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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손열음) / 음악(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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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대형 | 등록일 | 21.02.05 | 조회수 | 44 |
책을 읽으면서 손열음이라는 분을 단순히 아주 유명한 피아니스트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글을 섬세하게 쓰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쓰신 책이라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음악중에서도 클래식에 관한 분야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어려운 음악용어는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매 챕터마다 수필처럼 마지막에는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서 교훈으로 글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읽기에 전혀 어렵지 않았다. 특히 거의 매일을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이지만 트로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관한 경험을 쓴 부분을 읽으며 손열음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던 부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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