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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자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치바현립 카시와이 고등학교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정읍여고는 일본 카시와이고와 온라인 국제교류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류는 지난 9월 정읍여고 학생들이 일본 카시와이고를 방문해 공동수업을 진행한 것에 이어 지속적으로 문화를 교류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수업에는 정읍여고 1학년 일본어 수업 수강자와 교류학교의 한국어 수강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SDGs 실천 방안 마련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광고와 일상에서의 실천 계획 등을 담은 PPT를 제작해 공유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각국의 언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또 내년 2월에도 카시와이고와 온라인 수업을 계획하고 3월에는 자매교 초청 수업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언어 능력과 소통과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카시와이고의 한 학생은 “정읍여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박인숙 정읍여고 교장은 “교류수업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의 학생들과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진지하게 목표한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며 “배려와 협력하는 자세로 성장하는 정읍여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읍=강효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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