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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생물권보전핵심지역 탐방
작성자 영선중 등록일 16.07.04 조회수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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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중학교가 있는 고창은 2014년부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얼마 전 우리 학교 학생들은 그중에서도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선운산에 다녀왔다. 실제로 산에 오르니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만큼 매우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그런 아름다운 자연의 환경에 쓰레기가 많다는 것이 흠이었다. 우리는 쓰레기를 치우며 산의 짐을 덜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체력도 많이 소비되고,목도 말랐지만 지나가시던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과일도 나누어 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쓰레기를 치우며 맑은 물, 푸른 자연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다시 한 번 느꼈다.

날씨가 매우 더웠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다. 그러나 빽빽한 나무 그늘 밑에 있으니 하나도 덥지 않았다. 이런게 자연의 힘일까. 도덕 시간에 자연의 본래적 가치에 대해 배웠는데, 그때는 솔직히 보존보다 개발이 먼저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선운산에 와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후에는 개발 보다 보존이 더 먼저라고 생각되었다.‘자연의 본래적 가치가 이렇게 놀라웠구나.’ 인간의 이기주의에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낸 자연이 정말 대단했다. 앞으로 사람들이 이기주의를 버리고 자연을 아끼는 생태중심주의적 자연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다음에 선운산에 올 때는 쓰레기 없는 산을 기대해 보고 싶다.

임세윤 영선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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