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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Talk_20220525_150347383_16.jpg
    유경숙 | 22.05.25 조회:149
    환자조
    환자조입니다
  • KakaoTalk_20220525_115347949.jpg
    유경숙 | 22.05.25 조회:153
    환자조
    환자조입니다
  • KakaoTalk_20220525_163821472_20.jpg
    유경숙 | 22.05.25 조회:190
    A조 이틀째 내장산 등반
    학교에서 한시간을 달려 정읍시 내장동에 위치한 내장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산행을 하기 전에 어제와 달리 긴장을 하고 갈수 있도록 당부를 하고, 도움을 주실 부모님을 소개했다.내장산의 지형적 위치와 국립공원으로 된 사실, 안에 숨겨놓은 것이 많다는 뜻의 한자어 내장산을 알려주었다.본격적으로 내장사를 지나 산행을 시작하였다.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소리가 어제보다는 작아졌다. 한 20분정도 산책길을 걷다가 까치봉 입구에 도착하였다.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까치봉까지 1.2km를 헥헥되며 90분정도 걸었다.아이들의 힘든 모습이 얼굴로, 말투, 숨소리로 섞어 나온다.심한 경삿길때문인지, 아이들은 ‘발목의 힘’을 외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우리는 자꾸 하늘과 가까워지고, 주변의 산과 들은 발밑에 깔리게 되었다.어지간해선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까칠한 까치봉에 도착하니 산너머의 산, 발 아래의 들녁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면 그 만큼 땀의 댓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오르기가 어려우면 내리는 것도 어려운 법.^^까치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은 두손까지 동원되는 아찔함이 있었다. 20분여를 더 지나 점심식사를 하고, 한시에 신선봉을 향해 출발하였다.40분을 지나 신선봉에 도착하여 개인별, 가족별, 학년별 등의 사진을 찍고 두시에 하산하였다. 내리막의 연속을 지나 내장사에 도착했다.유독 화재 피해가 많았다는 내장사에 도달해 보니 작년에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 대신 임시 큰법당이 있었다.하루 빨리 원상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인간의 한순간 경솔함이 어떤 결과와 피해를 가져오는지 느끼게 되었다.오늘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갈증과 더위를 날려준 아이스크림이었다.하나씩 입안에 넣으니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고단한 하루였는지 학교로 돌아오는 한시간의 차량 이동 시간은 취침시간이 되어 버스 안이 고요하다.내장산도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운다. 내일가는 내변산도 소금강, 그러니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운다.두 산 모두 아름다운 암석이 눈을 빼앗는 산이란 뜻이듯 내일도 내변산의 참맛을 느껴보도록 하겠다.^^작성자 교사 정상욱.
  • KakaoTalk_20220525_153524301.jpg
    유경숙 | 22.05.25 조회:163
    A조 이틀째 내장산 등반
    학교에서 한시간을 달려 정읍시 내장동에 위치한 내장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산행을 하기 전에 어제와 달리 긴장을 하고 갈수 있도록 당부를 하고, 도움을 주실 부모님을 소개했다.내장산의 지형적 위치와 국립공원으로 된 사실, 안에 숨겨놓은 것이 많다는 뜻의 한자어 내장산을 알려주었다.본격적으로 내장사를 지나 산행을 시작하였다.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소리가 어제보다는 작아졌다. 한 20분정도 산책길을 걷다가 까치봉 입구에 도착하였다.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까치봉까지 1.2km를 헥헥되며 90분정도 걸었다.아이들의 힘든 모습이 얼굴로, 말투, 숨소리로 섞어 나온다.심한 경삿길때문인지, 아이들은 ‘발목의 힘’을 외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우리는 자꾸 하늘과 가까워지고, 주변의 산과 들은 발밑에 깔리게 되었다.어지간해선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까칠한 까치봉에 도착하니 산너머의 산, 발 아래의 들녁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면 그 만큼 땀의 댓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오르기가 어려우면 내리는 것도 어려운 법.^^까치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은 두손까지 동원되는 아찔함이 있었다. 20분여를 더 지나 점심식사를 하고, 한시에 신선봉을 향해 출발하였다.40분을 지나 신선봉에 도착하여 개인별, 가족별, 학년별 등의 사진을 찍고 두시에 하산하였다. 내리막의 연속을 지나 내장사에 도착했다.유독 화재 피해가 많았다는 내장사에 도달해 보니 작년에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 대신 임시 큰법당이 있었다.하루 빨리 원상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인간의 한순간 경솔함이 어떤 결과와 피해를 가져오는지 느끼게 되었다.오늘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갈증과 더위를 날려준 아이스크림이었다.하나씩 입안에 넣으니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고단한 하루였는지 학교로 돌아오는 한시간의 차량 이동 시간은 취침시간이 되어 버스 안이 고요하다.내장산도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운다. 내일가는 내변산도 소금강, 그러니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운다.두 산 모두 아름다운 암석이 눈을 빼앗는 산이란 뜻이듯 내일도 내변산의 참맛을 느껴보도록 하겠다.^^작성자 교사 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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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05.25 조회:139
    C조-부안 마실길
    화창한 햇살 가득한 현장학습 이튿날이 밝았다. 어제보다 밝은 아이들의 표정은 산행이 아닌 마실길 걸음이라는 다소 편안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된 덕분인듯 했다. 농구장에 삼삼오오 모여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컵밥과 이틀동안 냉동고에 있어서 깡깡 언 물 2병, 음료수 등을 챙겨서 가방을 두둑하게 만들었다. 어제 간식을 많이 먹은 아이들은 다소 비어보이는 간식봉지를 보며 아쉬운 입맛을 다셨지만 친구들의 간식에 눈독을 들이며 기운을 냈다.버스에 올라 오늘도 어김없이 서쪽을 향해 내달렸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에 펼쳐지는 풍경은 들판에서 산으로, 산에서 바다로 바뀌었다. 어제는 부안의 산세를 두 눈에 담았다면 오늘은 바다를 눈에 담는 날이었다.부안 채석강에 내려서 오전에 설명해주실 국립공원 안내 선생님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채석강이라하면 강줄기가 있어야하지만 바다에 왠 강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명쾌하게 해결해주셨다. 채석강이나 적벽강 같은 지명은 중국의 명승지와 모습이 비슷해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했는데 겹겹이 쌓인 그 모습은 크레이프 케익의 단면을 연상케하는 촘촘함이 돋보였다.그 세월은 가늠할 수 없이 아득한 백악기시대부터 만들어진 지층으로 이 위에 아주 먼 오래전에는 한반도를 주름잡던 공룡들이 다니던 길이 지금은 우리가 걷는 길이 되어 지나간 세월을 가늠케 했다.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듯이 쌓여진 지층을 보며 그 오랜 시절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려보는 즐거운 순간을 가져보았다. 안내원께서 말씀해주는 단층, 각종 암석들과 지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록 그 형세가 잘 보이고 작은 것이라도 지나칠 수가 없을 정도로 유익한 설명이었다. 과학을 놓은지 오래되었지만 설명을 들으니 지구과학을 좋아했던 중학생 시절의 나로 돌아간듯 했다.날이 더워서 버스를 타고 적벽강으로 이동했다. 무당과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이곳은 태초의 지질 모습이 간직된 곳으로 몽글몽글한 조약돌과 푸른 파도 소리는 평온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느끼게했다.점심을 먹기위해 다시 버스를 타고 정자가 있는 격포항까지 와서 자리를 잡고 컵밥의 뚜껑을 열었다. 적당히 노릇하게 끝부분이 익은 달걀후라이와 매콤한 제육볶음, 볶음김치가 입안에 들어가니 눈에 보이는 바다풍경이 부곡하와이 뺨치는 휴양지를 선사했다. 다들 맛좋은 식사를 마치고 정리를 한후 고사포해수욕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오후부터 본격적인 도보여서 가족별로 안전봉, 호루라기 등도 챙겨서 도보길에 안전을 기했다. 바닷길을 걸으며 느껴지는 바닷바람이 두 뺨을 스칠때면 작년 이맘때 이곳을 걸었던 생각이 들고 그때의 추억에 잠시 잠기게 했다. 걷는 걸음 사이로 간혹 드리워지는 나무 그림자에 감사함을 느끼며 개미가 길을 가듯 한 줄로 걸어가며 부안의 바다를 품어보았다.성천항을 지나서 도착한 고사포해수욕장은 오늘 현장학습의 백미였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고 넓게 반짝이는 푸른 바다 속으로 아이들이 하나 둘 빠지며 본격적인 더위사냥이 시작되었다.물보라를 일으키며 풍덩 빠지고 누구의 팔을 잡고, 밀고 하면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과 왁자지껄한 소리는 백사장에 잠자고 있던 게들이 놀라기에 충분해보였다.3학년 남학생 5명이 홍쌤을 잡아넣기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시나 역부족을 느끼며 서로 즐거운 추억의 한순간을 남겼다. 이렇게 하늘 높에 솟은 태양과 눈부신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곳에 뛰노는 아이들이 있는 이곳을 누군가 바라본다면 행복이라 제목을 붙이지 않을까 싶었다.30여분간을 그렇게 놀고 4시가 될때쯤 씻고 말리며 다시 학교로 올 준비를 했다. 노곤노곤하지만 어느때보다 즐거웠던 부안 마실길이었는지 어제와는 다르게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여전히 아이들의 조잘거림이 들렸다.아이들을 이끈 오늘의 대장 이시윤쌤과 박병구교감쌤, 정정남쌤과 이 모든걸 기록하고 있는 홍쌤 그리고 함께 해주시는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내일 대미를 장식할 내장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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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05.25 조회:135
    C조-부안 마실길
    화창한 햇살 가득한 현장학습 이튿날이 밝았다. 어제보다 밝은 아이들의 표정은 산행이 아닌 마실길 걸음이라는 다소 편안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된 덕분인듯 했다. 농구장에 삼삼오오 모여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컵밥과 이틀동안 냉동고에 있어서 깡깡 언 물 2병, 음료수 등을 챙겨서 가방을 두둑하게 만들었다. 어제 간식을 많이 먹은 아이들은 다소 비어보이는 간식봉지를 보며 아쉬운 입맛을 다셨지만 친구들의 간식에 눈독을 들이며 기운을 냈다.버스에 올라 오늘도 어김없이 서쪽을 향해 내달렸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에 펼쳐지는 풍경은 들판에서 산으로, 산에서 바다로 바뀌었다. 어제는 부안의 산세를 두 눈에 담았다면 오늘은 바다를 눈에 담는 날이었다.부안 채석강에 내려서 오전에 설명해주실 국립공원 안내 선생님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채석강이라하면 강줄기가 있어야하지만 바다에 왠 강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명쾌하게 해결해주셨다. 채석강이나 적벽강 같은 지명은 중국의 명승지와 모습이 비슷해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했는데 겹겹이 쌓인 그 모습은 크레이프 케익의 단면을 연상케하는 촘촘함이 돋보였다.그 세월은 가늠할 수 없이 아득한 백악기시대부터 만들어진 지층으로 이 위에 아주 먼 오래전에는 한반도를 주름잡던 공룡들이 다니던 길이 지금은 우리가 걷는 길이 되어 지나간 세월을 가늠케 했다.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듯이 쌓여진 지층을 보며 그 오랜 시절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려보는 즐거운 순간을 가져보았다. 안내원께서 말씀해주는 단층, 각종 암석들과 지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록 그 형세가 잘 보이고 작은 것이라도 지나칠 수가 없을 정도로 유익한 설명이었다. 과학을 놓은지 오래되었지만 설명을 들으니 지구과학을 좋아했던 중학생 시절의 나로 돌아간듯 했다.날이 더워서 버스를 타고 적벽강으로 이동했다. 무당과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이곳은 태초의 지질 모습이 간직된 곳으로 몽글몽글한 조약돌과 푸른 파도 소리는 평온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느끼게했다.점심을 먹기위해 다시 버스를 타고 정자가 있는 격포항까지 와서 자리를 잡고 컵밥의 뚜껑을 열었다. 적당히 노릇하게 끝부분이 익은 달걀후라이와 매콤한 제육볶음, 볶음김치가 입안에 들어가니 눈에 보이는 바다풍경이 부곡하와이 뺨치는 휴양지를 선사했다. 다들 맛좋은 식사를 마치고 정리를 한후 고사포해수욕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오후부터 본격적인 도보여서 가족별로 안전봉, 호루라기 등도 챙겨서 도보길에 안전을 기했다. 바닷길을 걸으며 느껴지는 바닷바람이 두 뺨을 스칠때면 작년 이맘때 이곳을 걸었던 생각이 들고 그때의 추억에 잠시 잠기게 했다. 걷는 걸음 사이로 간혹 드리워지는 나무 그림자에 감사함을 느끼며 개미가 길을 가듯 한 줄로 걸어가며 부안의 바다를 품어보았다.성천항을 지나서 도착한 고사포해수욕장은 오늘 현장학습의 백미였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고 넓게 반짝이는 푸른 바다 속으로 아이들이 하나 둘 빠지며 본격적인 더위사냥이 시작되었다.물보라를 일으키며 풍덩 빠지고 누구의 팔을 잡고, 밀고 하면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과 왁자지껄한 소리는 백사장에 잠자고 있던 게들이 놀라기에 충분해보였다.3학년 남학생 5명이 홍쌤을 잡아넣기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시나 역부족을 느끼며 서로 즐거운 추억의 한순간을 남겼다. 이렇게 하늘 높에 솟은 태양과 눈부신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곳에 뛰노는 아이들이 있는 이곳을 누군가 바라본다면 행복이라 제목을 붙이지 않을까 싶었다.30여분간을 그렇게 놀고 4시가 될때쯤 씻고 말리며 다시 학교로 올 준비를 했다. 노곤노곤하지만 어느때보다 즐거웠던 부안 마실길이었는지 어제와는 다르게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여전히 아이들의 조잘거림이 들렸다.아이들을 이끈 오늘의 대장 이시윤쌤과 박병구교감쌤, 정정남쌤과 이 모든걸 기록하고 있는 홍쌤 그리고 함께 해주시는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내일 대미를 장식할 내장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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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05.25 조회:116
    B조 2일차 내변산
    B조 2일차 내변산 소감1학년 고경모 : 산행 둘째날, 어제보다 나은 나를 느꼈다. 역시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1학년 김수인 : 어제 내장산 산행은 잘 따라가지 못했는데 오늘 내변산 산행은 끝까지 함께 왔습니닽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말 기뻤습니다.2학년 배가빈 : 걱정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올라오는 친구를 데리러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도 매우 즐거웠습니다!2학년 서여리 : 정말 힘들었던 언덕을 지나고 내려다본 곳에 산행 초반에 단체사진을 찍은 전망대가 자그맣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높이 올라왔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제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3학년 윤성민: 1학년 때 갔었던 산을 또 간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기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니 마음이 확 바뀌었다. 1학년 때와는 다른 역할과 위치에 있어서인지 분명같은 풍경임에도 새로운 것이 보였다. 이 때만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 뜻깊었다.3학년 유시현: 눈 떠보니 정상 뛰어내렸더니 도착이었다. 눈 떠보니 중학생, 뛰어내렸더니 3학년이었다. (feat. Eric)+1일차 내장산 산행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나서, 오늘 2일차 내변산에서는 부쩍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이 뒷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고 힘내라고 북돋아주며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듯 합니다. 함께 힘든 산행을 무사히 끝마친 이 기억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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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05.24 조회:178
    A조 부안 마실길 탐방
    A조 부안 마실길 탐방해도 부지런한지 아침 일찍부터 중천에 뜬것마냥 날이 뜨거운 이날..A조는 부안 마실길 탐방에 나섰다.3일 중 그래도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 마음에 웃음이 피어났다.한시간 정도를 달려 부안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였다.두분의 지질탐방 해설사 분의 설명으로 그냥 바위인줄 알았던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이 눈에 들어왔다.아주 오래 전, 쥐라기 시대부터 만들어진 자연물이 우리 눈 앞에 있다는게 신기했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만져보게 되었다.비록 물때가 맞지 않아서 공룡 발자국은 보지 못했지만,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초록의 바닷물, 형제섬의 아름다움, 하지만, 30여년 전의 서해훼리오 침몰로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아픔의 장소를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가슴이 아려왔다.채석강쪽과 적벽강 해설을 들은 후, 맛있는 컵밥을 먹고, 아름다운 부안 마실길을 걷게 되었다.무더운 날씨로 기존의 코스를 반으로 줄여 그늘이 있는 곳으로 약 6km를 걸었다.오르락 내리락 그늘 진 아름다운 길. 동네 오솔길같은 편안함이 가득한 곳, 한 층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준 데이지꽃, 그리고 산딸기의 시큼 담콤함은 잊기 어려울만큼 싱그러웠다.고사포 해수욕장까지의 모래밭 1km는 처음이자 마지막 어려움인 것 같았다. 푹푹 빠지는 등산화에 모래가 스며 들었다. 그래도 도착하면 우리를 기다리는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걸었다.바닷가에서 주어진 30분의 물놀이 시간에는 마치 천국을 연상케 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이 보였다.내일 있을 A조 내장산 산행을 준비하며 오늘 편안한 시간 보내길 바래본다.^^작성자 교사 정상욱.
  • KakaoTalk_20220524_164622257.jpg
    유경숙 | 22.05.24 조회:136
    A조 부안 마실길 탐방
    A조 부안 마실길 탐방해도 부지런한지 아침 일찍부터 중천에 뜬것마냥 날이 뜨거운 이날..A조는 부안 마실길 탐방에 나섰다.3일 중 그래도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 마음에 웃음이 피어났다.한시간 정도를 달려 부안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였다.두분의 지질탐방 해설사 분의 설명으로 그냥 바위인줄 알았던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이 눈에 들어왔다.아주 오래 전, 쥐라기 시대부터 만들어진 자연물이 우리 눈 앞에 있다는게 신기했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만져보게 되었다.비록 물때가 맞지 않아서 공룡 발자국은 보지 못했지만,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초록의 바닷물, 형제섬의 아름다움, 하지만, 30여년 전의 서해훼리오 침몰로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아픔의 장소를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가슴이 아려왔다.채석강쪽과 적벽강 해설을 들은 후, 맛있는 컵밥을 먹고, 아름다운 부안 마실길을 걷게 되었다.무더운 날씨로 기존의 코스를 반으로 줄여 그늘이 있는 곳으로 약 6km를 걸었다.오르락 내리락 그늘 진 아름다운 길. 동네 오솔길같은 편안함이 가득한 곳, 한 층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준 데이지꽃, 그리고 산딸기의 시큼 담콤함은 잊기 어려울만큼 싱그러웠다.고사포 해수욕장까지의 모래밭 1km는 처음이자 마지막 어려움인 것 같았다. 푹푹 빠지는 등산화에 모래가 스며 들었다. 그래도 도착하면 우리를 기다리는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걸었다.바닷가에서 주어진 30분의 물놀이 시간에는 마치 천국을 연상케 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이 보였다.내일 있을 A조 내장산 산행을 준비하며 오늘 편안한 시간 보내길 바래본다.^^작성자 교사 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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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숙 | 22.05.24 조회:163
    B조 내장산
    B조 내장산  3학년 김도연 "껌이네~ 장난이고, 첫 조장 역할이어서 부담이 많았지만 조원들이 잘 따라주고 친구들이 잘 도와줬고 백지연 선생님이 잘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습니다.^_^"3학년 김율하 "3학년 짬밥 실력 보여줌ㅋ, 농담이고, 처음엔 겁이 났지만 모두가 함께 격려하고 힘을 내며 걸으니 내장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feat. 윤성민)"1학년 송혜리 "이게 맞나..♥"1학년 박정온 "힘들었지만 재밌었어요??"1학년 윤재연 "혼자서는 힘들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할 수 있었다!"2학년 김송연 "너무 힘들었는데 옆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끝까지 산행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 KakaoTalk_20220524_160310144_03.jpg
    유경숙 | 22.05.24 조회:136
    환자조
    환자조는 오전에는 A조와 생태탐방 프로그램 함께하고, 오후에는 새만금 홍보관 관람, 고사포해수욕장 체험 후 학교 도착하였습니다 ^^ 
  • KakaoTalk_20220524_155240716.jpg
    유경숙 | 22.05.24 조회:152
    C조 내변산(3)
    봄꽃이 물러나고 초록 내음을 달고 온 여름바람이 손짓하는 5월 말에 떠나는 현장학습의 첫날, 내변산 산행의 날이 밝았다.아침 일찍부터 평소와는 다른 옷차림으로 본관에 나와서 들리는 왁자지껄 웃음소리에 오늘 산행이 기대되기에 충분해보였다. 배를 든든히 채울 도시락과 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물병을 가방 속에 챙기고 교장선생님과 인성부장선생님의 안전 말씀을 듣고 버스에 올랐다.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출발의 순간인데 버스에 타서 한 시간 가량 이동하는 시간은 오늘 만들어갈 추억의 준비시간으로 더없이 좋아보였다.따사로운 햇살이 기다리고 있는 내변산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조별로 인원 확인과 등산 준비를 마쳤다. 각 조의 조장들의 헌신과 도움을 주신 아버님들 덕분에 선생님들도 의지하며 산행을 이끌 수 있었다. 내변산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변산국립공원의 풍광 중에서 멋진 산세와 내소사, 직소폭포, 기암들이 가득한 명산으로 바다와 산을 즐길 수 있는 변산에서도 보물같은 곳이다.대나무숲의 반가는 초입에서부터 잎사귀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이 아이들을 감쌀때면 우리의 걸음을 축복해주는 듯 했다.첫날 산행이지만 다들 업그레이드된 체력덕분인지 손쉽게 재백이 고개까지 도착해서 편히 두 눈에 변산과 곰소만을 담으며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정정남 대장님의 세심함 덕분에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사진에 담겨 오늘 하루를 기억하게 만들었다.교실밖에서 바람을 쐬며 초록물결을 몸으로 느끼며 서로 시덥지않은 농담을 주고받는 때가 많지 않았던 요즘, 이런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리라 바래보았다.점심으로는 한 그릇 안에 구운 햄과 볶음 김치, 달걀 후라이 등 완벽한 한끼가 담긴 컵밥을 먹고 쉬면서 느긋한 여유를 즐겼다. 한참을 쉬고 다시 나선 산행길은 최고봉 관음봉을 향했다.기암괴석이 곳곳에 눈에 띄는 풍경은 고려때 문인 이규보가 극찬한 모습 그대로여서 더욱 기분좋고 부안의 바다 또한 가득 담겨서 풍경맛집다웠다.관음봉에서 개인별, 단체 사진 등을 찍고 하산하는 길은 쉬웠지만 그만큼 발목에 힘을 주며 걸어야만했다. 발목이 미끄러질 땐 목요일에 갈 내장산 산행을 피하는 큰그림인가 의심아닌 의심을 하며 안전히 산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서로가 도왔다.내려와서는 하루동안 입안의 단내를 날려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목젖을 때리는데 이것이 힐링이고 이곳이 행복의 나라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몇은 꿈나라로, 몇은 내일 갈 부안 마실길의 바다 다이빙에 설레하며 학교로 향했다. 이렇게 하루가 무사히, 첫날의 산행이 끝났고 함께한 박병구 교감선생님, 이시윤쌤, 홍쌤 그리고 총사령관 정정남대장쌤 고생하셨습니다.내일도 화이팅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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