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음 달에 있을 학교 촬영을 위해 도교육청 장학사님과 방송팀에서 학교에 답사차 방문하셨습니다.
담당 장학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참 감사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장학사님께서 고등학교에 계실 때 영선중학교에서 진학한 학생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 학생들이 참 착실하고 규칙을 지키려는 성실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의 그런 모습들이 이번 방송에서도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순간 참 뿌듯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생활지도와 기본을 강조하는 교육은 때로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 다른 학교, 다른 공간에서도 성실하고 바른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학교가 아이들에게 어떤 삶의 태도를 길러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떠난 뒤에도 누군가에게 “참 착실한 학생이었다”, “규칙을 잘 지키는 성실한 학생이었다”라고 기억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학교 교육이 남긴 가장 의미 있는 흔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촬영을 통해 영선중학교의 시설이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바른 태도와 학교의 따뜻한 분위기가 잘 전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