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배그하자 


항상 즐거움이 넘치는 1반입니다! 

배려하는 그대하자
  • 선생님 : 윤희철
  • 학생수 : 남 25명 / 여 0명

전우치전(작자미상)/국어(2학기)

이름 최인규 등록일 21.01.18 조회수 28

얼마전, OCN에서 강동원과 유해진이 나오는 전우치전이라는 영화를 보고 갑자기 집에 꽂혀있는 전우치전이라는 소설을 꺼내 읽게 되었다. 신선과 도술에 관심이 많고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오묘한 이치를 깨닫고, 신통한 재주를 터득한 전우치가 썩어빠진 탐관오리들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고 힘 없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준다는 이야기였다. 영화 속에서 전우치로 나오는 강동원도 멋있었지만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의로운 소설 속 전우치는 더 멋있게 느껴졌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 같기도 하고 정의로운 투사 같기도 한 전우치의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작은 호리병 속에 들어갔다 나오고 구름을 타고 다니는 등 소설의 내용은 매우 비현실적이지만, 백성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못된 관리들을 혼내주는 우치의 행동들은 통쾌하고 시원하기만 하다. 전우치가 조선시대에 실재 살았던 인물이라고 들었는데 훌륭한 일을 많이 한 인물이었을 것 같다. 당시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웠던 전우치처럼 우리도 옳지 않은 일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글 10121 최대승
다음글 10123 한건희
답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