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반 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0페이지 ‘외모와 의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가족이나 옆에 있는 친구와 외출할 때 ‘그냥 대충 준비하지,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지 모르겠다’, ‘그냥 좀 나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에게 치장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의 화장을 주제로 한 연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본 나가사키대 연구진은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사진을 보여주고 뇌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첫째, 평상시 자기 얼굴

둘째, 마음에 들게 보정한 자기얼굴

셋째, 마음에 들지 않게 보정한 자기 얼굴

그 결과 참가자들은 세 번째인, 마음에 들지 않게 보정한 자기 얼굴을 봤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쉽게 말해, ‘난 이런 얼굴이 아니야!’라며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외모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은 ‘자신이 생각한 얼굴이 아닐 때’ 즉, 자신이 생각하는 ‘셀프 이미지’와 다를 때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본다면 ‘여성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예뻐지기 위해서도 있지만, 자신이 생각한 얼굴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일본 도시샤대의 연구진은 24명의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화장에 따른 감정과 태도의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를면 화장을 한 사람은 자존감과 자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화장을 한 사람은 자존감과 자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전문가에게 화장을 받았을 때는 불안감이 줄고 목소리도 높아지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두 연구 모두 외모를 치장하면 기분과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는 성별을 떠나서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복장에는 ‘제복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유니폼이나 정장을 입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멋있거나 귀엽다고 느끼는 옷을 입으면 의욕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책상부터 정리하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나는 것처럼 ‘의욕을 높이고 싶다, 업무 성과를 높이고 싶다, 사교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 때는 외모와 복장에 신경을 써 보는게 어떨까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