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솔직히 말씀드리면 문학에 관심이 없는 저는 맥베스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것을 몰랐습니다.. 사실 맥베스가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맥베스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채로,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채로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아서 그런가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연극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맥더프가 소리치는 장면에서 맥더프의 슬픔에 저도 모르게 이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재밌게 연극을 보고 나온 후, 친구에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질문하였지만, 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극을 본 후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고, 책을 보면서 연극 속 장면이 떠올라 더 잘 읽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 책이 4대 비극이라고 불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