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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제2의창학
1999년 6월 23일 제 3대 지승룡 이사장님께서 취임하면서 익성학원은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사장 취임 사진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건물을 환치하고 교명을 '익산종합고등학교'에서 '익산고등학교'로 환원하여 21세기의 도약을 꿈꾸었습니다. 지승룡 이사장님께서는 제 2의 창학정신으로 설립자의 건학정신과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호남 제일의 신흥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2000학년도에 최초로 제1기 영재장학생을 모집할 때에는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먼저 전국 최대 일간지인 중앙일보와 한국 경제 신문에 1천여 만원의 광고비를 들여 <익산고 특별우대장학생 선발> 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전국 여기저기서 진학 상담 문의 전화가 쇄도헸지만 막상 지원서 제출을 종용하면 대부분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교의 장학혜택은 마음에 들지만 명문대 합격이 검증되지 않은 시골학교, 전통이 없는 학교, 교사진에 대한 의구심, 교육시설의 낙후,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거론하며 다른 학교로 발길을 돌리곤 하였습니다.
본교 선생님들은 이 현실을 냉정히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황무지를 개간 하듯이 오로지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신흥 명문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전국 제일의 장학제도와 차별화된 영재 학습지도, 국제화 시대의 해외어학 연수, 교사들의 열의 등을 이슈로 내세우며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설득하여 처음으로 30명의 특별우대장학생을 선발하여 영재 교육에 온힘을 쏟았습니다.
돌이켜보면 1기 영재장학생들은 고생도 많았습니다. 임시 기숙사와 독서실 그리고 식당, 사감실 등 사전에 충분한 시설과 여건을 갖추지 못한 채 시작한 점은 지금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면학 의지와 선생님들의 희생적 노력으로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하였습니다.
현 지승룡 이사장님께서 2001년 2월 본관4층을 신축하고,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인 1실의 현대식 최신 기숙사 유당관을 지어 준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재장학생들이 안락하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상업과는 상업과 2학급,정보처리과 1학급에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학과로 정보처리 2학급, 전자상거래 1학급으로 학칙을 개정하였습니다.

 
검도부 창단식 사진 제 3대 지승룡 이사장님께서는 2002년 5월 검도부를 창단하여 검도 선수 육성과 검도 교육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별우대장학생 학급이 운영되면서 학교가 아주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정규과정 이외에 하루 4-5시간의 밀도 있는 심화 보충 수업과 방과후 자율학습, 철저한 기숙사 관리와 아침 금마산 등반 등 학생관리를 철저하게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실력배양을 위해 매주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습 클리닉과 강도 높은 맞춤식 교육과 서울 종로학원 수강 및 중앙입시 교육기관과 연계한 입시 정보 제공, 매주 학습지 오답풀이 등을 통해 학교에서 부족한 면을 채워 주며 독려하였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에 호주 시드니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호주 어학연수 4주를 실시하여 영어 해외 문화 체험과 외국어 실력을 길러 주었습니다.

드디어 2002년 수능점수가 발표되었씁니다. 그동안 힘들어 학생을 지도한 결과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2002학년도 영재반 1기생 대입 수능 성적 결과 김주환(이리중)군이 382점, 변환 표준 점수 386점 - 익산, 군산시 재학생 최고점, 전북에서 5위권, 서울대 인문사회 과학대 합격, 고려대 법학과 합격 -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한국외국어대 2명, 한양대 법대 1명, 서울 교대 2명, 성균관대 1명, 아주대 1명, 광주교대 5명, 전주교대 2명, 전북대 2명, 원광대 15명, 우석대 26명, 전주대 6명 등 82명이 합격했습니다.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제 1기 영재장학생들이 주변 교육계를 놀라게할 만큼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에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님께서는 2000학년도 신입생 영재장학생에게 약속한 대로 서울대에 합격한 김주환 학생에게 4년간 전액 수업료 및 기성회비와 매달 학업 격려비 30만원의 장학금( 총 3,000여 만원)을 지급해 주셨습니다.
또한 고려대에 합격한 인문대 이성찬, 컴퓨터 교육과 김병준, 생명과학대 이효준과 연세대 인문계열에 합격한 이가영 등에게 각각 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셨습니다.
 
장학금 전달 사진 익성학원의 앞날에 서광이 비쳤습니다. 우리 익성인도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어느 누구에 못지 않게 어깨를 당당히 겨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2003년 9월 1일 제 8대 최인호 교장선생님과 유윤종 교감 선생님이 취임하면서 학교가 한단계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를 맞이했습니다.
2003학년도, 2004학년도 전북 교육청 장학지도 학교경영 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상을 표창 수상하여 공교육 부문에서 학교운영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아울러 본교의 우수사례가 일반 학교에 일반화 자료로 보급하여 한국 교육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e-learning 학습은 전국에 보급하여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