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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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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27일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21.03.26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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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눅 22장 22절 인자는 정해져 있는 대로 갈 것이나, 인자를 넘기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 

가룟 유다를 향한 변명을 인본주의라고 비난하지만 신학은 사람을 위한 것이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죠.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식사하시며 빵과 포도주를 통해 새 언약을 

선포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주님을 기념하려면 함께 먹는 자들과 감사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속으로는 해를 끼치려고 하면서도 함께 식사 자리에 앉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그런 공동체가 아니라 신분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고 성향이 달라도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새 생명을 얻은 자들이 서로 함께 밥 먹고 살아가는 공동체, 죄인이지만 의롭다 인정해 주고 교회로 불러주신 생활신앙공동체에게 이해할 수 있는 신학이 필요했습니다. 사람이 어찌하든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지만, 그 계획에서 악한 도구로 쓰이는 사람이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핑계할 수 없음을 나는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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