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0반

3-10반 학급게시판입니다. 

 

(飛上) 꿈!

  • 선생님 : 이유진
  • 학생수 : 남 0명 / 여 27명

11. 교육학개론(조준수, 곽성기, 윤영아, 김대명) / 공통(1학기)

이름 양시현 등록일 20.08.18 조회수 23

  교육학개론은 교육학과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한국과 서양의 교육사, 교육의 철학·심리학·사회학적 이해, 교육과정, 교육평가 및 교수방법,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행정, 평생교육, 교직과 교사 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개론서 차원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다. 큰 챕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교육학은 역사, 철학,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 경영, 윤리 등 상당수의 학문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인지 교육학과는 학부 시절 배울 수 있는 지식의 깊이가 다소 얕은 편이며, 제대로 된 교육학을 배우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해야 한다고 한다.

  어쨌든 교육학개론의 각 장은 곧 대학원의 세부전공으로 연결되는데, 한번 책을 쭉 읽어보니 내가 어떤 분야에 특히 관심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4,5,6장은 각각 교육을 철학, 심리학, 사회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내용인데 내가 현재 배우고 있는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교과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9장 교육방법의 이해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이는 교육공학이라는 전공과 관련이 있다. 9장에서는 프로그램 교수모형, 목표도달 교수모형, Glaser의 교수모형 등 여러 교수모형 및 이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정부의 교육개혁은 교육과정에서 어떤 내용을 추가하고 제외할지 등 그 '내용'에만 국한되는 것 같아, 9장의 지식을 응용한 '방법'에 관한 혁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교육공학과 관련된 9장에서 이러닝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어 다소 아쉬웠다.

  이 책을 통해 교육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에 대해 일부나마 엿볼 수 있었고 벌써부터 이러한 내용을 배우고 연구할 생각을 하니 신이 났다. 선생님의 조언대로 개론서를 미리 읽어본 것은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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