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이하 전북기계공고)는 지난 8월 26일~27 일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미래내일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지에스씨넷 전주지점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전 직무 이해도 및 조직 적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의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및 기업 문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했으며, DISC분석을 통한 자기 이해 및 강점 찾기와 취업 성공 선배와의 만남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취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자신의 커리어 비전을 구체화고자 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관을 직접 둘러보고 담당자와 대화하며 막연했던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며 “취업을 어떻게 준비할지 방향을 정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전북기계공고 임인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직무 환경을 체험하고 기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일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기계공고는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NCS 과정평가형 운영을 위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100% △2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 기업 맞춤형 교육 실시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 KAI, 한국철도공사 등 대기업/공기업 직무역량강화 △우수한 강사진의 모의 실무면접을 통한 면접 스킬 향상 등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기계공고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오는 9월 27일 10시에 본교 어울림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