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주어진 상황에서도 즐겁게 준비하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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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등록일 | 26.09.02 | 조회수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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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생명캠프 점심시간, 한쪽 구석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알고 보니 캠프 둘째 날 저녁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선생님들한테 휴대폰이라도 빌려서 음원 틀어 놓고 연습하지 그래?”
그랬더니 아이들은 괜찮다며, 자신들끼리 노래를 부르고 박자를 맞추면서 계속 연습을 이어갑니다. 제대로 된 음향시설도 없고, 따로 마련된 연습시간도 없지만 점심시간의 짧은 틈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상황에 맞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습니다.
아마 오늘 저녁 무대에 오르는 시간은 몇 분 남짓이겠지만, 그 짧은 시간을 위해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노래를 맞추고, 춤을 맞추고, 서로 웃으며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 몇 분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뒤에서는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챙기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어쩌면 거창한 프로그램보다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준비했던 작은 시간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이 준비한 만큼 마음껏 웃고 즐기며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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