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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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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아침 명상 2-6반 부실장 000 지금을 살아가야하는 이유"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2.12.14 조회수 78

안녕하세요. 2-6반 부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6페이지 지금을 살아가야하는 이유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나이가 들면 건망증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그러나 너무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하루 습관을 바꾸면 건망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니깐요.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진은 과거의 기억을 장시간 떠올리면 그 기억이 뇌에 저장될 때 타우라는 단백질이 축적되기 쉽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뇌에 축적된 타우 단백질은 기억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장시간 추억에 잠기는 일이 잦을수록 뇌가 노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타우는 나이가 들수록 축적되는 양이 늘어난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 축적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실험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회상할 기회가 많아져서 타우의 축적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 친구들을 만나 가끔씩 그때가 좋았지라며 회상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늘 옛 생각에 잠겨 있으면 심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안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면 과거를 떠올려 자신감을 회복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이야기나 일과 관련된 무용담 등 말입니다. 그중에는 10, 20년 전 일을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때 잘 해냈으니까 이번에도 극복할 수 있을거야!’라며 자기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는 차원이라면 모를까, ‘그때는 좋았는데..’라며 연연하거나 그때 비하면 지금은...’이라며 절망한다면 큰일입니다.

새로운 자극과 스트레스에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새로운 것에 도전할 필요는 없지만 뇌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경험이 됐든 인간관계가 됐든 말입니다. 자신이 옛 생각에 잠기거나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하고 불안한 상상만 하는 편이라면 가능한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과 경험에 시간을 쓰도록 노력해 보는게 어떨까요?

낡은 기억을 잊는 데는 새로운 행동이 효과적입니다. 미국 노터데임대 연구진들은 사람은 문지방을 넘어서면 잘 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테이블 위에 놓인 장난감 블록을 다른 테이블로 옮기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이때 참가자들을 다른 방으로 이동시킨 뒤 방금 전에 어떤 블록을 옮겼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잘 하지 못 했습니다.

이는 문을 연다는 새로운 자극으로 인해 뇌의 단기 기억(워킹메모리)이 자극을 받아 직전의 기억이 지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 중요한 것을 생각할 때는 장소를 이동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새로운 행동을 하면 낡은 기억을 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언짢은 일이 있을 때 행동을 하면 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장기기억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새로운 것을 배우면 낡은 기억을 잊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를 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뇌의 관점에서는 좋은 일 인것입니다.

뇌의 노화방지를 위해 우리도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살아보는게 어떨까요?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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