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이 이야기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어느 한 불행한 커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헤이즐은 어렸을 때 암에 걸려 죽을 뻔 했지만, 의학의 기적이 일어나 그녀는 삶을 연명할 수 있었다. 그 후 곧 죽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던 와중 암에 걸린 아이들을 도와주는 그룹에서 어거스터스 워터스를 만나게 되었고, 이때부터 그녀의 삶이 확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거스터스는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 여기기보다는 사랑하는 다른 이를 위해 끝까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길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어거스터스를 떠올리며 삶의 자세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