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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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험한 과학책(랜들 먼로) / 생명과학(1학기)

이름 심수현 등록일 21.07.28 조회수 24

이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한번쯤은 고민해봤던 상상들이나 궁금증들을 해소시켜준다. 저자는 종종 희한한 생각을 하곤 하였는데 그 생각이 현재 실현불가능할 이야기일 지라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그 궁금증을 듣게 된다면 호기심이 폭발할 것이다. 적어도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하였을 것이다. 예를들어, '만약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면' 혹은 '다 같이 레이저 포인트로 달을 겨냥한다면', '바다에 구멍이 난다면' 과 같은 질문들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가정들은 책에 쓰여져 있는 내용이다. 나는 독서기록을 위해 어떤 종류의 책을 읽을지 고민하였지만 과학에 흥미가 있었던 나는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관심이 쏠렸다.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의 궁금증들을 대변해주고 해소시켜주는 이 책은 말 그대로 궁금증에 관련해서는 단연코 최고의 과학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느꼈다.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을 상상할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 먼 과가에는 그 누구도 가로 7.5cm, 세로 약 14cm 정도의 가벼운 고철덩어리를 사람들이 항상 주머니에 소지하고 다니며, 그 고철덩어리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의 안부전화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줄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가능한 일을 떠올리고, 실현시키기 위해 고민할 때 또 다른 발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나는 학교시험 때문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시험성적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뚜렷한 의지와 풍부한 상상력이라고.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도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못하기로 유명하였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항상 궁금증이 존재하였다. 그 누구도 빛의 속도로 달릴 것을 상상하지 못했지만 그가 그 생각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실현시키기 위해 갖은 끈기로 노력을 하였기에 상대성 이론이 나올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한 신문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이런 업적들(상대성 이론과 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잘나고 똑똑해서가 아니라 항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두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물론 모두가 아인슈타인 같은 것은 아니지만 시험성적 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자신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호기심, 끈기가 있다면 너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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