설명해주는 선생님들의 말씀에 집중하면서 퀴즈도 척척 맞추는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특히 과학수사때의 모습은 역시 과학특성화중학교 다웠다. 그리고 살면서 가볼일이 없을것 같아서 그랬는지 교도소 체험관에서 유독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인 법 체험이 끝나고 점심때를 맞추어 카이스트로 향했다.카이스트(KAIST)는 명실상부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이자 최선봉에 있는 학교로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았는데 어제 학교의 약자를 물었을때 코리아, 아르헨티나, 인도, 스위스, 튀르키예를 말하던 아이들이라 걱정이 살짝 되었다.점심을 먹고 잠깐 캠퍼스 산책을 하는데 문득 5년전 대학생 시절이 생각난다고 정정남선생님이 회상에 빠졌다. 1시 30분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대학 커리큘럼, 학부시스템, 학사일정, 진학 등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에서는 아이들 각자 궁금한 내용을 많이 물어봤다.공과대학이라 과학관련도 있지만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질문도 많이 오갔다.여러답변 중 CC가 되면 남학생들이 여기숙사까지 데려다준다했을때 아이들은 지평선과의 동질감을 느꼈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에 고등학교때 준비하거나 해야하는 것들을 이야기해줄땐 미리 해본 선배의 말이어서 그런지 꽤나 집중해서 들었다.캠퍼스투어는 홍보대사를 따라서 교내를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질문도 하면서 편하게 진행되었는데 그 와중에 잘생긴 대학생 오빠에게 설명듣고 싶다며 하는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가 울려퍼져 웃음을 자아냈다.사각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며 가을햇살아래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화로우면서 이렇게 올 가을의 시간이 채워지고 있었다.역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이다. 이제 학교로 가서 오늘의 여독을 풀고 예술로 아침을 채울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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